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 이공계 등 타 분야의 축소로 국가의 발전이 더뎌질 수 있다. 또한 일부 과 몰림 현상이 계속되어 병원 필수인력이 부족해지면 국민들이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날이 올 수 있다. 위의 내용들은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 의료 문제들이므로, 소홀히 여겨 해결되지 않는다면 이는 큰 위기가 될 것이다. 하루 빨리 균형을 찾아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길 바란다.
의대 입시경쟁 과열 문제와 함께, 그에 모순되는 병원 인력부족 문제에 대한 생각을 담아낸 문영채 청소년기자의 취재후기입니다. 기사문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의과대학은 이공계 및 타 분야보다 비교적 임금수준과 노동환경 영역의 경쟁력이 높아 선호되며, 이러한 선택기준이 전공과를 정하는 데에도 적용되어 필수 의료진의 부족으로 이어진다는 문제를 꼽았습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지방에선 소아과를 찾기 위해 수도권 대학병원을 찾고 이마저도 대기가 몇 달씩 걸리는 경우가 있다. 심각한 경우 영상의학과가 없어 CT 조차 찍을 수 없는 곳도 있으며, 생사의 갈림길에 선 사람들에게는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다. 이는 단순한 지방 의료진 부족이 아닌 점차 수도권으로 의료서비스가 쏠리는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진로를 선택하는 기준점이 소명이 아닌 돈과 근로환경 등 수치적인 부분에 있어 생기는 문제들에 대해 다루는 모습이었습니다. 청소년들은 각자의 관심사와 문제의식, 그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며 시각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후속 취재도 함께 기대해주세요!
[달그락달그락]‘서울대보단 지방대 의대’ 의대 쏠림 현상 어떻게 봐야할까
기사 링크 = http://www.sjbnews.com/news/news.php?code=li_news&number=786181
*본 기사는 새전북신문(http://www.sjbnews.com/)에 기고되었습니다. ASPECT 청소년기자단은 매주 목요일자 달그락달그락지면에 기사를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