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주일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시127;3-5)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로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나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마18:3-5)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22:6)
어버이주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20:12)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 사슬이니라(잠1:8-9)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잠23:22)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잠23:25)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6:1-3)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심순덕.
엄마는 ...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 썩여도 끄떡없는
엄마는 ...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한밤중에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엄마를 본 후론
아!...... 엄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