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3. 화요일. 서울 서초구 몽마르뜨공원-서리풀공원 여행.
10월 3일 개천절 좋은 날에 서초구에 있는 명품 공원에 다녀왔다. 몇 차례 다닌 곳이지만 데크 산책로가 잘 되어 있고 멀지 않은 곳이기에 다녀오기 좋았다.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가 사평대로 육교를 건너 서리풀공원 산책로 입구로 갔다. 거의 외길이나 마찬가지이기에 산책로를 따라 걸었다. 처음에는 계단 데크길로 오르는 곳이 많았지만, 어느 정도 오른 다음부터는 걷기 좋은 길이었다. 팔각정쉼터 – 참나무쉼터 – 누에다리 – 몽마르뜨공원 – 서리풀다리 – 서리풀공원 정상전망대 – 서초구립방배환경도서관 - 지하철 7호선 내방역 방향으로 하산하여 지하철을 이용하여 귀가했다. 서리풀다리를 건너 공원 정상까지는 데크 산책로가 길게 만들어져 있어서 여유롭게 사색을 즐기며 걸을 수 있었다. 종일 해가 비추지 않은 구름 낀 날씨로 선선한 가을 날씨이기에 도보여행에 좋은 날씨였다. 휴일이고 산책하기 좋은 곳이어서인지 사람도 많았고, 맨발로 걷는 사람들도 많았다. 대검찰청과 대법원이 주위에 있어서 우리나라 법치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곳에 있는 공원에서 한가한 도보여행을 즐긴 하루였다.
서리풀공원 정상에서 바로 앞에 강남 3산인 데모산 구룡산 인릉산이 바라다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