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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7년 5월13일 어둠이 찐하게 내린 밤 - 5월 14일 17시경 * 장 소 : 금북정맥( 유랑리고개- 각흘고개 57KM) * 기 상 : 전날 내린 비로 먼지없는 청명한 날씨에 연초록이 눈부시도록 이뻤던 제대로 된 5월의 날씨 * 누구랑 : 신사다운 매너와 배려가 철철 넘치시는 멋진 정맥 6차팀원(솔별대장님, 바보도사님, 행운별님, 손변님, 산이야님, 사인암님, 산개미님, 백구님, 반딧불이님), 멋진 보이 해피맨님, 민폐 제대로 끼진 로제와 세이언니. * 사랑의 손길 지원 : -차령고개에 깜장소복님의 새벽부터 손수만드신 일품 김밥, 달콤함 참외, 끝내주는 제육볶음, 머리가 띵하게 만드는 배맛아이스크림, 우정을 돈독히 하는데 빠지면 안될 알코올식구들(맥주, 막걸리 등) 등등 -소청님의 하산주를 댁으로 불러서 맛있는 삼겹살, 홍어회, 김치전, 떡, 입맛돋구는 두릅짱아찌, 김치찌개, 볶음밥, 디저트로 시원한 수박에 알코올 식구들과 말로 다 할수 없는 푸짐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짱짱!! 맛있었습니다~*^^* |
오산종주때 못볼걸 다 보시고,
지태때 리딩이며 마무리를 해주시고,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말로서 감사하다는것 이외에 행동으로 무엇을 해드릴까 고민하다가
정맥 6차팀의 우정산행을 세이언니랑 논의하고,
해피맨님을 "의리"라는 이름으로 꼬셔서
함께 참석을 했더랬습니다.
단체사진도 개인사진도 잘 찍지 않으신다는 6차팀원들의
발걸음을 잡기 위해 사진컷을 요구하고, 룰구랄라 전반전 정맥길이 너무나 좋아서
정맥 한번 해 볼만하다고 생각했다가,
달려오는 기차를 밀어버리고 가야한다며 건넌 기찻길,
없는 길은 개척해서 올라가야한다며, 가지치기 하며 "맥"을 찾고,
심지어 올라가는데 계속 뒤로 밀리는 99.9도의 가파른 ..너무 힘들어 욕도 안나오도록 가파른...
정맥....정말 맥을 추지못했내요^^하지만,
1박2일동안 행복했던 "신사다운 매너와 배려가 철철 넘치시는 멋진 정맥 6차팀원"들과 함께한
추억보따리 풀어봅니다.
버스에 내리자 말자, 팀원들은 쌩~달리시고,
저희는 나름 천안의 밤과 공기를 즐기며 룰루랄라~합니다. 하지만 이야기로만 들었던 바보도사님과 발걸음을
한번만이라도 맞추고 싶어 오버페이스로 달려가 봅니다. 만납니다.
21KM 지점까지 딱 물 한모금먹고,
발에 돌멩이 들어갔다고 한번 조르고, 화장실 간다며 제 무릎을 딱 3번 쉬게 한것 같군요.
쓰러진 장목을 한손으로 팍~팍~ 치우시며, 길을 열어주십니다. 힘과 기운이 대단하십니다. 뒷모습은 30대 청년같으신 모습입니다. 백구님과 비교가능하고 우위입니다.ㅋㅋㅋ
돼지고기랑 비계가 찐~하게 국물을 만들어 준 맛있는 김치찌개랑
갈증해소를 단방에 날려준 시원한 맥주로 요기로 하고 다시 달리기 시작합니다.
이때 전 6차 팀원들 얼굴 제대로 봅니다. 모두 "순둥이"얼굴과 성품을 지니고 있습니다.^^
4시45분 재출발, 다음 목적지는 차령고개입니다.
일출을 보며, 제일 싫은 도보로 약 4KM 이동했지만, 요때 졸라서 단체사진이며 뒤태 사진도 담아봅니다.
뒤태사진때는 모두 엉덩이에 힘을 주신듯 뒤태가 모두 이쁩니다.
산이야님과 사인암님께 "국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경청합니다.
올 10월 국경은 J3여회원들이 모두 해보는 것으로 하고,
클럽 대장님들이 한명씩 붙어서 리딩을 해줘야한다며 우리끼리 좋아라합니다.
세이언니랑 올 10월 도전해볼까 하며 어린강아지들이 범무서운줄 모르고 좋아라합니다.ㅎㅎ
일출이 이쁘죠? 좋은 사람들이랑 함께 바라보는 일출은 더 이뿌내요~
모든 사진은 솔별대장님의 작품인대요, 대장님은 못하시는게 없군요.
사진도 끝내줍니다~
우리 뒤로 강아지는 짖어대고, 우리는 더 큰소리로 화이팅도 외쳐보고, 기분좋은 새벽을 함께
맞이하고 있습니다.
차령고개가는 길에 맥을 찾아 산을 개척해 갑니다.
그렇게 만나서인지 깜장소복님고의 만남이 더더~반갑습니다.
야무지게 야채를 넣어서 한개씩 돌돌 말은 소복님표 김밥은 정말
꿀맛이였습니다. 깜장소복님은 김밥싸줄 아시는 남자입니다.^^
준비해주시고 차려주신 맛난음식으로 요기를 하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출발합니다.
맥주 2잔의 알코올 기운으로 10KM 거뜬히 갑니다.ㅎㅎㅎ
단체사진 하나 박습니다. 그 무서워 하는 바위 위에 올라가서 말이죠.ㅎㅎㅎ
출발하면서 남아계시는 바보도사님께 약속합니다.
"도사님 빨리 올께요~" 전 약속대로 최종목적지 7KM 두고 일찍 도사님을 뵈러갑니다.
마창진, 오산종주, 지리때도 끄떡없던 오른쪽무릎통증을 느끼고, J3 첫 중탈을 합니다.
고민도 없이 중탈합니다. 왜냐면, 지금 아프면 안되기 때문이죠.
좀 있다 해야 할.. 하고싶은 걸 해야하기에 바로!!! 곡두터널로 하산합니다.
기분은 최고로 좋습니다^^
말씀 안드려도 누구신지 다 아시죠?^^ 산개미님, 손변님, 로제, 솔별대장님, 세이언니, 사인암님, 해피맨님
세이언니가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고계시내요.ㅋㅋ
실은 코를 가리고 웃고 있어요.
국공연계 우정산행과 암장훈련등 아직 회복되지 않은 연약한 몸으로
코피를 몇번이나 쏟으시내요...
언니에게 제가 말합니다 "언니~살면서 코피 한번 저도 흘리고 싶내요..너무 여성~여성~스러워요.."
그러고 둘이 깔깔대고 웃지만, 걱정이내요. 몸이 언니에게 신호를 보내는 것 같아, 몸이 회복되기까지
안정을 취했으면 합니다.
1등으로 들어온 백구님을 세이언니랑 함께 축하해줍니다.
날아서 오셨습니다.ㅋㅋ
해피맨님의 등력이 일취월장이십니다.
토요일 낮 지리산 바래봉 다녀오시고도 거뜬히 무박57KM을 가뿐히 즈려 밟고 오셨습니다.
멋지십니다~
이쁩니다~
꾹꽁 전사들입니다. 남다릅니다. 멋지십니다~
국공전사들과 올 10월 국공여전사 예정인 세이언니입니다.
이 또한 멋지십니다~
산개미님과 산이야님께서 솔별대장님과 최종 오시면서, 저희는 거~~한 하산식 하러 소청님댁으로 출발합니다.
곡두터널까지 저를 데려다 주시고 올라가서 천자봉 두 번찍고,
6차팀 대장님으로서 모든 인원들을 무사히 완주토록 애 쓰신 대장님, 멋지십니다.
매력이 철~철~넘치는 6차팀 회이팅입니다.
남은 구간 안전하게 잘 마무리 하십시오. 졸업식때 맛있는^^ 알코올 들고 팀원들 뵈러 또 가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인사드립니다.
"신사다운 매너와 배려가 철철 넘치시는 멋진 정맥 6차팀원(솔별대장님, 바보도사님, 행운별님, 손변님, 산이야님, 사인암님, 산개미님, 백구님, 반딧불이님)"
"지리산 바래봉 찍고 의리로 오신 해피맨님"
"코피까지 흘리며 투혼한 세이언니"
"차령고개의 세상에서 가장 맛난 김밥을 말아 주신 깜장소복님"
"마지막 만찬보다 더 풍성한 음식으로 저희들을 맞이해주신 소청님과, 역까지 직접
배웅해주신 이쁜 소청님의 사모님" 께 지면을 통해 다시한번 감사의인사드립니다.
행복한 추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늘 안전하게 산행길에 오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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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장님~ 큰일날 말씀이십니다.
고수만 있는 정맥팀이저를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내요.
기본기 탄탄히 다지도록 훈련하고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근데, 영알 가을 실크 상상하니 가슴이 또 뛰내요~ㅋㅋㅋ
열정이 살아있는한 멈추진 않을겁니다..
저도 열정의 불꽃 꺼지지 않도록
배낭싸고 장비 닦고 기름치고 있습니다~~ㅋ
재미나게 걸으시고 중탈은계획된 듯 출발전 모의한걸로
멈출수 있을때 멈춰서 다행입니다
더갔으면 영축산 취서산장 재현할까봐 불안했답니다
재미난 산행기 즐감하고
늘 안산 즐산하시길요
대장님도 늘 안산 즐산하세요~계획된 중탈은 제 사전에 없습니다~~
저희 정맥6차팀을 찾아주신것만으로
감동이었습니다
제가 감사 인사할 내용을 꼼꼼히 표현해 주셨네요
우정산행 오신 해피맨님 세이님 로제님
지원해주신 깜장소복님 소청님과 사모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6차팀에서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장님께서 이끄시는 팀원들의 무산완주 기원
드립니다 홧팅!!
백만불짜리 미소가 아름다운 로제님이 6차정맥팀과 함산하니 모두들 초반 발걸음이 가벼워 훨훨 날아갑니다.
산은 산인데 말이죠
결국 후반 조그만 사고를 치죠 ㅎㅎ
로제님 세이님 해피맨님 함께해서 즐거웠구요
차령고개에서의 깜장소복님의 맛있는 김밥 먹고 힘내서 뺏지도 없는 욕나오는 구간 가볍게 넘었고 마지막은 소청님의 럭셔리한 식사지원 정말 감사했읍니다.
작년 국공 뼈재에서의 지원도 기억이 생생한데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로제님 목표한 산행 차근차근 하나씩 꼭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반디님~늘 감사드립니다^^
제가 목표한 산행에 반디님없이 갈수있도록
열심히 훈련해서 들이댈께요 ㅎㅎ
늘 안산하세요~
오랜만에 우정산행 해주신 로제님,세이님,해피맨님 덕분에 즐거운
걸음 했읍니다. 봄비내린 다음날 진한 아카시아향에 취해 가벼운 발걸음이 후반부 빨래판 마루금에 땀은 흘렸지만
즐산으로 기억 됩니다. 깜장소복님,소청님 정성가득한 지원에
감사 드리고요. 멋진 마루금에서 모두 함께
하시길 기대합니다.~~
산개미님~무더운 6월에 한번더 찾아뵙겠습니다
늘 안산즐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