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호반·대우건설 손잡고
신세계, STS개발과 컨소시엄
롯데는 건설 등 계열사와 참여
[ 김진수 기자 ]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고속철도(KTX) 동탄역사 바로 옆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는 백화점 용지 확보전이 치열하다.
아파트 11만여가구가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내 유일한 백화점 용지로 수도권 남부 핵심상권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어 부동산 개발업체와 주요 백화점이 짝을 지어 용지구입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백화점이 들어설 상업시설 지구(3만6659㎡) 내정가는 1909억원이다. LH는 사업계획(600점)과 상업시설 지구에 대한 입찰가격(400점)을 바탕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현대백화점이 백화점 부지를 자체 개발하고, 주상복합건물 상가는 대상산업과 호반건설이 5 대 5 비율로 출자해 완공한 후 임대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부동산 개발 계열사인 롯데자산개발을 중심으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건설 등이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반경 3㎞ 안에 있는 용인 흥덕 등에 그룹 자체 상업시설 부지를 보유하고 있는 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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