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동강 강가에는 아리따운 처녀 뱃사공이 군대간 오라버니를 오매불망 기다렸지만
그동안 낙동강길을 걸으며 처녀 뱃사공을 만나보지 못한체 낙동강을 뒤로하고 동해바다가 보이는 강길을 걷게된다.
백두대간에서 이어져 동해로 흐르는 강으로는 양양의 남대천,강릉 남대천 두곳과 낙동정맥 동쪽에서 발원해 동해로
흐르는 삼척 오십천, 가곡천,울진 왕피천,영덕 오십천,포항 형산강, 울산 태화강,울주 회야강.부산 수영강 여덟곳이 있다.
이중에 삼척 오십천과 형상강.태화강 회야강은 지난날 걸었으니 앞으로 일곱번만 가번 동해로 흐르는 긴강은 모두 끝나게
된다.
이번강은 설악산 천불동 계곡과 흡사 닮은듯한 삼척 덕풍 계곡이 있는 가곡천이며,가곡천을 하려면 먼저 낙동정맥 삿갓봉까
지 올라가야 하는데 접근 하기가 쉽지 않다
주말에 비 소식이 있어 부득이 금요일날 진행을 해야하니 목요일 오후에 태백시 석포로 가는 기차를 타고 석포로 향한다.
4시간동안 기차에 조신하게 앉아 잠을 자는것도 아니고 안자는것도 아닌 상태에서 태백시 석포에 도착하니 저녁 8시무렵
인근 닭집에서 통닭 한마리와 캔맥주 하나사서 배낭에 넣고 택시 타고 석개재(해발 900미터) 로 올라오니 날씨는 초가을
날씨처럼 시원하다.
석개재 정자에 침낭부터 펴놓고 자리에 앉아 청승맞게 캔맥주 한잔하고 일찍 자리에 눕는다.
모기란 녀석들은 모두 어디간겨...깊은 골짜기에서 고라니 울음 소리에 정신이 반쯤 나간듯 잤더니 새벽녁 달은 밝고 별들이
총총하다.
봇따리 정리해서 렌턴 켜고 정맥길로 오르니 참나무 숲으로 뫳선생들이 푹푹 거리며 반갑지 않은 인사를 한다
이녀석들 한마리 잡아 갈까
석개재에서 삿갓봉까지 2시간 남짓 올라야 하지만 큰 오르막이나 내림길이 없어 천천히 오르면 된다.
땀나지 않게 어느 정도 오르니 앞길이 훤해지고 키작은 산죽밭은 뫳선생들 때문에 폭탄 맞은것 처럼 처참하게 파해쳐 져있다.
삿갓봉 가는길에 삼척시 원덕방향 바다가 보이는곳에 해는 떴지만
조망이 없어 아쉬운 마음이 든다.
낙동길에서 영남 알프스 첫 관문격인 고헌산까지 멋진 조망을 바란다면 안될 정도로 이곳은 조망이 없다.
석개재에서 두시간 가량 쉬엄 쉬엄 올라오니 삿갓봉이다.
가곡천은 이곳 삿갓봉에서 동해로 흘러드는 물길이며 이곳 아래는 굽이굽이 돌아가는 아름답고 덕풍계곡이 자리한다.
산에는 안가도 덕풍 계곡은 가봤다는 분들이 의외로 많고
산에 가는 분들이라며 한번쯤 가본 덕풍 계곡
용트림하듯 굽이 굽이 돌아가는 계곡길은 어떤 사연이 있으며 얼마나 맑은 물이 기다리는지 한번 내려 가볼까나
가곡천 개념도
강길 63번째 누적거리 6,031km
우리나라 3대 계곡 이라는 설악 천불동,지리 칠선 ,제주도 탐라계곡이 있지만
이곳 덕풍 계곡 경치는 3대 계곡에 결코 뒤지는곳이 아니다.
그 길이로 본다면 당연 최로로 긴거리가 아닐까? 상류에서 한마리의 용이 동해로 헤엄치듯 굽이굽이 돌아가는곳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마을까지 무려 15km나 되는 거리며 시선을 어디다 둬야할지 모르는 상태로 쉼없이 이어지는 계곡길이다.
신선이 산다는 무릉 계곡이 여기가 아닐까!
아니라면 동해 용왕 아들이 덕풍 계곡에 놀러 온곳인가
덕풍계곡 가장 상류인 이곳 삿갓봉부터 시작해야 하니
긴바지 입고 장화신고 무작정 내려 가야한다.
가곡천 최장 발원지(48km)는 이곳 삿갓봉이나 원(源)발원지(45km)는 삼척시 도계읍의 육백산이다
강의 발원지는 강의 하구로부터 가장 먼곳을 최종 발원지로 한다.
삿갓봉부터 내려서면 경사진곳으로 고사리 닮은 식물이 반기게 되며
미끄러지고 자빠지고
정상에서 100m 정도 내려오니 바위틈으로 물이 제법 많이 흘러 내리니 가곡천 첫 물인셈이다.
이물이 흘러흘러 삼척시 원덕읍 호산에서 동해로 흘러들며 가곡천은 처음이나 끝이나 변치않은 충신의 뜨거운 속내처럼
맑고 투명하게 흐른다.
물 위치
내려온곳은 경사가 제법있다.이런곳은 넘어지고 자빠져야 제대로 내려갈 수 있으니
혹시라도 낙동정맥 도중에 식수가 떨어진다면 이곳까지 내려오는건 좋으나
다시 올라가는 동안 떠온 물 다 마셔 버릴 수 있겠다.
질퍽한 계곡따라 가며 물은 흐르고
점차 내려가면서 몸통이 긴 용의 모습을 하겠지만
이곳은 용의 꼬리에 해당하는곳이다.
계곡 옆으로 오래 묵은 임도길인듯 보이고
임도길은 얼마 못가서 끊어진다.
삿갓봉 정상에서 비슷한 물줄기가 몇몇곳에서 이어지며
물이 한곳에 모이니 수량이 제법된다.
여기 저기서 모인물이 제법 많아지고
바람소리 물소리 좋고
잠시 앉아 세수하고...지난밤에 먹다남은 통닭 몇조각으로 허기를 달래본다.
오늘 중으로 먹어보는 유일한 먹을것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지만 혼자 보기에는 아까운 경치를 많이 지나게된다.
논어에 나오는 구절중 "생각이 같지 않으면 함께 길을 가지마라"고 했는데
강길은 언제나 부담이며 적응이 안되니 누구를 데리고 온다며 그것 마져도 부담이니
자연속으로 다시 돌려주는 나무
곱게 크던 나무는 누군가의 톱날에 이렇게 누운체 자연에 몸이 맞겨져 있다.껍질은 녹색 이끼에 속은 벌래들의 안식처로
자신을 내어준다.
살아있는 모든건 운명이라는 굴레에 어쩔 수 없이 자연으로 돌아 가야한다
덕풍 계곡은 가을산행이라고 하지만 물길을 수 없이 건너야 하기에 여름철 산행지로 봐야할듯
세상에서 가장 긴 상상속의 동물인 용(龍)과 긴 강(江)은 서로가 닮았고 깊은 바다로 항한다.
굵은 소나무 껍질이 용의 비늘을 닮은듯 하늘을 향해 솟구처 오르니
바람이 불때마다 소나무는 이리저리 꿈틀댄다.
어느정도 내려오니 누군가 살았던 흔적일까 돌탑 몇기가 보이고
이런 돌축대가 많이 자리한다.
덕풍 계곡 상류에서 내려오다 보니 임도길이 나타나 잠시 임도길 끝부분에 한번 올라가본다.
지금은 아무것도 없는 풍곡리 폐광산
잠시 임도길따라 내려가며
광산에서 돌깨는 작업하는 기계가 있지만
주인이 가지러 안오는지 못오는지
장시간 방치되어 있다.
멀리 하늘이 열리는 모습
이제부터 덕풍 계곡의 진면목이 보이는 곳이며
넓은 암반위로 은구슬처럼 흘러 내리는 곳이다.
산은 하나에서 어려 갈래로 갈라 지지만
물은 여럿이 모여 하나가 된다.
물은 여럿이 모여 좀더 깨끗해지기도 하지만
하나가 흘러들어 모두를 망치는 경우도 있다.
덕풍 계곡의 물은 처음이나 끝이나 변하지 않고 흐르는 강으로 기억된다.
전체 길이 48km를 흐르는 동안 어느 한곳 탁하게 흐르거나 더럽게 흐르지 않으니
지금까지 66개의 크고 작은 강을 걸었지만 경치나 깨끗함이 최고다.
그동안 낙동강으로 흐르는 내성천이 국내 최고로 깨끗한 강이라 여겻지만
이곳 가곡천에게 깨끗한 강 1위 자리를 내줘야 할듯하다.
삿갓봉과 울진-삼척 경계인 응봉산을 갈라놓는곳에 응봉산으로 오르는 초입에 첫 폭포가 나타난다.
이제 사람구경 좀 할 수 있을것 같지만 평일이라 누가 올라 오거나 내려갈지..
덕풍 계곡 제 3 용소폭포가 자리하는곳에서
덕풍 계곡 3폭포
이곳 1-3용소 폭포에는 등산객들의 사고가 많은곳이다.
주로 실족을 하거나 수영 미숙으로
10년전 덕풍계곡 아래서 올라오며 제 1용소에서 겁이 났지만 2폭-3폭에서는 수영을 해봤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물색은 변함없고
풍경도 그대로다
물이 아래로 내려 갈 수록 계곡의 골은 깊어지며
물을 건너는 곳이 많아진다.
등산화 신고 왔다면 신었다 벗었다 반복해야 하겠지만 장화신고 왔으니
그럴일 없고
물이를 걸으며 물을 곁에 두지만
왜 한번도 물에 들어가 물놀이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여름 끝나기 전에 물놀이 한번 해보고 지나가야지 하면서도 그게 마음처럼 쉽지 않으니
여름철 비가 많이오면 이곳 협곡에서 발이 묶이는곳이다.
장마철에는 덕풍계곡에 안가시는게 오래사는 길이며
비오는날에는 물이 금방 불어오니 응봉산에서 내려오는일도 없어야 겠다.
덕풍 계곡 협곡
수심은 그렇게 깊지 않으니 물놀이 하기 딱이라...
잠시 부연 설명 없이
강가에 자리잡은 나무
그동안 이자리에 서서 속타는 일이 많았는지 속이 텅비어 버렸고
2폭에서 물놀이를 즐기시는 분들이 보이고
오래전에 이곳 용소 2폭포에서 아슬아슬하게 오르고 내리다 실족사고로 사망 사고가 많이 난곳인데
지금은 철계단이 설치되어있다.
죽으려면 무슨짓을 못할까! 지난날 바위 위에서 다이빙 하며 놀았던때가 생각나니...
물놀이하시던 분께 부탁해서 인증 담고
2폭부터 철계단이 잘 놓여있어 진행이 편하다.
마치 설악산 천불동 계곡을 내려오는듯한 착각마져 드는곳
혼자는 심심할텐데
하지만 경치에 취한듯...
제 1용소군요
사망 사고가 가장 많이 난곳
가지고온 통닭 몇조각 물에 던지며
앞으로 사고나지 말라고 빌어보고
좌측 하단에 통닭 몇조각이 보이고 피라미들이 달려들어 먹는 모습이다.
덕풍 계곡 1-3용소를 빠져 나오면 실질적이 계곡 트래킹은 끝나게 된다.
이곳 덕풍 계곡은 여름철 계곡 물놀이 트래킹이나 가을철 단풍이 곱게 물들때 가장 좋고
가야할길에 철계단이 이어지고
삿갓봉에서 이곳 첫 민가까지 15km지점
아직 가야할길이 많이 남았는데 오늘 중으로 끝날지...
이제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야 할듯
덕풍 다리건너
불이 지난자리에는 재만 남기 마련이나
이곳 가곡천이 흐른곳에는 깨끗함만 남는것 같다.
계곡에서 보던 짙은 갈색의 물은 어디가고
고려 청자빛을 닮은 물이 대신한다.
이물이 흘러흘러 삼척까지 이어지니 깨끗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물이다.
가곡리 풍곡리 덕풍 계곡 초입이라고 할 수 있는곳이죠
삿갓봉에서 이곳 주차장까지 19km
이곳 슈퍼에서 몇가지 먹을것 사서 진행
평일이라 물놀이 객이 없어 사진찍기 좋고 계곡 여기저기서 삼겸살 타는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은길이 된다.
덕풍 마을
가곡천 원발원지인 삼척시 도계읍 육백산에서 흘러온물이 최장 발원지 덕풍 계곡에서 흘러온 물과 만나는곳
가곡천 최장 발원지인 삿갓봉과 거리는 3km정도 차이가 난다.
풍곡교에서 본 원발원지에서 내려온 가곡천
가곡천에서 만나는 벼가 자라는 논
그늘 한점없는 도로따라
가곡면 오저2리 마을을 지나
오저1리 마을과 뇌암산
강원도 삼척 강길에 자주 만나게 되는 성황당
가곡면앞에 자리하는 병풍산
멀리 사금산이 가까이 보인다.
마을 주민 두분이 다슬기를 잡아 나오시는듯
가곡면 병풍산
가곡면이 보이고 청평 슈퍼에 들러 식수 몇개 사서 나온다.
6,25전쟁 충혼탑
잠시 묵념하고
가곡1리 마을 뒤산의 모양이 남다르게 보여
인근 주민들께 엿쭈어 봐도 산이름을 모르거나 이름이 없다고 하신다.
가곡리 마을 성황당을 지나
뇌암산 방향
남양촌교에서 본 가곡천
멀리 뇌암산에서 이어져 온 산줄기
물은 덕풍 협곡을 가칠하게 빠져나와 흘러왔지만 넓은 지역을 지나며
유순하게 흘러들게된다.
삼척시 원덕읍 기곡마을 성황당
기곡마을뒷산인 기곡산
기곡마을을 지나고
해가뜨면 더울걸 각오해야 하고
비가오면 질퍽이는걸 각오해야 하니
비가오려는지 빗방울이 간간이 떨어지고
멀리 뇌암산에도 비가 제법오는 모양이다.
기곡산
접개들교에서 본 가곡천
원덕읍 산양서원
철종 12년에 세워진 서원
조선은 태조 이성계가 나라를 세운뒤 제 26대 철종을 끝으로 조선은 없어지며
이후 대한 제국이란 이름으로 바뀌죠
대한제국은 고종-순종을 끝으로 없어지고 대한민국이란 이름이 생긴다.
세계 유기농 수산연구기완 뒷산인 해발 150미터의 암릉산
마치 콘크리트를 부어 만들어 놓은산처럼 보인다.
천년학 자연 생태공원을 지나며
커다란 사육장 안에는 학들이 노는 모습이 보이나
비오는날 보는 천년학의 모습은 그저 불쌍할뿐
원덕읍 노경리로 가는 고적교에서
멀리 뇌암산이 비구름을 안고 있으며
그외 짜잘한 산들은 이름도 없는 산들이다.
멀리서 보는 가곡천 물 깨끗하게 보이죠
노경 3리 들판 가운데 자리하는 성황당
소나무와 향나무 크기로 봐서 몇백년은 된듯하다.
비는 제법 내리고
멀리 원덕의 산업단지 기지가 보인다.
삼척시 원덕읍 산업기지
가곡천이 깨끗하게 흘러와 동해에 안기는곳에서
가곡천(덕풍)에 산다는 용의 머리에 해당하는 부분이며
이곳에는 막강한 화력의 LNG 삼척 기지가 있는곳이다.
가곡천이 삼척시 가곡면 삿갓봉에서 발원하여 48km흘러오는 동안
처음이나 끝이나 크게 변하지 않게 흘러와 동해 품에 안기게 된다.
삼척을 대표하는 삼척 오십천과 가곡천
삼척 오십천 물도 아주 깨끗하지만 삼척시 도계읍 구사리 마을에서 흘러 나온 폐광산의 침출수 때문에
보기와는 사뭇 다르게 다가왔는데 이곳 가곡천물은 그야말로 자연 그대로 깨끗한 물이다.
오늘은 이렇게 이길을 홀로 지나지만 내일은 클럽 해안팀이 이길을 따라 울진으로 갈텐데
바람불고 비가 오면 어떻게 지날지...
다음강은 영덕 오십천이며 가곡천 물과 거의 비슷할정도로 깨끗한 강일것 같다.
첫댓글 아아..
가곡천이 이렇게 흘러 동해로 가는군요.
좋네요.
얼마전 걸었던 이곳 강의 흐름을 같이 보니
동해안 걸었던 것이 더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그림도 더불어 그려지구요.
덕풍계곡 저는 아직 못 가봤는데...
멋지고 깨끗하네요.
사람들도 본인이 갔던 산...
그곳으로부터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어떻게 어디로 흘러가는지
같이 봤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방장님 덕분으로다가..
발품파는 일 없이 앉은 자리에서^^
소중한 발품 감사해보며...
다음 오십천 후기도 빨랑 보고 싶네요.
후기 쓰시느라 욕보셨습니당.
지난달 방장님 공릉천 오신다는 소문듣고
석개재로 도망가 치맥 먹으며 놀았습니다
그땐 추워 정자위에 텐트치고 잤었는디..ㅎㅎ
덕풍계곡이 좋은건 익히 알고는 있지만 처음과 끝이 이렇게 흘러가는군요.
내연산 청하골과 함께 계곡 트레킹으로는 최고중 한곳이라고 봅니다.
잘보고 갑니다.수고하셨어요.
깨끗한 덕풍계곡 피서지로 많이 알려진곳 인데 상류는 많이 깨끗하네요
삼척 청옥 두타할때 도상연구할때보고 방장님 혼자 쓸쓸 합니다.
다음에 언제 한번 따라 나설께요.
수고하셨습니다.
무더위에 수고 했습니다.
6,000킬로를 넘게 걸군요.대단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프로치하고
교통이 이쪽은ㅠㅠ
이쪽도 몇군데
갈곳이 있는데
삿갓재에서. 괭이골로
내려가셨나 싶었는데
용소골로 가셨군요
지금은
서락폭포 높이재기로ㅎ
쉽지않는길 고생하셨습니다
삿갓봉 덕풍계곡 지난날 눈으로 보고 느끼고
걸어본 길이기에 가곡천 발원지를 찾아 걸으신
방장님 그 길을 눈으로 보고 느껴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맑고 깨끗한 덕풍계곡의 모습을 보니 다른 강길과는 달리 한 번 가보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비가 온 뒤라서 물이 깨끗한 것은 아니겠지요.
동물농장이 없으니 물이 깨끗한 것 같습니다.
보는 눈도 멋진 강행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좋은물 구경만하고 다니시는거보니 마음이 급한것이 있나봅니다.
잠시 쉬면서 알탕도 한번씩하면 시원하니 좋겠구만요.ㅎㅎ
구경 잘하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