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개발계획 13년만에 윤곽
23년까지 마무리, 중·고등학교 개소 및 주민편의시설 개원
수도권 서북부 명품 자족도시를 표방했던 검단신도시가 개발계획 승인 13년 만에 윤곽을 드러냈다.
인천시는 검단신도시 1단계 준공식을 지난 10일 검단신도시 현장에서 개최했다.
▲ 수도권 서북부 명품 자족도시를 표방했던 검단신도시가 개발계획 승인 13년 만에 윤곽을 드러냈다. 인천시는 검단신도시 1단계 준공식을 지난 10일 검단신도시 현장에서 개최했다.
검단신도시는 사업면적이 여의도의 약 4배에 달하는 규모이며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올 해 말 1단계 사업을 준공하고 2, 3단계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2023년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검단신도시 1단계 조성사업은 2015년 12월 착공됐다.
올해 6월부터 6개 공동주택 단지의 입주를 시작했으며 공동주택 준공에 맞춰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 검단신도시 조감도
주민의 쾌적한 삶을 위해 17개의 크고 작은 공원도 조성했으며 아라동 행정복지센터가 6월 1일 개청했다. 이밖에도 우체국과 소방서 인천지방법원 서북부지원 등의 주민편의 공공시설이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9월 초등학교 2개소가 개교했으며, 2022년에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1개소 및 유치원 1개소가 추가로 개교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과 광역도로 개통 등도 계획·추진 중으로 서북부 명품 자족도시가 현실화 될 전망이다.
▲ 검단신도시 단계별 개발 계획도
■ 검단신도시 개발 계획
○ 사업위치 : 서구 마전동, 당하동, 원당동, 불로동 일원
○ 사업면적 : 11.10㎢ * 1단계(3.59㎢), 2단계(0.71㎢), 3단계(6.80㎢)
○ 계획인구 : 187,081명, 75,851호(168인/ha)
○ 추진기간 : 2009. 2. ~ 2023.12.
○ 사 업 비 : 8조 3,868억 원
○ 시 행 자 : 인천광역시, 인천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