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행된 전국 내각회의에서 밀접 접촉자의 새로운 정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과 함께 살고 있는 가구 구성원이나
특정 상황을 제외하고 집이나 숙소, 돌봄 장소 등지에서
4시간 이상 시간을 같이 보낸 사람으로 바뀌었다.
오늘 긴급히 소집된 전국 내각 회의에서 각 주와 테리토리 지도자들은
코로나19 양성 환자의 밀접 접촉자에 대한 새로운 정의에 대해서 합의했습니다.
Highlights
전국내각회의 새로운 밀접 접촉자 정의에 합의
밀접 접촉자 “코로나19 양성 환자와 함께 살고 있는 가구 구성원”
오늘 밤 자정부터 새로운 밀접 접촉자 개념 적용 시작
캐주얼 콘택트라는 개념은 완전 폐지
밀접 접촉자의 새로운 정의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과 함께 살고 있는 가구 구성원이나
특정 상황을 제외하고 집이나 숙소, 돌봄 장소 등지에서 4시간 이상 시간을 같이 보낸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짧은 시간의 접촉에 대한 개념이었던 캐주얼 콘택트의 개념 자체가 폐지됐습니다.
밀접 접촉자에 대한 새로운 정의는 오늘 밤 자정부터 NSW 주와 빅토리아 주, 퀸즐랜드 주, 남호주 주,
ACT 수도 특별 구역에서 적용됩니다.
태즈매니아 주에서는
1월 1일부터 새로운 정의가 적용되며 서호주 주와 노던 테리토리는 곧 적용 날짜를 밝힐 것입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오미크론 변이가 팬데믹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며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검사 요구 조건도
곧 업데이트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리슨 연방 총리는 “밀접 접촉자라면 신속 항원 검사인 RAT를 하고 음성 판정이 나오면 7일간 격리를 하고
6일째 다시 신속 항원 검사를 하면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만약 밀접 접촉자이고 증상이 있다면 유전자증폭 검사인 PCR 검사를 받고,
신속 항원 검사 RAT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 바로 PCR 테스트를 받으라”라고 발표했습니다.
모리슨 연방 총리는 밀접 접촉자의 정의에 들지 않는다면 더 이상 진단 검사소에 줄을 설 필요가 없다며
일상생활을 이어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밀접 접촉자에 대한 정의 변경이 최근 지나치게 급증한 코로나19 PCR 진단 검사 수를 감소시켜 주고,
공중 보건 시스템에 대한 압박도 줄여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