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밀양 낙동강 둘레길 기점 :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거족동 상삼교
02.밀양 낙동강 둘레길 종점 : 경남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 수산대교
03.밀양 낙동강 둘레길 일자 : 2025년 03월 06일(목)
04.밀양 낙동강 둘레길 날씨 : 구름 조금
05.밀양 낙동강 둘레길 거리 및 시간
낙동강 강변을 걸으려고 상삼교 아래 차를 세운다. 일전 여기서 밀양강을 따라 걸을려고 차를 세워둔 그 장소다.
힐끔 보고서
다리 이름도 보이지 않군. 아마 국토횡단 자전거길을 위해 만든 모양이다. 이 부근에서 비짜루를 들고 청소하는 분에게 다가가 "남지까지 걸을 수 있겠느냐?"하였더니 너무 멀다면서 하남까지만 가란다. "돌아오는 버스는 있느냐?"하니 "30분 마다있다"면서 저 건너 평촌마을에서 내려 걸어오면 된단다. 이 다리 위를 걸을 때 기분이 썩 좋았다.
종남산도 한번 당겨보고
주인 없는 통통배를 보면서...
밀양 부북면 소재 화악산과 우측 뽀족한 철마산도 한컷하면서 다리를 건너와서
저 건너 매봉을 바라본다.
무척산 아래 백운이 마치 여름철 구름같다.
안동댐 까지 330k군. 구미 낙동강 약 100k는 전에 걸었으니 이제 230k 남았군. 쉬엄쉬엄 가봐야겠다.
멀리 지나온 여정을 바라보기도 하고
자전거 타는 청년들의 숨소리도 듣는다.
이제 넓은 들판 앞을 지난다. 온통 비밀하우스군
소실점(VP)도 보이는듯
당겨보니 바이시클하는 사람이다. 나처럼 이 길을 걷는 사람은 없었다. 개중에는 나에게 박수를 보내는 사람도 있었다.
보기에는 코 앞인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강이 휘어져 우측으로 돌아간다.
우측 보이는 산이 내 기억으로 붕어봉인데 저기서 걸어 종남산까지 갈 수 있다.
컨디션 좋지 않았을 때 삼랑진 생태공원에서 강 건너 쉼터까지 온 적이 있다.
전에는 이런 비닐하우스가 없었는데...
뒤로 창원 불모산이 보인다.
정병산도...저 산 앞 기슭엔 경남도청이 있겠지
밀양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곳이군
강태공은 보이지 않고 ...
멀리 삼랑진대교가 보인다.
정자 보수 중이라 저기 벤치에서 물 한모금 마시고...
북진한다.
저기 우측으로 강건너 작은 하천이 있는데 김해 화포천이다. 여기서 낙동강과 합류하는군
화살표 따라...
이제 하남읍에 진입하는 모양이다. 전에 공항입지라고 말이 많던 곳이다.
저기 팔각정에서 식사한다. 여기까지 8k 정도...
아래는 명례 강변공원
창원 구룡산 같다.
먹이를 찾는 매인지...한참 동안 저렇게 ...
진영 대사 아파트촌이 보인다.
여기서 잠깐 강쪽 길로 내려간다.
다시 자전거 전용도로로 올라와서
저쪽 마을을 바라보니 기와집이 보인다.
효령대군 후손인 이번을 모신 재실이군. 임란과 인조반정 2번에 걸쳐 공신으로 책봉되었군
이 강래 선생은 아마 이번 선생의 후손으로 보인다.
수산강변 공원, 아득하군
천주산인듯
이제 정병산을 가까이서 보게 되었다.
백월산이 보이고
수산대교가...저건 천마산이고 그 너머 마금산
수산대교 아래 파크골프장에 인파가 ...
수산대교 까지 16k 정도...더 가고싶지만 자제하고 다리를 통과해 수산버스정류장으로 간다.
여기서 남지까지는 28k 정도니...
500미터 이상 걸어올라가 우측으로 꺽어 조금만 가면 정류장이 나온다.
하남 시가지이고
저 다리는 수산교이다.
여기가 수산버스정류장이다.
저 건너 택시도 보이지만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3시 35분 밀양행 버스를 타고 가다가 평촌마을에 하차하여 20분 정도 걸어서
여기 상삼교 아래에 도착한다.
저런 식으로 이동하는 분도 있군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볼 수 있는 간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