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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로 지치고 힘든 여름날! 시원하게 휴가 즐기기
안녕하세요, 청춘예찬 곰신기자 강세희 입니다!
30도를 넘는 무더운 여름 날씨에 모두 고생 많으시죠??
누구보다도 매일 뜨거운 햇빛 아래 땀흘리며 훈련받고 일하는 군인들은 많은 고생을 하고 있을 거에요!!
햇빛을 피할 곳도, 시간도 넉넉치 않은 환경 속에서 군인들이 기다리고 있는 휴가는 아마 사막의 오아시스와도 같은 존재겠죠~?!
'휴가' 라는 자체만으로 군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지만 그보다 더 나아가 무더위로 고생한 몸을 회복시켜주고 그동안의 지친 마음을 풀어주며 신나게 놀 수 있는 여름철 데이트 코스를 준비해 보았답니다!!
1. 북촌 아이스 갤러리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아이스갤러리는 안국역 1번출구에서 도보로 10여 분정도 걸으면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찾기 쉽게 큰 글씨로 써져 있는 '아이스 갤러리'!
아이스 갤러리는 지하에 위치한 ①실내 테마 얼음 조각전시장 과 지상에 위치한 ②얼음컵 만들기 체험 으로 구성되어있 습니다!
전시관 관람은 7000원 (36개월 미만 아동은 1:! 보호자 동행시에만 입장 가능) 얼음조각 체험은 5000원 이에요~
무더위를 모두 잊을만큼 시원한 실내 테마 얼음조각전시장은 전시장 입구에서 남성, 여성, 아이들을 위한 겨울옷들을 준비해 두었답니다!!
색깔도, 두께도 다양해서 체질별로 자신에게 맞는 옷을 선택해서 입을 수 있어요! (남자분들은 모두 검은색 패딩으로 통일되어 있답니다 :-) ) 마치 패션쇼를 하는 기분으로 옷을 골랐습니다!! 한여름에 겨울옷을 입는 기분은 묘하게 좋더라구요.
<전시장 내부에는 다양한 얼음전시물이 있습니다!> 과자와 과일을 얼린 케이크와 미끄럼틀, 뽀로로 이글루, 에펠탑이나 다보탑과 같은 문화재, 피아노, 컴퓨터 등등
모두 얼음으로 조각되어 있어서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었어요~!
*주의해야 하실 점은 전시물들이 얼음으로 되어 있는 만큼 사진을 찍으며 앉으시거나 만지실 때 미끄러지시거나 옷에 달라 붙을 경우가 있어요!! 천천히 살펴보고 관람해 주셔야 한다는 것!
저는 여기서 특별한 것을 발견했어요~!!
바로 이것들!! 전시장 내부에는 7080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전시물들이 많은데요, 이렇게 쫀듸기, 네모스낵과 같은 과자들을 얼려놓은 벽과 더불어 예전 교실을 재현해 두기도 하고, 과거 한옥 안에서 바둑을 두는 노인들이나 같이 밥을 먹는 사람들, 마당에서 뛰노는 강아지 등
어린아이들에게는 재밌는 경험을, 어른분들에게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얼음 동산인 것 같아요!!
구석구석 숨어진 포토존에서 사진을 신나게 찍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얼음전시장이 끝나요~!
그리고 나서는 올라가셔서 '얼음컵 만들기' 체험을 합니다!!
얼음컵 만들기는 말 그대로 네모난 얼음덩어리로 컵을 만드는 체험인데요!
직접 전문가 분이 오셔서 조각칼을 다루는 법과 얼음컵을 만드는 요령에 대해서 알려주십니다!
목장갑과 비닐장갑까지 끼기 때문에 조각하는 동안 전혀 손이 시렵지 않아요!
그리고 지상에 위치해 창문을 열어두어 햇빛이 들어와 언 몸을 녹여주여 '몸은 뜨겁고, 머리는 차갑게' 조각에 임할 수 있답니다~
시간제한도 없으니 천천히 자신만의 컵을 만드시면 되요!!
얼음컵을 다 만든 후에는 "저 다 했어요!" 라고 관계자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그러면 저렇게 맛있는 음료를 얼음컵에 담아주세요!!
뿌듯한 기분으로 얼음컵에 음료를 다 마신 후에는 포토존에서 북극곰, 펭귄과 사진을 찍어요~
아이스갤러리에서 신나게 구경하고 나오니 어느새 무더위는 다 잊혀졌더라구요!! 너무 더워서 밖에는 나가기 싫고, 실내에 있자니 답답한 분들!! 아이스 갤러리로 떠나세요~!
2. 코엑스 아쿠아리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아쿠아리움! 제가 두번째로 추천해드리는 데이트 코스 인데요!!
지하철역(2호선 삼성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는 만큼 접근성이 어느 곳보다 좋다고 할 수 있어요!
약 15개의 테마로 나뉘어져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아쿠아리움!!
단지 물고기를 보는 것만이 아닌 다양한 볼거리들이 너무 많습니다!! 해양포유류존, 세계의 바다, 딥블루광장 등 부드럽게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 관람을 하다보면 각종 정보와 생명의 경이로움에 놀라실 거에요!!
* 실내는 가디건을 챙겨가야 할 정도로 매우 시원합니다~
고무신이라면 그 어떤 것보다 군화가 전화하는 '공중전화'를 사랑할 수 밖에 없죠!
아쿠아리움에서는 물고기가 가득한 공중전화로 저에게 웃음을 주었어요 :-)
이렇게 신기한 거울들도 있답니다! (길쭉이 거울, 홀쭉이 거울, 뚱뚱이 거울 등 다양해요!)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변기, 냉장고, 전화기, TV 등 곳곳에 물고기들이 숨어 있어요!! 숨은 물고기 찾는 재미도 쏠쏠해요.
고무신이라면 수십번, 수백번도 가 봤을 우체통 앞!! 물고기가 있는 우체통이 실제로 있다면 많은 분들이 물고기를 보러 편지를 더 많이 썼을 것 같아요!
다양한 전시코너를 지나면 선물용품점이 등장합니다!! 일반 문구점보다 특화되어 동물. 특히 해양생물들과 관련된 인형, 볼펜 등이 많아서 구경하며 사진을 찍으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주변에서 찾기 힘든 바다동물들의 인형들이 가득하니 기념품으로 장만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쿠아리움만의 센스! 로 선물용품점에는 붕어빵 아이스크림을 판답니다~ 물고기를 잔뜩 보고 나와서 붕어빵 아이스크림을 먹는 기분은 미안하기도 하면서 맛있답니다..
무더위를 식히고, 군인들의 심신을 풀어줄 곳들은 이외에도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 군인들에게 제일 힘이 되는 건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 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 포옹 한 번 이겠죠??
뜨거운 햇빛에 얼굴이 까맣게 타도, 여름벌레에 물려 벌겋게 부은 피부도 모두 저희를 위한 군인들의 희생이자 사랑입니다!!
뜨거운 여름에도, 추운 겨울에도 언제나 군인들을 사랑하고 아껴주는 분들이 많아지길 기원해요!!
<취재: 청춘예찬 강세희 곰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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