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자여!
또한 항상 부처님법을 따라 배운다고
하는 것은
이 사바세계의 비로자나 여래께서
처음 발심하실 때로부터 정진하여 물러나지
아니하고 불가설 불가설의 몸과 목숨을
보시하시되 가죽을 벗기어 종이를 삼고
뼈를 쪼개어 붓을 삼고 피를 뽑아 먹물을
삼아서 쓴 경전을 수미산같이 쌓더라도
법을 존중히 여기는 고로 신명을 아끼지
아니하거든 어찌 하물며 왕위나 성읍이나
촌락이나 궁전이나 정원이나 산림이나
일체 소유와 가지가지 난행 고행일 것이며,
내지 보리수 아래에서
대보리를 이루시던 일이나,
가자가지 신통을 보이시사 가지가지 변화를
일으키시던 일이나,
가지가지 부처님 몸을 나투사 가지가지
중회에 처하시되,
혹은 모든 대보살 중회도량에 처하시고,
혹은 성문과 벽지불등 중회도량에 처하시고,
혹은 전륜성왕 소왕권속등 중회도량에
처하시고,
혹은 찰제리나 바라문이나 장자나 거사의
중회도량에 처하시며,
내지 천룡팔부와 인 비인 등 중회도량에
처하시면서
이러한 가지가지 회중에서
원만하신 음성을 마치 큰 우뢰소리와도
같게 하여
그들의 좋아함을 따라서
중생을 성숙시키시던 일이나 내지
열반에 드심을 나투시는 이와같은 일체를
내가 다 따라서 배우기를 지금의 세존이신
비로자나불과 같이 하는 것이니라.
이와같이 하여 진법계 허공계 시방삼세
일체불찰의 모든 미진중에 계시는
일체 부처님께도 또한 다 이와같이 하여
염념중에 내가 다 따라 배우느니라.
이와같이 하여 허공계가 다하고
중생계가 다하고 중생의 업이 다하고
중생의 번뇌가 다하여도
나의 이 따라 배움은 다함이 없어
몸과 말과 뜻으로 짓는 일에 지치거나
싫어하는 생각이 없느니라.
저희들이 몸과 말과 뜻으로 지은
모든 죄업을 참회합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첫댓글 참외합니다,참외합니다,참외합니다,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_()()()_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