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사장 이윤철)은 11월에 유교문화권 지역인 영주와 문경, 상주, 안동, 청송, 봉화, 의성 등 7개 지역에서 각각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교문화권 문화산업 활성화에 대한 시 · 군민의 여론을 환기하고, 문화산업 주체들의 아이디어나 의견을 바탕으로 상호교류 및 발전전략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실시하는 <유교문화산업 활성화 방안 포럼>은 지난 10월 12일 영양 광산문학연구소에서 ‘전통음식의 산업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11월에는 7개의 시·군에서 개최된다.
11월 8일 영주(동양대학교) 포럼을 시작으로 문경(11월 14일, 영강문화센터 3층), 상주(11월 22일, 상주문화회관 소공연장), 안동(11월 26일, 안동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지하1층), 청송(11월 27일, 청송군청 대회의실), 봉화(11월 28일, 비나리정보화마을 학당 강당), 의성(11월 29일, 사촌 시문화공간) 등에서 차례로 열린다.
안동MBC 노원규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유교문화산업 활성화 방안 포럼>은 타운미팅 형식으로 진행되며, 포럼의 발표자와 토론자는 주제별로 내·외부의 전문가로 구성되지만 지역 발전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하여 포럼에 함께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경북북부 유교문화권 연속 포럼>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심화시켜 진행될 예정이어서 지역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논의들이 쟁점화될 전망이다.
한편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은 2012년 라디엔티어링과 고가음악회를 9개 시 · 군에서 진행하였다. 봉화 ‘한국과자축제’와 ‘락페스티벌’, 청송 ‘고가어린이노래놀이’와 ‘캠핑축제’, 의성 ‘전국생활국악축제’와 ‘토요문화교실’, 안동 ‘부용지애’, 문경 ‘군악페스티벌’, 예천 ‘삼강주막막걸리축제’, 상주 ‘낙강시제 문학페스티벌’, 영양 ‘세계유교음식페스티벌’ 등의 지역 특화사업을 개최하였으며 12월 8일~9일에는 뮤지컬 ‘정도전’을 영주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중앙선 최장 북후터널 15일 관통 학가산 속 5,999m 11개월 만에 굴착 |
중앙선 철도(청량리~경주)구간 중 가장 긴 5,999m인 북후터널 굴착이 완료돼 15일 관통식을 갖는다.
북후터널은 안동의 학가산을 지하 26m~250m로 통과하는 터널로 영주댐 건설에 따라 수몰이 예상되는 중앙선 문수~마사구간의 철도를 담수지역 밖으로 이설하는 ‘영주댐수몰지구 철도이설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되고 있다.
철도공단이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위탁을 받아 턴키공사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총사업비 2천6백억을 들여 11.98km의 구간연장을 10.42km로 줄이는 한편 내년부터 시작되는 중앙선 도담~영천 전철복선화사업에 대비해 노반은 복선, 궤도는 단선으로 시공 중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터널공사에만 843억 원의 사업비와 연 1만2천 여 명의 인력이 투입되었다”며 “작년 12월 공사를 시작한 지 11개월 만에 관통이 이루어진 것은 전례가 드문 일로서 굴착공법 개선과 복합공정의 동시시공 등 다양한 공기단축 방안을 적용한 결과”라고 밝혔다.
현재 총 공정률은 70%. 철도공단은 후속공정인 궤도·건축·전기 등을 노반공사와 병행 추진함으로써 내년 5월로 계획된 철도이설을 3월말로 앞당겨 완료할 계획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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