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을 깨우는 즐거운 경험을 해봐요 - (와이즈만북스) 자유탐구, 과학전람회, 탐구토론대회, 발명품대회

[서현소현맘]

예전이나 지금이나 참 껄끄러운 숙제 중에 하나가 관찰일지 쓰기, 탐구활동 하기,발명해보기 같은 모호한 것들이다.

어디서 부터 손을 대야 하나에 앞서 도대체 뭘로 연구해야 하나하는 문제부터 난관에 부딫혔던것 같다.

아이들이 4월 과학의 달이나 방학 같은때가 되면 뭔가 번듯한 탐구나 연구 결과가 나와야 할것 같은 부담도 생긴다.

하지만 이런 연구나 탐구는 의무감에 하는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창의적,자발적으로 의욕이 생겨서 호기심을 갖고

해야한다는데 더큰 숙제가 있다.

즐깨감 - 과학대회 도전하기

자유탐구 과학전람회 탐구토론대회 발명품대회

이미 입학사정관 전형이나 입시제도에 밝은 학부모라면 아이들의 경력을 위해서 익히

알고 있는 사항일지도 모른다.

아이들의 수상 실적이나 결과물 활용을 통해 조금더 유리하게 입시를 한다거나

요즘 귀에 딱지가 앉게 듣고 있는 자기주도학습식의 스스로 많은 것을 배우고 도전하며

내공을 쌓아가는 좋은 계기가 될것이다.

일단 뭔가 배워보고 도전해 보고자 의욕이 생겼다면 이책을 통해 다양한

노하우를 익히고 좀더 요령있게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방편이 될것 같다.

이책에서는 1.자유탐구와 과학전람회 도전하기

2.탐구토론대회 도전하기 3.발명품대회도전하기 로 분류하여

다양한 탐구주제 제기부터 누구나 가질수 있는 문제 해결, 좋은 연구 사례까지

의욕적으로 다가갈수 있는 지침서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이 이런 계기를 통해서 무한한 탐구주제들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부딫혀 봤으면 하는 마음도 든다.

아쉬웠던 것은 이책을 보고 나서 우연히 사슴벌레 한쌍이 생겨서

아이들이 의욕적으로 관찰일지를 쓰겠다는 둥 덤벼들었는데

그 녀석들이 한주가 넘도록 톱밥안에 파고 들어가 꼼짝도 안하는 바람에

두 아이들이 풀이 죽어버렸다.

이것도 연구나 실험등에 흔한 시행착오중 하나겠지만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환경이 바뀌면 한달가까이 안나오기도 하고 그렇다고 헤집어 대면 스트레스 받아 죽는다니

일단 관찰은 잠정 중단이다. 게다가 야행성이라는데....에구..갈길이 멀다.

그래도 책도 보고 관찰일지쓰는데 의욕도 생겼고 꼭 이번 여름 방학쯤에는

좋은 결과물을 한번 내보겠다고 애들하고 다짐을 한번해본다.

뭐.. 일단 흥미는 생겼으니 첫발은 내 디딘것이 아닌가..생각해본다.

[서현소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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