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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데 비도오고 입맛두 없고 해서 회사직원들과 함께 곰탕집을 한번 가봤습니다. 이번에 새로 생긴곳이라서 주차장부터 들어가는 입구가 깔끔하더군요. 참 여기는 나주가 아니라 김포입니다.
가격을 보니 저렴하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그러나 어떤 맛인지 궁금했습니다. 전주에서도 있을때 곰탕을 좋아해서 할매 곰탕집을 자주 갔었는데. 과연 맛에 차이가 어디에 있을까 하고.. 궁금도 했죠.
서서히 반찬이 나오고.....음!! 별로 색다른거는 없습니다. 반찬에서 제일 중요한거는 김치와 깍뚜기에 맛이겠죠. 가위로 잘라서 한입....... (오~~ 맛있는데...)
고기도 한접시 주시고...입에서 사르르 녹내요. 아무래도 좋은고기를 잘 삶아서 녹아내리는거 같았습니다.^^ 혹시나해서 한접시 더 먹을수 있나 물어 보니 원래는 탕에 들어갈 고기를 주시는거라서 리필은 안된다구 하셨는데.. 저에 눈망울에..한접시 더 주시더군요..^^;
반찬을 조금씩 먹다보니 탕이 나왔습니다. 침이 꿀꺽!! 그런데 왠지 겉보기에는 먼가 건더기가 없어 보였는데... 수저로 휙휙....
보기와는 틀리게.... 와우!!! 고기들이 듬뿍 들어 있내요. 오랜만에 고기배를 채웠습니다. 육수도 간을 하지 않아도 될정도로 적당했구요. 점수를 주자면 97점 주고 싶내요.
핸드폰 기능에 파노라마 기능이 있어서 내부안을 다 찍어 봤습니다. 감상하세요.^^
앞으로 주말에 입맛이 없으면 전 이곳에서 곰 잡고 있을 겁니다...ㅎㅎ |
첫댓글 전주도 서곡지구에 있다는데 장소는 모르겠네요..
아 그래요 전주가면 먹어 봐야겠어요..여기는 정말 맛있던데....
곰탕 많이먹고 살좀 쪄라 ^^
국물색깔이 갈비탕스러운데..맛은 어떤가요? 갈비탕 국물쪽에 가까운지 아니면 소머리 국밥국물맛에 가까운지.
역쉬 예리하시군요.. 갈비탕 쪽에 가깝다구 볼수도 있겠내요...국물이 좀 깔끔하잔아요. 그런데 갈비탕처럼 느끼하지는 안던데...
핸드폰 좋은거더만 이럴때 딱이네잉
사진기 대신 핸드폰만 들고다녀.. 그런데 단점이.. 사진 찍을때 하나둘 소리나면 주위사람들이 쳐다봐....
일박이일에 나오는거 보고 당장 가서 먹어보고 싶었는디 아직도 못가고 있다는
애인과 1박2일 가시오..
"저의 눈망울에" 이말에 파아앙..... 햄스터군 전주서 밥이나 한끼 하세나
네..형두 얼굴 보기 힘드네요..
제가 나주사람인데요~~ 원조가 여기저기 많군요~ 나주는 한그룻에 6,000원인데 3년된 묵은지와 깍뚜기를 함께 먹으면 음~~~
그러시구나... 나주에 음식은 어떤가요. 궁금해요~
저번에 친정아버지 입원했을때 나주시내 "하얀집"이란곳에서 먹었었는데 1박2일 찍었던 목사골 바로앞.....제일 유명한곳이랍니다. 앉으면 바로 숫자대로 나오더군요그쪽 근처에 여러집이 있는데 하얀집이란곳만 사람들이 몰리더군요가실일 있으면 한번 가셔 드셔보세요 국물맛 깔끔하고 맛있더군요
네..정보 감사합니다. 시간이 된다면 나주 음식 한번 먹구 싶내요.
오늘 티비에 나주 곰탕 나오던데... 4시간이 걸려서도 먹으러 온다고... 전주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송천동 기린아파트 쪽에 나주 곰탕이라는곳이 있내요.. 멀리까지 안가셔두 될듯...^^
일때문에 나주 자주가는데 나주곰탕은 하얀집이 최곱니다,노안곰탕도 괜찮구요,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