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통증] 알 수 없는 무릎의 통증, 관절내 유리체(loose body, joint mouse)
관절내 유리체는 관절내에 좁쌀크기에서 밤톨크기 만한 것이 자유로이 돌아다니는 물질을 말한다. 본래 정상적인 관절에서는 없어야 하지만, 유리체가 관절면 사이에 끼이거나 관절면에 손상을 초래해서 관절내 염증이나 종창을 일으키는 경우 관절면을 지속적으로 파괴할 숙 있어서 쉽게 간과해서는 안된다.
관절내 유리체는 무릎관절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남자에 호발한다.
관절내 유리체의 원인으로는
섬유소체 - 혈관절증, 류마티스 관절염, 결핵성 관절염
골연골체 - 신경병증성관절, 골관절염, 골절, 박리성골염골염, 다발성 활액막 연골종
가장 흔한 원인은 박리성 골연골염으로 남자에게 많이 발생하며 연골하골의 부분적인 괴사와 관절연골의 퇴행성변화로 골의 읿분이 주위 골과 분리하게 되어 유리체가 발생하게 된다.
다발성 활액막 연골종은 활액막의 증식성 변화로 결체 조직의 화생이 일어나 다발성 연골이 발생하는 매우 희귀한 질환이며 40대 이후의 남장게 호발한다.
관절내 유리체의 증상으로는 알수없는 무릎의 통증및 부종이 있거나 수시로 물이 찬다. 유리체가 큰 경우는 무릎에서 돌아다니는 유리체가 만져질 수도 있다. 관절주위 근육 악화, 관절 불안정성, 관절내 염증 소견 및 관절 종창 등을 초래하는 수가 많다. 유리체는 활액막에 붙어서 일정한 위치에 고정되어 있는 때도 있다. 관절 운동의 제한을 초래할 수 있으며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이 분명치 않은 것이 특징이다.
관절의 기계적 장애 초래시에 수술적 제거를 시행한다. 활액막 변화가 동반되었을 경우는 활액막제거술을 병행한다. 관절경을 통하여 관절의 손상없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박리성 골연골염이 심한 경우, 요즘은 자기 연골이식이나 자기 연골을 배양하여 이식하는 방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