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새벽 아들 가족이 필리핀으로 여행을 간다기에
힘들어 할 손녀 걱정에 인천공항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이때의 시간이 새벽 6시인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생활낚시 박람회로 가기에는 시간이 어정쩡합니다.
그렇기에 영종 낚시터를 찾아가 잠깐 대를 담궈 보았습니다.
이제 6시가 조금 지난 시간인데 벌써 철수를 하고 계십니다.
동이 트면 파장 분위기라고 합니다.
특좌대도 매진이었는데 벌써 철수하신 분이 계십니다.
붕어는 그런대로 나왔다고 합니다.
마침 철수하는 분이 계시기에
2인용 좌대를 찾아갔습니다.
제가 들어간 좌대의 조황이었습니다.(사진제공 초암 홍창환선생)
몇 수 못하신 분도 있다고 했는데 이정도면 대박입니다.
사진을 보여주며 잘 나온 좌대라는
초암샘의 설명을 듣고 서둘러 대편성을 합니다.
3.2와 3.4칸 2대를 편성합니다.
수심은 2.5m 가량 됩니다.
붕어 한마리 얼굴이라도 보기 위해 마음이 바쁩니다.
간단 모드로 대 편성을 마쳤습니다.
옆 좌대의 낚시대가 보이는데 찌는 보이지가 않습니다.
걷어 놓고 주무시는듯 합니다.
간밤에 많은 비가 내렸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조황은 그리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치어들의 입질만 들어 옵니다.
일단 사람 입질부터 해야지요.
너구리 한마리 끓여서 아침을 대신합니다.
그리고 시원한 커피로 마무리...
한마리만 잡자!
그런데 저뿐만 아니라 다른분들도 못 잡네요.
건너편 분들 철수하시며 살림망을 쏟는데
붕어가 제법 들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밤낚시에 입질이 집중 된다는 소리인데...
이곳에는 말풀과 마름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많은 붕어를 주기적으로 방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2번...
씨알좋은 붕어를 선별하여 방류한다고...
그런데 치어들이 많아지면서 고민이 생겼다는 초암쌤...
노지 특급포인트의 조황은?
밤샘 하셨는지 일어나지를 않으십니다.
아침 일찍 찾으시는 분도 있는데 입질은 못 보신듯...
와우~~
노지 포인트에서 많이 잡으셨습니다.(사진제공 초암 홍창환 선생)
특좌대 조황도 좋네요.
이 정도면 대박수준...
그런데 의외로 고전하신분들도 많은듯 합니다.
자리 편차인지...
2인용 좌대에도 편의 시설이 다 되어 있습니다.
선풍기가 있어 밖에 내어 놓고 땀을 식힐 수 있습니다.
방안에는 냉장고와 에어컨 그리고 위성TV 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화장실과 이불은 없습니다.
이놈의 가마우지...
2마리가 날아와 붕어를 잡아 먹습니다.
그러다 보니 붕어는 모두 빠져 나간듯 합니다.
가마우지 때문인지 치어들 입질도 뜸합니다.
시간도 빠르게 흘러 오전 9시가 되었습니다.
잔챙이 붕어 3마리 잡고 철수를 합니다.
아침 입질이 붙을줄 알았는데 생각 밖입니다.
특좌대에 계신분들인데 큰 손맛은 별로 못 보았다고 하십니다.
좌대별 조과 차이가 크네요.
모두 철수하고 몇 분만 남은 특좌대 모습입니다.
조만간 밤낚시하러 찾아가 보겠습니다.
차대고 3보인 데크 포인트.
모두 철수 하셔서 조황 확인은 못했습니다.
많은 붕어를 방류하는곳이라 손맛 보기 좋은곳인데
치어들의 성화를 이겨야 한다고 합니다.
밤에는 치어들의 성화가 없어지면서 대물들이 붙는다고 합니다.
올해들어 인천공항 고속도로 통행료가 인하되었습니다.
3.200원으로 내리면서 부담이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수도권에서 접근이 좋아진 영종 낚시터입니다.
오전 10시가 조금 지나서 박람회장에 도착했습니다.
주리주리의 성우 E&C에서 새로 출시한 받침틀입니다.
가볍고 튼튼한 조아스 의자.
영풍 오매가부스.
전자캐미를 신제품으로 개발했습니다.
제가 머물던 호봉 부스입니다.
이번에 2.000*1.800 싸이즈의 900T 텐트가 새로 출시되었습니다.
기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