奇門遁甲이란
원래 육갑천서 안에 포함되어 있었다고 전해 오는데 확실하지는 않고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유비의 군사였던 공명이 많이 유용했던 성평회해 , 태을신수 , 기문둔갑중에 하나이고 구천선녀 ,귀록도사에게 공명이 책을 얻었다고도 전해지며.....
왜 그 이름이 기문둔갑이냐하면
기奇 문門 둔遁 갑甲
즉 기묘한 문으로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의 천간 중에 갑을 뺀 9천간은 9궁으로 다 들어가고 甲 만이 기묘한 문으로 나가서 그 조화를 만변하여 9궁과의 신묘한 조화를 말함이 바로 기문둔갑이다. 그 내용은 전부 확실하게 전해지지는 않고 있지만 대략 5가지로 전해지는데
첫째로
기문둔갑 명리술로
기문둔갑으로 사주나 명리를 보는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정통으로 보는 이가 아주 드물며 사람마다 차이점이 크고 주로 후한말 부터 기문둔갑의 새로운 해석에 우리 조선시대에 주역과 기문과 한역으로 우리의 독특한 기문을 옛 성현이 발전 시켰고 기문은 일본으로 건너가서 중국의 기문과 한국의 기문을 자기유형의 것과 같이 발전시킨 것을 일제시대에 와서 다시 한국에 다시 유입 되고 하는데 기문의 명리술은 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기문으로 보는 명리술 즉 사주를 볼 수 있는 기문둔갑책은 거의 크고 좋은 책일수록 거의 일본 책을 번역하거나 일본책을 참고로 하여 쓴자의 주관을 삽입하여 보태서 쓰곤 한다. 그것을 어찌 아느냐 하면은 훨씬 일찍 나온 일본 원본과 비교하면은 근래의 기문둔갑 한국 번역 책은 거의 일본 것임을 느끼게 된다. 아무튼 기문둔갑으로 사주나 명리를 보는데 그게 일반 명리학과는 많이 틀린다. 왜냐면 기문은 기학과 일맥 상통하므로 즉 9궁이라는 것이 있고 그 9궁에 신들을 넣어서 풀어 나가는 것이다.
둘째로
기문둔갑 하면 기문둔갑 방위술 ,행동술이라고도 한다.
거의 기문둔갑은 이 방위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이것은 9궁에 방위가 있어서 동,서,남,북,북동,북서,남동,남서,중앙 이렇게 9궁의 방위가 정해진다.
그 방위각도는 일본책을 참고로 하면 정방향 즉 동서남북은 각각 중심축으로 30도씩이고 북동 북서 남동 남서등은 각각 60도씩이며 9궁에 천간 및 역괘와 신들이 다 들어가며 그것들이 또한 기학의 9궁과 관련되어 9신과 자백들과 상응하여 동지 후 양둔과 하지 후 음둔으로 구궁이 만들어 지며 그로부터 방위를 얻고 그 방위에 모든 천문과 대사를 정하고 또 그 방위에 자기의 사주 구궁을 대입하여
행동의 방위를 정하는데 .......
예를 들면 아무 날 아무 시에 동문으로 가면 死門이 되어 좋지 않다든지 또 어느 날 어느 시 어느에 서쪽으로 가면 生門이 되어 어떻다든지 또는 어떤 날 어떤 시에 어떤 방향으로 얼마를 가면 빨간 치마 입은 여자를 보는데 그 여자를 보고 나면 어떤 응(징후)가 오고 그뒤에 어떤 일이 생긴다던지 그런 날 그런 시 그런 방향으로 그런 만큼 가면 까치를 보고 어떤 응이 오고 그 뒤에 또 그런 일이 생긴다던지 하는 것이 바로 기문둔갑 방위술 즉 행동술이다. 시와 천문과 방위를 아주 천문학적이고 통계적이며 과학적인 것을 기묘한 수리로 기묘하게 그 묘를 풀이해 놓았다고 볼 수 있다.
3번째로
기문둔갑 藏身術이라는게 있다.
이는 쉽게 말하면 주술적인 것인데 즉 부적으로 氣를 제압하는 술수이다. 깊이 응용까지 하게 되면 부적으로 사람을 다치게 한다든지 기묘한 일을 일으키게 할 수도 있다.
그러하니 아주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하나 참고로 말씀 드릴 것은 이런 장신술은 될 수 있으면 사용을 안하는 것이 좋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그 댓가를 치룬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 별로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듯....
여기까지가 본래 오리지날 기문둔갑이다.
다음은 기문둔갑에 들어가지는 않는 것인데 참고로 적는다.
4번째로
기문둔갑 遁甲술인데 현재로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극비로 내려오는 비법이다. 즉 이것은 육갑천서와 일맥상통한데 육갑천서 다른 말로 이보통영이라고 한다.
육갑천서라는 책은 3권으로 되어 있는데 주로 구천 선녀와 12신장을 부르고 신병을 부르거나 하는 神術을 구사하는 것인데 그중에 자기 몸을 나무가지로 보이게 한다든지 자기 몸을 시냇물로 보이게 한다든 자기 몸을 없애는 술수가 있다.
즉 몸으로 둔갑을 하는 것이다.
5번째로
기문둔갑 비술이 있는데 이는 거의 아는 사람이 없다.
거의 중국에서 조차 알려지지 않았는데 즉 그 도가 깊어서 천지조화와 그 근본도에 가까이 가서 이 세상의 근본 도리를 알아서 그 기문의 변화의 참 뜻을 터득하여 우주의 도를 알고 그 조화를 부리는 술수이다.
위의 4번째와 5번째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으며
현재 우리나라의 기문둔갑을 한다고 하는 분들은 거의 1번째의
기문둔갑 명리술이나 2번째, 3번째의 방위술과 장신술이다.
4번째 둔갑술은 거의 모르고 5번째 비술은 거의 거의 없다고 봅다. 기문둔갑에도 奇門拳法이 있고 奇門劍術이 있으며 그 외 기문의 한약이나 침술 등 기문은 어느 분야이던 간에 해당되지 않는 분야가 없다. 그리고 그러한 분야마다 다 여러 기문이 기준에 따라서 다양한 종류로 사용된다. 기문의 종류는 그런대로 분류하여도 그야말로 그 수를 헤아릴 수가 없다. 그러하기에 모든 易學분야가 다 우수하지만 기문은 여러 易學중에서 가장 광범위한 학문이다. 그러하기에 홍연기문은 전체 기문둔갑의 체 5%도 안 되는 부분이다. 마치 홍연기문이 기문의 모든 부분이냥 하여 吳知하시지 말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