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에어컨 때문에
가족들과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는데요.
올 여름엔 시원하게 집콕하고 싶어서
5월부터 에어컨을 알아보았답니다.ㅎㅎㅎ
처음엔 벽걸이 에어컨 VS 창문형 에어컨을 고민했는데요
벽을 뚫지 않아도 되고
실외기 설치도 필요 없는
창문형 에어컨으로 마음이 기울었어요.
이동식 에어컨도 있었지만
어차피 창문에 연결이 필요하기에
깔끔하게 창틀에 거치할
창문형 에어컨을 선택했어요.
다음으론 삼성 윈도우핏 VS 파세코 3세대 창문형 에어컨을 고민했어요.
결정적으로 삼성 윈도우핏은 나무 창틀 설치가 안되더군요ㅠㅠ
그래서 파세코 에어컨을 구매했답니다.
올해 미니 사이즈가 나왔는데
가격은 동일하고
크기가 좀 더 작은 창틀에 설치 가능한 것 말고는
크게 장점이 없더라고요.
자고로 에어컨은 시원해야 하니까
더 시원한 큰 사이즈 추천해요~~
창틀 거치대 모서리에 공간이 남는답니다.
5중 날 문풍지를 인터넷에서 구매하여 붙여주었답니다.
안타깝게도 창문과 에어컨 사이에
공간이 비어서 뽁뽁이로 끼워놨어요.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덕분에
올 여름엔 정말 방콕 제대로 했네요.
27도로 설정해놔도 시원했고
취침 시에는 28도로 틀었어요.
평일에는 12시간,
주말과 휴일에는 24시간 가동을 했는데요.
과연 전기세가 얼마나 나왔을까요?
한창 더웠던 6월 26일 ~ 7월 25일 까지
전기 요금이 6만원대네요.
에어컨을 안 켠 지난 달보다
전기세가 더 적게 나왔어요ㅋㅋㅋ
(참고로 3인 가족입니다)
대만족!!
아쉬운 점은
그리고 비가 올 때는 창문을 닫아야해서
에어컨을 켤 수 없어요.ㅠㅠ
그리고 취침 모드 시에 소음이 거의 없어서
시계 초침 소리도 들릴 정도이지만
가끔 슥~슥~ 하는 쇠 가는 소리?
바람 빠지는 소리가 들린답니다.
하지만 사용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어요.
제 후기가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에어컨은 스탠드와 벽걸이만 생각했는데 창문형도 있네요~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네요. 자세한 리뷰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점점 새로운 제품들이 많이 나와서 좋네요^^
도움이 되었다니 기쁩니다!
장단점이 있네요^^
에어컨 구매를 고민할때 참고해야 되겠네요~
네네 설치하는데는 쉽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