상가집에 다녀온후에 특이한 변화가 있으면 상문살 또는 상문주당살이 들었다고 한다.
상문살에는 가벼운 증상에서 심할때는 목숨을 잃는 경우까지 있다.
상가집을 다녀오다가 교통사고로 생명을 잃거나
상가집을 다녀온후 갑자기 아파서 며칠 만에 병원 치료도 약도 제대로 못 써보고 죽는 경우도 있다.
이런 사례는 아주 심한 경우로 이때는 상문 喪門, 조객 弔客, 혈인 血人살이 침범했다고 한다.
상문주당살은 상가집 다녀온 후 시름시름 아프거나 입맛이 없고
낮에는 잠을 자고 밤에는 잠을 못자는 귀신놀음을 하기도 한다.
평소와 다른 증상으로 인해 상문 주당살을 벗겨내게 되는데
모르고 지나가는 상문살이 있으니 이게 무서운 것이다.
어린아기나 아이한테 상문이 들면 부모는 모른다.
그리하여 일생을 지배하는 상문살에 묶여 되는 일 없이 인생살이가 고달프다.
무기력증과 만성피로감과 더불어 다양한 병증을 생성하는데
누가 봐도 나태하고 게으름으로 무위도식하는 걸로 보여지고
하고자 하나 되는 일이 없이 정체되고 막힌다.
오래 묵은 상문살은 좀처럼 발견되지 않는 경향도 있다.
특히 아기나 어린아이한테 침범한 상문살은 좀처럼 발견되지 않고 묵혀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상가집에서 들어온 상문살은 살풀이로 풀어내야 한다.
종교가들이 거행하는 49祭로 풀어내어지지 않는다.
49제를 한다면 49일째 되는 날 굿을 하면서 살풀이로 풀어내어야 하는 일이다.
상가집을 다녀오다가 교통사고로 생명을 잃거나
상가집을 다녀온 후 갑자기 아파서 며칠만에 새상을 떠나는 경우는
상문으로 인한 급살을 맞는 것이라
살풀이를 하면서 해원굿 씻김굿 진오기굿을 하면서 함께 풀어내야 한다
상문살을 가볍게 보아서는 아니된다.
타고난 운명대로 살지못하고 일생을 무기력하게 지내며 되는 일 없이
부유하고 방황하게 만드는 원인중에 상문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