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에는....

아름다운 한반도 우리들의 조상들은 대한민국 지형을 유기체적 관점에서 지리학자 신경준이 이름을 붙였다지!   백두대간 장백정간 13개의 정맥으로   지리적인 이름따라 영월을 말한다면 백두산 정기가 두류산을 타고 돌아 금강산 낙락장송 산봉우리 덮고 있어   설악산 대청봉에 꽂꽂이 서서보니 만불동 부처계곡 巖下老佛 나투셨네! 한줄금 내려오면 오대산이 있다하니   오대산 봉우리는 편평한 생김새라 산 이름 지은 것이 대자돌림 이름 짖고 뾰족한 모양새는 봉이라 이름 하네   오대산서 서남으로 가끔씩 솟아있는 준령 따라 붙인이름 차령산맥이라 하고, 태백산 줄기와 차령산맥 삼각점에 영월, 평창, 정선이 나누어 위치하네!   다시한번 공부하세! 역사적 관점에서   강원도 영월이라 어떻게 이름한고? 삼한시대 영월이라 진한에 속하였고 마한의 백제국에 백월이란 이름으로   삼국시대 고구려의 내성현에 속하였고 신라시대 소속되어 내성군이 되었으니 고려때야 비로소 영월이라 하였도다.   무릉리 주천위 노니는 성현님과 연꽃 물방울 바위 속에 계셨던 부처님이 나투어 화현하신 부처님의 명호는 아미타 부처님으로 염하고 칭명하리   영월이라 주민들의 아름다운 인정이라. 지리와 역사에다 인물평도 들오보소 조선건국 이성계가 삼봉에게 물었던 듯   경기도는 경중미인(鏡中美人), 충청도는 청풍명월(淸風明月), 전라도는 풍전세류(風前細柳), 경상도는 송죽대절(松竹大節), 강원도는 암하노불(岩下老佛), 황해도는 춘파투석(春波投石), 평안도는 산림맹호(山林猛虎)”로 평하였다 한다.   <풀이> 경기도: 경중미인(鏡中美人)=거울속의 미인처럼 우아하고 단정하다 충청도: 청풍명월(淸風明月)=맑은 바람과 큰 달처럼 부드럽고 고매하다 전라도: 풍전세류(風前細柳)=바람결에 날리는 버드나무처럼 멋을 알고 풍류를 즐긴다 경상도: 송죽대절(松竹大節)=쭉쭉 뻗는 소나무와 대나무처럼 굳은 의지와 절개가 있으며                                      인내와 강인함을 자랑합니다 강원도: 암하노불(巖下老佛)=큰 바위 아래에 있는 부처님처럼 어질고 인자하다 황해도: 춘파투석(春波投石)=봄 파도에 돌을 던지면 파장이 일듯이 흥취와 야망과 조동하는                                       형이라 하지요. 평안도: 산림맹호(山林猛虎)=깊은 산속의 호랑이처럼 날세고 강하며 대범하고 용기있는 성품                                      입니다. 함경도: 이전투구(泥田鬪狗)=진흙 밭에서 싸우는 개처럼 맹렬하고 악착스럽다   그러나 이성계의 출신지인 함경도에 대해서는 평 하지 않았으니. 태조가 아무 말 이라도 좋으니 어서 말하라고 재촉하자 정도전은 머뭇거리며“함경도는 이전투구(泥田鬪狗)”라고 말을 하였다. 그러자 태조 이성계는 이 말을 듣고 얼굴이 벌개졌는데, 눈치 빠른 정도전이 이어 말하길“그러하오나 함경도는 또한 석전경우(石田耕牛)올시다”라고 하니 그제야 용안에 희색이 만연해 후한 상을 내렸다고 전한다.   이전투구란 진흙탕에서 싸우는 개라는 뜻으로 강인한 함경도 사람의 성격을 평한 말이다. 그러나 오늘 날에는 명문이 서지 않은 일로 몰골사납게 싸우는 모습이나 체면을 돌보지 않고 이익을 다투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석전경우라는 말은 자갈밭을 가는 소라는 뜻으로 부지런하고 인내심이 강한 성격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