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양방산 패러글라이딩
<양방산 전망대> 해발664m인 양방산 정상에 세워진 전망타워이다.
남한강이 굽이쳐서 신단양을 휘감아 돌아가는 전경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고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금수산과 소백산을 조망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패러글라이딩을 할 수 있는 네 곳 중 한 군데로 탁 틔인 남한강 줄기와 아름다운 단양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4. 단양강 잔도(절벽에 매달아 놓은 다리)
잔도(棧道)는 험한 길을 의미한다. 절벽을 파내고 건설한 벼랑길과 사다리길을 뜻한다.
잔도길로 소문난 중국에서는 고대부터 경사가 급한 곳에 험한 길을 많이 만들었다. 사천성에서 지구의 지붕이라 일컬어지는 티베트로 가는 길에도 험로가 많다. 중국의 차와 티베트의 말을 교역하던 ‘차마고도’ 역시 매우 험난하다. 이런 길을 잔도라 할 수 있다. 단양 '느림보 강물길' 중 5코스인 '수양개역사문화길' 즉 잔도길은 가장 인기있는 길이다. 단양시내 아래 쪽 철길에서 시작되어 남한강 옆 절벽 밑으로 물길을 따라 1.2km 이어진다. 계속 걸어가면 끝부분에서 만천하 스카이워크 매표소가 나온다. 높낮이는 없으나 직선으로 이어진 길이 아닌 구부러진 길이라 걷는 내내 보이는 풍경이 달라지며 군데군데 바닥이 뚫린 구간도 소소한 스릴도 느낄 수 있다. 조금 아쉬운 것은 중간에 휴식하는 공간이 적다는 점인데 잔도라는 상황을 감안해서 이해하면서 절벽의 야생화들을 즐기는데 눈을 돌리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자료 참고: 시니어每日>
5. 만천하 스카이 워크(만학천봉 전망대)
주소: 충북 단양군 적성면 옷바위길 10
남한강 수면에서 200m(해발 320m)높이에 자리잡아 남한강과 단양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 전망대(높이 25m). 전망대 입구에서 정상까지 오르는 약 600m의 나선형 보행로는 소백산과 월악산, 금수산 들을 360°로 감상할 수 있다. 말굽형의 전망대 정상에는 쓰리핑거(three finger)형태의 길이 15m, 폭 2m의 고강도 삼중 유리를 통해 절벽 끝에서 걷는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으며 바람이 불면 약간의 흔들림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