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주석.1장14절 오역바로잡기
1. 오역부분
하나님의 본성안에서 순수한 인성의 위격을 표현하고 있다.
바른 번역
그 말씀은 하나님의 본질 안에서 참된 위격, 실재를 표시한다(that word denotes a real hypostasis, or subsistence, in the essence of God).
2. 오역부분
요한은 그리스도께서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외아들이시기 때문에 그를 독생자라고 부른다.
바른 번역
그리스도는 본성에 의하여 하나님의 외아들이다(he is the only Son of God by nature).
칼빈.요한복음주석(성서원판) 1장1절 번역 바로잡기
칼빈주석(성서원)의 요한복음주석 1장 1절(p.25). 부분에서
번역이 3군데 심각하게 오류가 있어서 미천한 번역실력이나마 바로 잡고자 한다.
오역 1.
"그러나 동시에 이 표현은 그에게 아버지와 다른 실체를 안겨준다. 복음서 저자가 말씀이 항상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거나 하나님의 존전에 계셨다고 했다면 그것은 불합리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말씀은 하나님 안에 그의 확실한 실재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음과 같이 번역하는 것이 낫다고 본다.
그러나 동시에 이 표현은 그에게 아버지와 구별되는 위격(hypostasis)을 부여한다. 만약 그가 하나님 안에서 그에게 특별한 어떤 실재를 갖지 않았다면, 복음서 저자가 말씀이 항상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고 말하는 것은 불합리했을 것이다(But at the same time this mode of expression attributes to him a distinct personality from the Father; for it would have been absurd in the Evangelist to say that the Speech was always with God, if he had not some kind of subsistence peculiar to himself in God)
오역 2.
초대 교회 저자들은 ......그들은 하나의 단순한 하나님의 본질(essence)에 세 분의 인격(persons)또는 세 분의 실체(hypostases)가 계시다고 표현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이 번역해야 한다.
초대교회 저자들은......그들은 “하나이면서 단순한 하나님의 본질 안에, 세 위격들 또는 세 실재들, 또는 세 인격들이 계시다(there are three Hypostases, or Subsistences, or Persons, in the one and simple essence of God)고 말했다.”
오역3.
그리스도의 신성에 어떤 의심도 하지 못하도록, ......그리스도는 아버지와 같은 본질에 속한 분......우리는 ......더 이상 그리스도의 영원성을 부인할 여지가 없지 않은가?
그러나 다음과 같이 번역해야 한다.
사도 요한은 그리스도의 신성한 본질(Christ’s divine essence)에 의심을 남기지 않도록, 그리스도는 아버지와 같은 본질에 속한 분이라(Christ is of the same essence with the Father)......우리는 ......더 이상 그리스도의 영원한 본질(his eternal essence)에 의심을 가질 수 없다.
출처: 방배본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조칼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