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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3편
사례회의와 사례관리 업무 지원 회의
김세진
‘사례회의’는 욕구에 관해 의논하는 일입니다.
사례회의는 당사자와 사회사업가, 그리고 당사자의 어떤 욕구에 대하여
그 일을 도울 수 있거나 적절한 정보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하는 회의입니다.
회의에 모인 사람이 함께 의논하고 계획하고 점검하고 조정합니다. 당사자를 격려하고 칭찬·감사하는 자리입니다.
당사자 없이 사회사업가와 동료, 관련 전문가와 회의하기도 합니다.
이는 사회사업가의 업무를 지원하는 회의, ‘사례관리 업무 지원 회의’입니다.
사회사업가를 돕기 위한 회의입니다.
회의를 계획할 때는 당사자가 잘 나눌 수 있는 ‘때와 곳’도 생각합니다.
대체로 복지관 현장에서는 지역을 기반으로 관련 기관들이 모여
특정 당사자의 일에 관하여 회의합니다. 이를 ‘통합사례회의’라 부릅니다.
이 회의도 엄밀히 따지면,
당사자를 도울 수 있는 관련 기관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통합하여) 사례관리 담당자의 업무를 지원하는 회의입니다.
즉, ‘통합 사례관리 업무 지원 회의’입니다.
이 회의에 참여할 때도 되도록 당사자와 상의합니다.
당신 일에 관하여 담당 사회사업가의 한계가 있음을 밝힙니다.
지역 내 관련 기관 전문가들과 모여 회의해도 좋을지 의논합니다.
언제 어디서 누구와 어떤 주제로 회의하는지 설명합니다.
당사자 정보에 관해서도 가명으로 나눌지, 내용을 각색할지도 의논합니다.
'사례회의와 사례관리 업무 지원 회의'를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소감이나 질문을 써도 좋습니다.
시즌2 함께한 선생님들 소감
고아라
'그런 사람들과 의논한 내용, 고민한 내용, 조언, 칭찬, 지지, 격려, 감사의 내용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
이 모든 과정이 돕기 위한 과정임을 기억하며 실적때문에 실천이 어렵다는 핑계 대지 말아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조정아
'부서지기 쉬울 당사자의 마음을 생각합니다'라는 문장이 와닿았습니다.
선정기준을 정해야한다는 이유만으로 당사자의 강점보다 문제나 상황에 심각성을 두어 기준을 나누는것이 조심스럽습니다. 당사자의 입장과 시선에서 한번 더 생각해야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허순강
”실적에 맞추어 일하느냐, 일에 맞추어 실적 잡느냐.“
이 말씀이 제일 와닿습니다. 기존 양식과 실적 평가에 사회사업가로 성찰하고 의도한 바를 담을 수 있는지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민선
'실적에 맞추어 일하느냐, 일에 맞추어 실적 잡느냐. 똑같은 월 1회라도 그 내용은 차이가 있을 겁니다.'
똑같은 1회가 아닐 거라는 임우석 선생님 말씀... 깊이 공감합니다.
달빛천사
사례회의를 진행할 때 전문가들만이 아닌 당사자와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100편 읽기를 하면서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고 놓칠 수 있는 것들을 바로잡아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세진 선생님의 글을 읽고 느낀 것을 토대로 올바른 사회사업을 실천하는 사회사업가가 되겠습니다. 귀한 기록 감사합니다. ~
이찬구
잘 읽었습니다. 형식적인 사례회의에 집착하는 모습이 생각이나 부끄러웠습니다. 사례회의도 바르게 할 수 있도록 팀원들과 함께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혜지
사례가 인상깊었어요. 통합사례회의가 뭐에요? 저는 들은적이 없는데요? 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얼굴이 화끈거렸을 것 같아요. 하지만 한편으론 당사자를 존중하는 과정이 있었기에 당사자가 그 말도 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기록을 보여드리지 않았으면 그런 질문도 못하실거잖아요. 우리도 처음 해보는거기에 빠뜨리는게 있을 수 있죠. 하지만 건강하게 다시 설명하고 미안하다고 말씀드리는 그 자세에 당사자도 '존중'을 눈치챈거 같습니다. 어찌보면 마음을 쓰는 일이라 힘들 수 있는데 이 과정들이 번거롭다고 생각이 들지않게 제 마음도 잘 들여다 봐야하는 것 같아요.
홍성호
어떤 방법의 실천이라도 당사자가 빠져있으면 의미가 없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사소한 부분도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당사자가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과정으로 뜻있게 실천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아름
'이 회의(통합 사례관리 업무 지원 회의)에 참여할 때도 되도록 당사자와 상의합니다. 지역 내 관련 기관 전문가들과 모여 회의해도 좋을지 의논합니다. 언제 어디서 누구와 어떤 주제로 회의하는지 설명합니다. 당사자 정보에 관해서도 가명으로 나눌지, 내용을 각색할지도 의논합니다.'
당사자의 이야기로 다른 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가급적 당사자의 동의를 얻고자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한 경우도 더러 있었습니다. 반성하게 됩니다.
앞으로의 실천에서는 더욱 유념하여 실천하겠습니다.
당사자의 이야기, 당사자의 삶이기에 여쭙는 것이 당연하며
여쭙는 그 행동을 통해 '내가 당신을 존중합니다'라는 것을 표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귀한 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은진
제가 일하는 곳도 글에 제시해주신 것처럼 세밀한 산정표를 점수로 작성해서 단순,일반,위기로 나누어 사례관리를 진행합니다.
사실 이걸 굳이 이렇게까지 작성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때도 있지만 시 공통 서류고 기관에서 요구하므로 늘 작성합니다.
어쩔수 없는 서류 둘째치고 당사자를 만나고 도울때만큼은 당사자 본인 삶 사실수 있도록 의논하고 함께하는 것에 중심을 두어야겠습니다.
이주영
현장에서의 실제와는 많이 다름이 당사자에게 죄송함, 마음쓰임으로 나타납니다. 지금부터라도 잘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보경
잘 읽었습니다~!!
실적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지만,
그 속에서 당사자 중심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이은진
서류에 사람을 맞추지 않아야 한다는 당연한 진리를 다시 배웁니다.
작은 일이라도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여 진행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채란
“살아 있는 한 끝까지 자기 삶을 살게 돕는 이가 사회사업가입니다.”
당사자를 위해 시작한 사업인 만큼 처음과 끝 모두 당사자와 함께해야 함을 잊지 않겠습니다.
송지우
당사자 참여라는 단어에만 집중하는 게 아니라 맥락을 파악하며 왜 이것이 필요한지를 생각하는 게 중요하겠다고 느꼈습니다. 형식을 갖추기 위함이 아닌, 당사자 참여의 뜻을 파악하여 사례 회의를 진행해 보고 싶습니다. 인격적인 만남을 위해서는 누군가의 상황을 정해진 틀과 형식으로 평가하는 게 아니라, 진심 가득한 눈과 활짝 열린 귀가 필요할텐데.. 실적보다 사람을 우선하는 사회사업가가 되겠습니다.
윤외숙
사례100편 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중입니다.
사람을 조각내고 각 조각을 분석하는 틀... 사례관리 서식은 마치 촘촘한 그물 같습니다...
다시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이예림
" 살아 있는 한 끝까지 자기 삶을 살게 돕는 이가 사회사업가입니다. "
당사자의 일이니 작은 일도 당연히 당사자와 함께 해야 함을 되새깁니다. 서류가 발목을 붙잡더라도, 당사자를 만날 때 만큼은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지윤
‘사람을 서류에 맞추는 모습입니다.’ 이 말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당사자와의 면담에서의 중요한 것이 경청하기, 존중하기이거늘, 또 함께 해나가야 할 일이 있을 땐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여야하는데, 서류를 작성하기 바빠 놓칠 때가 많습니다. 당사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종이한 장에 자신을 표현해야하기 때문에 부담감이 많았을 것입니다. 귀하게 만나기 위해 당사자의 말을 경청하고 기억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겠습니다.
박지원
사례관리나 프로그램 대상자 선정을 할 때 어쩔 수 없이 객관적인 지표인 선정표를 사용하게 됩니다. 표로 사람을 평가하고,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 합니다. 사람 사는 모양, 삶을 어떻게 몇 글자의 글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물론 표를 사용하면 표현하지 않은 욕구지만, 해결해야 하는 부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러한 표를 사용하여 자신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눈으로 확인한 당사자의 마음은 어떨까요? 약자의 마음은 유리와도 같기에 항상 조심하겠습니다.
유채영
당사자와 함께 하는 사례회의를 진행해본 적이 없지만 꼭 함께 해야겠다고 느낍니다.
서류,표로 당사자를 돕는 것이 아닌
회의에 모인 사람이 함께 의논하고 계획하고 점검하고 조정하는 것.
당사자를 격려하고 칭찬·감사하는 자리임을 기억하고 실천하겠습니다.
2022년 모임 함께한 선생님들 소감
민경재
당사자는 어려움을 말했을 뿐인데...
그와 관련된 내용을 누구와 어떻게 논의되고 공유되는지
당사자도 모르게 또는 잘 알지 못하게 진행된다는 것이 잘못됨을 생각합니다.
100편 사례를 읽기 전에 깊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사례를 통해 선생님의 글을 통해 잘 못 되었음을 인정하고 바르게 적용할 방법을 생각하게 됩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고진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사례회의를 열지 않아도 당사자, 지역주민, 가족, 지인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실적에 맞추어 일하느냐, 일에 맞추어 실적 잡느냐.
똑같은 월 1회라도 그 내용은 차이가 있을 겁니다.>
실적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말이 무책임하게 들립니다.
방법이야 찾으면 얼마든지 있을 텐데 안일했던 것은 아닌가 돌아봤습니다.
해야만 한다면 소극적으로 하기,
일에 맞추어 실적 잡기
궁리하며 일하겠습니다.
안연빈
“통합 사례관리 업무 지원 회의에 당사자를 초대할 때는 신중합니다.
‘당사자 참여’라는 형식을 갖추기 위함이라면 삼갑니다. … 부서지기 쉬울 당사자의 마음을 생각합니다.”
아.. 무조건 당사자가 참여하는 편이 좋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공부가 됐습니다.
*질문 있습니다.
‘사례관리 업무 지원 회의’나 ‘통합 사례관리 업무 지원 회의’가 있음을 안내하고 허락을 구할 때,
당사자가 강하게 거부 의사를 밝힌다면. 어떻게 설명하면 좋은가요? 기다리면 되나요?
고경화
얼마 전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위한 포럼이 개최되어 글을 읽으며 생각이 많았습니다.
통합지원 대상 선정에 진단이라는 단어가 언급되어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때 어느 분이 아이들은 자신의 삶의 주인이라 했는데, 그 말이 와닿았습니다.
사례관리 업무 지원 회의에 많은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숫자의 실적이 아닌
의논한 내용, 고민한 내용, 조언, 지지, 격려, 감사의 내용의 기록을 고민해봅니다.
김승철
현장에서 통용하는 '사례회의' '통합사례회의' 에서
'사례를 지원하는 사회복지사와 기관'은 있으나,
'사례를 관리하는 당사자'는 보기 어려웠던 풍경을 생각했습니다.
그럼 점에서 '사례회의' 와 '사례관리 업무지원 회의'는 구분해서 생각하고 사용해야 함을 느낍니다.
그런 구분에서부터 '사례관리 지원자인 사회복지사'는 '사례관리자인 당사자'와
나란히 서서 함께 나아가는 사람이라는 인식도 커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어 보태는 이야기에 소개 된 임우석 선생님의 마지막 말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실적에 맞추어 일하느냐, 일에 맞추어 실적 잡느냐.
똑같은 월 1회라도 그 내용은 차이가 있을 겁니다.'
그 뜻을 잘 기억하면서 하루하루 삶에 맞추어 일하며,
그 일로써 실적도 쌓고 싶습니다.
심선진
당사자 분께 사례회의를 하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참석을 원하시는지 여쭈었습니다.
"알아서 해주시겠죠..." 라는 말이 저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자신의 삶이 주인이 될 수 있도록 거들어드리는 ...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연신
제가 일하는 곳에는 사정표가 있고 이를 근거로 기본과 집중 사례를 선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기관에서는 직원의 역량 상황 처지에 따라, 사안에 따라 기본과 집중으로 나눕니다.
문제로 가득한 사정표를 사용하기 싫은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평가 때 방문한 전문가들을 만나보니 사정표가 있냐 없냐로 평가내립니다.
저에게 이런 사정표를 들이댄다면 기분 나쁠 텐데 많이 아쉽고 화가 났습니다.
선생님의 이런 글들을 통해 저도 깨닫고 점점 변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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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계속 읽고 배워가며, 제가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어떻게든 '사회사업' 한 스푼을 넣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역주민과 조금 더 소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날 이런 표로 사람을 대한 게 부끄럽습니다. 그때는 의식이 없었습니다. 사과할 일이 있으면 그리하겠습니다. 어쩌면 지금도 깨닫지 못해 나중에 후회할 일 있을지 모릅니다. 그렇게 성장해 가나 봅니다. 하지만 지금 아는 수준에서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잘읽었습니다.
현장에서는 대체로 사례회의=사회복지사가 의논하는 회의, 당사자와 의논=상담 으로 여깁니다. 그렇게 실적에도 반영합니다. 오랜기간 그런 암묵적인 문화 속에서 일 해 왔기 때문에 쉽게 바꿀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당장 바꿀 수 없더라도 사례회의=당사자와 함께하는 회의라는 것을 염두하고 일 한다면 다를 것입니다. 최소한 당사자에게 작은 것부터 일상적으로 묻고 의논하게 될 것 같습니다. 환경 탓 하고 양식 탓 하기보다 모든 과정에 당사자와 함께하는 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실적과 양식을 우선 하기보다 실천에 중심 두겠다는 다짐 합니다.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사람을 서류에 맞추는 모습 같습니다. 점수로 사람을 등급 매기는 것도 불편합니다."
선정표 부분을 읽으며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당사자를 꼭 이렇게 등급을 매겨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당사자가 가진 자원 중 으뜸은 관계인데 대상자 선정지표에서는 저평가 되고 있는 것이 유감스럽습니다.
당사자를 거들 때 좀 더 관계에 중점을 두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당사자와 함께 논의한 것도 사례회의 실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직원들 간 사례회의 실적과 당사자 선정 평가표에 익숙한 현장에서 많은 생각을 해보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 분께 동의 받아 함께 하는 사례회의를 추진했다가 팀장님께 혼이 난 적이 있습니다
"여기가 복지관 인줄 아냐" 는 말을 들을 때는 당사자를 존중하지 않는 꾸지람으로 생각해 무척 속상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통합사례회의 때 참석을 부탁 드려서, 혼이 나고 무산 된 것이 천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회의 때도 당사자 분의 강정보다는 문제 위주에 나열로 고난도 사례를 운운했던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가계도도, 생태도도 당사분께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 어떻게 도우면 될지 여쭙고 의논하겠습니다
다읽었습니다. '한 사람의 삶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사회사업가 한 사람의 힘만으로 제대로 돕기 힘듭니다. 지역주민, 가족, 지인, 동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런 사람들과 의논한 내용, 고민한 내용, 조언, 칭찬, 지지, 격려, 감사의 내용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이를 사례회의 실적으로 적용하면 부담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사례회의의 개념을 다시 잡았습니다. 당사자와 의논하고 지역사회에 조언과 지지를 구하여 사회사업답게 사례회의도 진행하고 싶습니다.
타 기관에서 진행한 당사자와 함께하는 사례회의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당사자가 자리하는 만큼 말 한마디가 조심스러웠습니다.
그런데 그런 걱정이 무색할 만큼 회의에서는 문제를 지적하고 날카로운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고개를 숙이고 있는 당사자분을 보고 있자니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그런 경험을 하고 나니 오히려 사례회의가 더욱 조심스러워졌고 할 수 있음에도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었습니다.
사례회의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전에 부족한 부분을 다듬어가야겠습니다.
잘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사례를 읽고 댓글을 남깁니다.
제가 담당하는 지역을 담당하는 공무원과 내일 사례회의를 진행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시기 적절하게 해당 글을 읽게 되어 감사합니다.
비록 당사자는 함께하지 않지만, 당사자가 함께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당사자 중심의 회의를 진행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당사자의 다양한 삶을 평가지표로 점수를 낼 때 참 난감하기도하고, 애매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모두가 모여 논의하는 자리에 당사자가 그저 불쌍한 사람, 안타까운 사람으로만 비춰지고 난도질 당하는 상황을 보면 참 불편했습니다. 우리에겐 그런 권한이 없습니다. 함부로 남의 인생을 평가해선 안됩니다.
결국 우리가 주목해야하는건 평가지표에 있는 문항이 아닌. 담당자의 주관이 아닌. 당사자의 능력을 알아봐주는 세심한 관찰입니다.
당사자중심실천에 대한 공부는 일의 특성으로 나누지 않고 주민을 돕겠다는 마음을 가진 모든 복지사에게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 읽었습니다
사례회의와 사례관리업무지원회의 잘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사례관리에서 사례는 ’당사자의 어떤 일‘이라는 문장이 떠오릅니다. 사례관리 내에서 사례관리자는 삶의 주인공인 당사자입니다. 이런 마음으로 거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월평빌라 사례를 보면서 다시 생각했습니다. 당사자와 사회복지사가 앞으로 당사자가 원하는 변화된 삶에 다가가기 위해서 해볼 수 있는 일, 우선순위는 무엇인지, 어떤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이 사례회의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거창하고, 형식적인 회의보단 훨씬 당사자의 삶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당사자의 삶을 돕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