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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8일(금) 12시 20분, 아들이 다니고 있는 지구촌보호작업장에 도착하였다. 용인 지구촌보호작업장을 찾아 가는데는 미금역(7번출구)에서 15번 버스를 타야 하는데, 11번 버스를 잘못 승차하는 바람에 한참을 헤맸다.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지구촌보호작업장. 복지관부터 관청, 군부대, 일반 카페 등 용인지역 곳곳에서 구매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박명훈 원장을 비롯한 장애인근로자들은 밝은 미소와 함께 포장의 손길이 분주하다. 박 원장님은 사회복지를 전공 하셨단다. 우연히 시작한 봉사활동이지만, 마음가짐이 가벼운 건 아니다. 센터장으로 재직하며 책임지는 장애인 직원들만 30명으로 그의 어깨는 무겁기만 하였다.
고군분투 끝에 올해 전망은 긍정적이다. 지난해 말부터 장애인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과 재정 상태가 코로나19 상태 전으로 돌아오면서 판매처도 확보하였다. 아울러 용인시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공동 판매장인 '유니르'를 관리하면서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었다.
보호작업장 사무실에서 아들(만수)을 지도하는 선생님께 만수가 오후에 쉬어야 할 사정이야기를 하였다. 새마을금고에 정기예금 수령 때문에 아들(만수)를 데리고 가야만 할 사정이었다. 돌아갈때는 수지구청역까지만 15번 뻐스를 타고 환승을 한 후, 만수와 같이 지하철(전철)을 타고 급히 집으로 돌아왔다.
◈ 방문월일 : 2023년 9월 8일(금)
◈ 방문장소 : 성남시 수정구보건소, 용인시 지구촌보호작업장
◈ 기타 : 새마을금고의 정기예금 수령시 장애인의 사정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