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건 정권에서 법무장관을 지낸 에드윈 미즈와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 부부,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 낸시 펠로시 하원 민주당 원내 대표,
아널드 슈워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 등 정치인도 조문했다.
유명 앵커 케이티 쿠릭·래리 킹, 록 밴드 '비치 보이스'의 보컬이자 영화배우 마이클 러브,
방송 작가 노먼 레어, 영화배우 보 데렉·톰 셀렉 등 유명 인사도 장례식장에 다녀갔다.
레이건 여사 생전에 친분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수 조니 마티스도 장례식장을 찾았다
장례식 조사는 레이건 대통령 부부의 두 자녀와 레이건 대통령의 수석 보좌관이었던
제임스 애디슨 베이커 3세 등이 했다.
아들 론 레이건(Reagan's son, Ronald Prescott Reagan )은
레이건 여사가 남편인 레이건 전 대통령에게
절대적인 신뢰와 안내와 쉼터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레이건 여사가 아니었다면 레이건 전 대통령도 없었을 거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레이건 전 대통령 부부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브라이언 멀로니 전 캐나다 총리는
레이건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 입성한 첫해 크리스마스에
레이건 여사에게 보냈던 편지를 읽었다.
레이건 전 대통령은 편지에 레이건 여사가 그의 삶을 따뜻함과 사랑으로 채웠다고 썼다.
장례식이 끝나고 레이건 여사는 도서관 부지에 안장된 레이건 전 대통령 옆에 묻혔다.
레이건 전 대통령은 지난 2004년 사망했다.
지난 3월9-10일 레이건 여사의 관이 기념도서관에 안치됐을 때는 4500여 명이
이곳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