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12년만에 다서 번째 유럽 챔피언 등극
돈방석 우승상금 523억포함 본선/16→4강/토너먼트수당,중계권료 등 1,000억원
올해 은퇴하는 유프 하인케스(68) 감독이 쓴 뮌헨의 새역사
[998년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두 번째 우승 트로피]
뮌헨의 후임감독 주제프 과르디올라(42·스페인)
득점왕은 12골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 우승팀 뮌헨의 수입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유럽 최고클럽이라는 명예는 물론
두둑한 상금까지 받게 된다. 우승 상금은 1050만 유로(약 153억원)이고, 경기별 수당에
시즌 결산 후 주어지는 각종 배당금까지 더하면 1000억원대 예상.
현재 뮌헨이 확보한 수입은단 3590만 유로(약 523억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단계마다 수당이 다르다.
32강 조별리그에 진출 기본 수당 860만 유로(약 125억원).
조별리그 6경기에서 이길 때마다 100만 유로, 비기면 50만 유로.
토너먼트부터는 보너스가 껑충 뛰어 16강은 350만 유로, 8강은 390만 유로, 4강은 490만 유로.
뮌헨은 조별리그에서 4승1무1패를 기록해 1310만 유로를 받았고, 토너먼트 수당에 우승
상금까지 더해 3590만 유로를 확보했다.
여기에 추가로 중계권료, 스폰서십 계약, 티켓 판매수익 등 각종 배당금을 합산하면 천원대 수입.
UEFA는 매년 챔피언스리그 수입의 일부를 각 클럽의 성적과 나라별 중계수익, 팀 인지도
등을 고려해 배당.
지난 시즌 챔피언 첼시(잉글랜드)의 총스입은 5993만 유로(약 875억원).
지난해 2012유럽축구선수권대회의 우승상금은 3300만 달러(약349억원),
2010년 남아공월드컵의 우승상금은 3100만 달러(약 328억원).
한편 준우승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는 우승팀인 뮌헨보다는 못하지만 준우승 상금으로
챔피언의 60% 수준인 650만 유로(약 95억원)를 받았고 역시 수당과 중계권료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