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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궁에 들어올 수 있는 자격자
2007.01.29 (월) 한국 경기 가평 천정궁
(경배)「오늘은 경기북부로 70여 명이 왔습니다.」 경기도? 「경기북부니까 의정부, 구리, 가평 전부 포함됩니다.」 그래. 「곽 회장은 몽골 가시고, 황 회장은 지금 용평에서 재단관계자들의 수련회를 하는데 강의하러 갔습니다.」
영계를 알아야 돼
지금 때는 영계를 모르면 안되게 돼 있습니다. 영계가 있는 것을 알아요? 영계! 사람은 이중구조로 돼 있기 때문에 실체세계와 그 다음의 세계, 두 세계를 합해서 이중구조로 되니까 이중의 둘이 하나 돼야만 되는 거예요. 하나라는 것은 하나를 가지고 하나되는 것이 아니에요. 둘 이상이에요. 거기에 하나돼야만, 천국과 내가 관계가 맺어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 맹세문의 5번에 있는 거와 마찬가지로 주체적 천상세계와 지상세계를 하나로 만들어야 돼요.
그걸 알고, 여러분들이 영계를 알면 내가 어디에 가야 되겠다고 하는 걸 정하고 준비해야 됩니다. 학교에 들어가면 초등학교에 가든가 중고등학교에 가든가 대학을 가든가 석사 혹은 박사코스예요. 학교 끝나고 세상에 있어서 학교에서 배운 모든 이상의 것을 열매 맺어야 돼요. 그 열매를 거두어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니라 후대 앞에 남기고 가야 돼요. 여러분이 남기고 가지 않으면 안돼요. 빚지고 가면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계를 알아야 돼요. 영계를 모르기 때문에 세상이 이렇게 돼요. 영계를 알게 되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은 그 세계를 알기 때문에 그 뜻 외의 존재는 존재할 수 없다는 걸 앎으로 말미암아 그 뜻의 길에 완성의 결실을 향해서 영원을 두고 달려야 돼요. 영원이에요. 영원히 걸립니다, 완성을 못 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에요. 다 죽어 보라구요, 거짓말인가 사실인가.
자, 그렇게 알고 영계의 실상…!「예.」기독교의 메시지, 기독교의 사람 몇 번째야?「22번째입니다.」120명씩인데 모든 종교권, 그 다음에 사상권이에요. 천상세계의 뜻 앞에 공을 모으던 사람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대표자들을 불러서…. 저세계의 실상과 그들이 결의한 모든 내용이 그들의 결의가 아니에요. 여러분이 가야 할 표준으로서 교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저나라에 가게 되면 그 교시된 내용을 이뤘느냐, 안 이뤘느냐 이거예요. 그런 조상들 혹은 역사적인 공신들 앞을 지나서 하늘나라의 고향에 돌아가는 겁니다.
그것을 다 이루지 못하면 넘어가지 못해요. 스톱되는 거예요. 지금 내가 얘기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것이 영원의 프로그램으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할 수 있는 완성자가 되어야 돼요. 그래야 하나님과 동고동락할 수 있고, 대신자가 될 수 있고, 상속자가 될 수 있음으로 아주! 그 다음에 뭐이? ‘아주, 아멘’ 하면서 하나님의 영원한 본가집인 내 집! 내 집, 하나님과 같이 심정의 세계판도에서 영생할 수 있는 해방⋅석방시대로 들어가는 것이다. 아주, 그 세계로 가야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예.」자, 그러면 읽어보자구요.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담이 생겼다
(『하나님은 인류의 부모』 ‘기독교 120인의 통일원리세미나 보고서’ 2. 구약의 중심인물 15인 10) 느헤미아부터 훈독 시작;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껏 자랑하고 싶다. 거듭난 자로서 나는 통일원리의 증인이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를 직접 지도해 주신 문선명 선생님, 참부모님은 하나님을 대신하여 통일원리를 우리들에게 깨닫게 해주셨다. 이제 인류는 참부모님을 모시고 인생의 바른 길로 가야 할 것이다. 나 빈 야지드는 하나님과 참부모님께 모든 영광을 바치는 자녀가 되고자 한다. 그리고 이슬람들에게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자랑하며 체험자로서 증인이 될 것이다. 알 아스와드 빈 야지드 –2002. 3. 17-) 「다음은 공산권 지도자입니다.」
영계는 통일돼 있다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지상이 문제라구요. 때가 다 됐으니 만큼 수확의 시기에 거두지 않으면 눈이 날리고, 겨울이 찾아온다는 거예요. 그때는 수확할 모든 걸 다 잃어버립니다. 때가 길지를 않아요. 오늘 천일국 7년 1월 며칠이에요? 「29일입니다.」 29일, 며칠 남았어? 「이틀 남았습니다.」 사람이 이틀에 전부 다 뒤집어져 가지고 새로이 될 수 있으면 참 좋겠지!
얼마나 걸릴까? 여러분이 저 말씀을 듣게 되면 “저 사람들이 왜 다 저렇게 미쳐 가지고 저러느냐?” 할 거예요. 천상에 들어갈 때 통일원리를 모르면, 이제부터 문제가 됩니다. 딴 경서를 물어보지 않아요. 이건 뭐냐? 세계적으로 영계에서 지상의 종주들이 있으면 그 종주들을 통해서 이미 가르칠 수 있는 사람들은 다 가르쳤어요. 그러니 모른다는 것은 자기 종단이면 종단, 나라의 주권자이면 주권자들이 책임을 못 했다는 거예요.
지금까지 살아오던 그 나라의 이익을 위하고 자기 사는 경험의 터전을 보호하기 위해서, 그걸 남기기 위해서 그런 거예요. 그러면 반드시 반발이 벌어져요. 반발이 벌어져 가지고 그곳에 가지 못 해요. 반발이 벌어지면 영원히 그 세계와 무관계, 관계없는 세계로 떨어져 가요. 올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도 그렇지요? 혁명이 벌어지면, 하루아침에 세상이 다 뒤집어져요. 헌법이건 제도이건 사람이건 혁명의 표제 앞에 굴하지 않는 것은 다 영(0), 없어지는 거예요. 인간세계에서 말하는 혁명이라는 것은 시대 시대의 역사의 변천을 따라가면서 좀 좋아지는 걸 말하지만, 이건 근본 자체가 달라지는 거예요.
지금 해가 떠올라왔나, 안 떠올라왔나? 「안 떠 올라왔습니다.」 지금 앉아 있는데 지구성에 거꾸로 앉아 있나, 바로 앉아 있나? 이 아저씨! 아저씨는 어디에서 왔어, 경기도? 「구리에서 왔습니다.」 구리? 구리라는 것은 10리보다 짧은 거로구만. (웃음) ‘구리’ 하게 되면 구덩이와 통하는 거예요. 아홉 고개, 아홉 고개는 사탄이 닦아놓은 미로예요. 알 수 없는 미로예요. 눈앞에 보이는 궁전은 화려한데, 들어갈 때는 기쁨으로 들어갔지만 들어가서는 들어갔다가 나올 수 없는 미로의 세계에 포위돼요.
구리에서 내가 많이 핍박받았어요. 구리에 수택리가 있지요? 「예.」 통일산업이 있었고, 그 통일산업이 창원의 공장단지가 된 거예요. 창원의 공장단지도 돈 있는 사람들이 “아이고, 창원에 문 총재가 먼저 가 가지고 큰 통일산업을 세우는데 우리가 안 가겠다면 안되겠다.” 해서 꼬리를 젓던 패들이 야단하고 따라온 거예요. 내가 만들어 놓은 모든 기술의 기준을 중심삼고는 선진국 가운데 최고의 자리에 올라갈 수 있는 기준을 닦아놓은 거예요.
여기에 앉아 있는 사람이 망탕된 사람이 아니라 과학을 공부한 사람입니다. 세상이 알기는 생이지지(生而知之)나 학이지지(學而知之)라고 하는데 그것밖에 몰라요. 천이지지(天而知之)가 있다는 거예요. 나면서 알아요. 살고 있는 동산과 고향이 내가 살 곳이 아니에요. 그러니 자꾸 떠나요. 날아 가지고 줄같이 보이는 것이 자꾸 찾아와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어떻게 되어서 문 총재는 이렇게 살았느냐? 태어나기를 벌써 그렇게 태어났어요. 선생님이 나이 20대, 20대도 아니고 아기 때부터 그래요. 팔십 난 노인들도, 육십 난 사람들도, 젊은 청년들도 신앙생활하고 영계의 지도를 받는 사람들은 내가 나기 전부터 나를 만났다고 그래요. 세상에 그런 일이 있어요? 꿈같은 얘기지요? 지금 눈앞에 나타난 건 소년밖에 안 됐는데, 청년이고 할아버지고 “우리들이 당신을 만났는데, 어쩌면 지금까지 나를 지도한 분이 당신이었느냐?” 하는 거예요. 그런 말이 이해돼요?
그러니까 천이지지, 나면서 알아요. 이곳은 내가 살 곳이 아니다 이거예요. 세상이 아무리 반대하더라도 내가 살 곳이 아니에요. 거꾸로 이렇게 보인다구요, 이렇게 돼 있어야 할 텐데. 이렇게 해서 살 수 있어요? 자꾸 미끄러져요. 미끄러지는 것을 붙들고 있으니, 미끄러지라고 모니 일생 동안 핍박이에요.
그래, 산이 있는데 산 중심이 이렇게 벽과 같으면 이 벽을 올라가야 돼요. 올라가서 여기에서부터 여기예요. 평지의 여기서부터 선과 같은 선을 올라가 가지고 그 선을 넘어서야 돼요. 넘어서지 않으면 영원한 지옥입니다. 타락권이에요. 그러니 그런 것을 알고 올라가지 않겠다고 할 사람이 있어요? 조금만 뭐 있으면 잡고 올라가고 싶고, 또 올라가고 또 올라가서 그게 끝나느냐 하면 끝나는 게 아니에요. 무한히 다시 가요. 땅과 하늘의 벽이 돼 있어요.
그런 걸 전부 다 평준화시켜야 돼요, 평준화. 그게 없었는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담이 생겼다는 거예요. 그 담을 하나님이 못 벗겨 줍니다. 하나님이 담을 만든 게 아니에요. ‘핏줄’ 해봐요. 「핏줄!」
근본뿌리가 잘못됐기 때문에 회개해야 돼
여기 아저씨, 구리에서 왔소? 「예.」 눈이 조그맣고, 고집이 세고, 남의 말을 듣고 싶지 않아 가지고 여기에 오더라도…. 통일교회 믿을 때 순순히 안 믿으려고 할 텐데, 그거 어떻게 앞자리에 와 앉았어? 「참부모님을 좀 보고 싶어서요.」 눈이 참부모님을 볼 수 있는 눈이 아닌데…? 「무슨 눈입니까?」 타락한 세계의 사탄의 눈이야. 사탄의 핏줄을 받은 눈이야. 그것 아니라고 할 수 있어요?
내가 한바탕 불러댈까? 눈 보나, 코 보나, 입 보나…. 입은 얘기를 잘하겠구만! 변호사까지 해먹을 수 있는데, 코는 곧바르니 고생하게 돼 있어. 조상들이라든가 만나는 사람들 앞에 그럴 수 있는 거야, 간판이 그러니까. 그런지, 안 그런지 자기 자신이 잘 아는 거야. 그래, 안 그래?「그렇습니다.」그러니 잔소리 마!
문 총재를 봐야, 문 총재가 누구인지 알아요? 선생님의 이름이 문선명인데, 선명의 ‘선(鮮)’ 자가 무슨 ‘선’ 자예요? ‘고기 어(魚)’ 변에 양(羊)을 했어요. 본래 선생님의 이름이 ‘선명’이 아니에요. ‘용 룡(龍)’ 자의 용명이에요. 문용명이니까 진리의 구름을 타고 하늘땅에 밝게 살라는 뜻이에요. 그러니까 달라요. 자기 살길이 어떻다는 걸 아는 거예요.
이게 이렇게 돼야 갈 텐데 이렇게 해 가지고 뒤집어진 겁니다. 뿌리가 이렇게 돼야지, 이렇게 되면 뿌리가 뒤집어져요. 순이 이렇게 된 거예요. 이런데 어떻게 살겠다고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쉴 수 있어? 이 쌍것들 같으니라구. 그러니까 남다른 거예요, 어렸을 적부터. 효율이! 「예.」 그 시 한 편을 읽어주자! 열 여섯 살 때 망탕 고생했다는 거예요. 16세 될 때인데, 아담 해와가 16세에 타락했어요. 그 고개의 훔치에 들어가 가지고 뒤넘이치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그걸 알아요? 모르잖아요?
통일교에서 무슨 책임을 지고 있나? 장로 책임졌어? 「장로보다는 개신교입니다.」 개신교? 그러면 통일교회를 많이 반대했겠구만! 「반대 안 했습니다.」 반대 안 한 사람이 여기에 어떻게 와? 「좋아서 왔습니다.」 저 녀석, 거짓말도 잘 한다. (웃음) 반대한 사람이 회개해야 여기에 오게 돼 있어요. 회개 안 하는 사람은 어때요? 잘했든 못했든 근본 뿌리가 잘못됐기 때문에 회개해야 돼요.
회개라고 하면 뒤집어져 가지고 달리 태어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빚졌으면 청산하는 걸 말해요. 쌓았으면 무너뜨려야 돼요. 자기 욕심을 가지고 된 것을 다 잃어버리고, 욕심 없는 가운데에서 하나님이 나를 다시 만들어 줘야 돼요. 내가 나 자신을 만들 수 없어요.
통일을 좋아한다면 통일이 될 수 있게끔 다리를 만들어야 돼
개신교가 무슨 개신교예요? 개신교라는 말, 옛날에 새롭지 않은 교회를 믿었나? 「개신교를 기독교라고 합니다.」 기독교라는 이름이 놀라운 거예요. 기독교라고 누가 지었어요? ‘터 기(基)’ 자예요. 근본이라는 말이고, 감독이라는 ‘독(督)’ 자입니다. 근본을 감독하고 가르치는 곳이에요. ‘가르칠 교(敎)’ 자는 효자(孝) 변에 아비(父)를 했어요. 효자를 지팡이로 삼지 않는 사람은 아버지가 될 수 없어요. 지팡이와 마찬가지예요. 인 변이니 무슨 변이니 변이라고 하지? 기독교가 어떻게 되어서 기독교라고 했느냐 이거예요, 예수교면 예수교지.
통일교는 왜 통일교라고 했노? 문 총재가 욕심이 많아서 그래요? 아니에요. 마음이 그래야 자리를 잡아요. 알겠어요? 몸 마음이 지금 싸워요, 안 싸워요? 「싸워요.」 이놈의 자식, 싸우는 녀석이 사람 대접을 받을 수 있어요? 어디나 그래요. 이런 말을 한다고 “이야, 저 양반을 처음 보는데….” 할 수 있어요. 얼굴을 처음 보지만, 내가 알려고 하게 되면 여러분 조상보다도…. 여러분이 나기 전에 어드런 조상 가운데서 태어난다는 거예요.
그것까지 알려면 알 수 있기 때문에 하늘의 비밀을 알 수 있어요. 그것이 나는 싫어요. 영계에서 가르쳐주는 것이 싫어요. 그건 시험이 많아요. 올라갔다 내려왔다 이러면서 올라가요. 슈욱, 올라가고 싶어요. 그러니까 통일을 좋아한다면 통일이 될 수 있게끔 다리를 만들어야 돼요. ‘통’ 자가 뭐예요? ‘거느릴 통(統)’ 자가 ‘실 사(糸)’ 변에 ‘충만 충(充)’ 자로 충분히 얽어매는 거예요. 충분하게 도망을 못 가게 얽어매 가지고 하나로 만드는 거예요. ‘거느릴 통’ 자지요?
어떻게 하느냐? 꼼짝달싹할 수 없게끔 해서 올라가서 벼랑을 넘어가야 돼요. 수천만 년 올라가서 고개를 넘어설 때 수천만 년 걸려 내려가겠어요? 필요 없어요. 슈욱 해서 내려갈 때는 어때요? 우리 같으면 산에 올라가서…. 산에 올라가서 사냥도 해봤어요? 「해봤습니다.」 내려올 때 어떻게 내려왔어? 빨리 내려오려는 방법, 그런 것도 연구를 안 했구만. 무슨 짐승을 잡았나?
구리 앞에 용문산에 더러 가봤어? 「예, 가봤습니다.」 여기에 유명산도 있지? 「예.」 그런 산에 다니면서 뭘…. 요즘에 멧돼지도 많고, 오소리와 너구리들이 많을 텐데…. 늑대가 없어요. 늑대 새끼를 잡아다가 길러야 됩니다. 그러지 않으면 농사를 못 지어먹어요. 먹이사슬의 균형이 안 되게 될 때는 인류도 망해요.
역병이 돌게 된다면, 호열자(콜레라) 같은 것이 한번 지나가게 되면 부락을 다 불살라 버려야 돼요. 그것을 알아요? 타락의 병은 호열자가 문제 아니에요. 인류가 다 감옥살이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죽어요. 죽어 가지고 없는 자리에 가는 거예요. 생겨나서는 출발할 수 없는 자리에 가는 것이 지옥이에요.
천국에 갈 자신이 있어요, 신교 사람? 그래, 색시를 사랑해요? 바람도 더러 피웠겠구만, 신교에 다니면서. 아, 물어보잖아? 궁금하니까, 내가 말하는 사람에 대해서 알고 싶은데…. 바람도 더러 피웠겠구만! 어드래? 「나이가 먹어서 안 돼요.」 응? 「힘이 없어서 안 돼요.」 젊었을 때도…? 한꺼번에 늙었나, 이 녀석아? (웃음) 거짓말을 잘하네. 힘이 왜 없을꼬? 벗겨놓고 여편네가 들입다 빨아주면 젖이 줄줄 나오는데…. 그것을 알아요?
자랑하지 마! 자랑하면, 임자는 밑창이 다 빠져나가. 자랑하면 밑천도 없이 돌아서야 돼. 나는 그렇게 보고 있어, 처음 보지만. 그래도 자랑하고 싶지? 아들딸을 자랑하고, 자기를 자랑하고…. 또 소질이 있어. 재간도 있고, 말도 잘해. 입술이 얇고, 저렇게 되면 물어뜯는 입술이야. 입술이 늘어져야 할 텐데 말려 들어갔어. 판사가 됐으면 사형수들을 자기 멋대로 많이 죽여. 역사에 물 수 있는 빚을 남기고 갈 수 있는 사람이다, 그렇게 보는 거야. 그런지, 안 그런지는 모르지만…. 안 그러면 자기 3대, 7대 가운데 그렇게 될 거예요. 알겠어요?
교회를 믿으면 하나님이 가까워진다
문 총재는 이걸 알았어요. 자기 살 데가 아니에요. 이렇게 거꾸로 됐어요. 길 걸을 때 이렇게 걸어요, 어떻게 걸어요? 어떻게 걸어요? 손을 쥐면 어떻게 돼요? 수평으로 두고 볼 때 이 손들이 어디로 가요? 수평으로 보게 되면 아래로 가지. 이렇게 걷는 것 아니에요? 그래요, 안 그래요? 이렇게 하면 알아요. 거꾸로 가요. 어디 가든지 불안한 거예요. 잠을 못 자요. 말을 하다가 말이 막혀요. 글씨는 보이는데, 혓발이 말하기 싫대. 그걸 어떻게 해요? 말할 수 있는 것을 찾아가야지.
그 말할 수 있는 것, 오늘날과 같이 통일원리가 있었으면 내가 88세까지 안 가요. 벌써, 세상 다 닦아먹었지. 공산당이 나 때문에 망한 것을 알아요? 기독교도 나 때문에 망한 줄 알아요? 종교가 나 때문에 없어집니다. 국가가 없어져요. 나 때문에 없어지기 위해서 있는 거예요. 나를 반대하던 것은 내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 바로 서기 위해서예요.
그러니까 반대하던 모든 것이 다 무너졌어요. 무너져 가지고 성이 있었으면 쌓았던 돌 짜박지, 벽돌 짜박지가 어떻게 되는 거예요? 별의별 것을 갖다가 성을 쌓았으면, 그것이 길이 안 돼 있어요. 그것을 불도저로 갖다 밀어놓으면, 아침이 되고 해가 떠오르게 되면, 일을 하게 되면 한꺼번에 뭐예요? 지상의 잘 믿던 성현들 가운데 들어간 사람들이 어때요? 예수님도 낙원에 가 있는 걸 알아요? 왜 예수가 못나 가지고 낙원에 갔어요? 뭐 하나님의 아들이에요? 하나님을 봤나? 전부가 수수께끼예요.
그래, 누가 이걸 찾을 것이냐 이거예요. 하늘이 지도해야 돼요. 문 총재는 어렸을 적부터 그래요. 말하면서 벌써 “할아버지, 오늘 어디 가지 마. 가면 좋지 않아!” 한 거예요. 말할 때부터 그랬어요. 우리 신준이가, 저 막내아들도 그랬다구요. 아기 때 미국 동네에서도 러비(lovely; 사랑스러운 존재)라고 했어요. 참 잘생겼지. 야야, 형진아! 저 남자가 잘생긴 얼굴이에요. (웃음)
지금도 이것 이렇게 하면, 이게 다 닿아요. 아버지를 닮아서 몸이 유연해요. 운동은 못 하는 운동이 없지. 또 머리가 나쁘지 않아요. 머리가 내가 크지요? 얼굴이 크지. 저 양반하고 나하고 누가 얼굴이 커요? 요즘에는 늙어 쪼그라 들어가서 그렇지. 몇 살이오? 칠십 넘었나? 「67세입니다.」 까마득한 동생이네. 동생 놈의 자식이로구만! 「예, 그렇습니다.」 동생에 대해서 자식이라고 욕을 했더라도 기분 나빠하는 사람은 그 동생이 아니지.
자식이라는 것이 뭐냐? 아들이 자유스럽게 쉬라는 것이 자식(子息)입니다. ‘식’ 자가 ‘스스로 자(自)’ 자 아래 ‘마음 심(心)’ 자 아니에요? 아들이 마음대로 산다 이거예요. 부모 앞에 자식이라는 말이 참…! 부모들이 쓸 수 있는 말이에요. 자식이라고 해야 마음이 자리잡는다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자리가 안 잡혀요.
그래, 왜 교회를 믿어야 돼요? 교회를 믿으면 아버지가 가까워지고, 부모가 가까워지고, 나라가 가까워지고, 하늘땅이 가까워지고, 하나님이 가까워진다는 거예요. 그거 왜 그러냐? 아버지를 안다는 거예요. 아버지를 아니까 효자가 되는 거예요. 그러니 효자가 먼저 되어야 되겠소, 아버지가 먼저 되어야 되겠소? 효자가 안 나오면, 아버지가 없습니다.
엄마 아빠를 알아요? 엄마 아빠를 아느냐고 물어보잖아? 「예.」 효자였어? 「효자 못 했습니다.」 못 했지만 죽지 않고 살아 있으니 다 그래도 부모의 공이 있지. 뭘 하지 말라고 지키고, 다 그런 어머니 아버지가 있었다는 게 고마운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효자가 먼저 되어야 돼요.
천정궁에 들어올 수 있는 자격자가 누구냐
효자의 ‘효(孝)’ 자는 ‘흙 토(土)’ 하고 뭐예요? 이건(丿) 힘을 상징해요. 이렇게 해봐요. 손을 이렇게 하는 게 편해요, 이렇게 하는 게 편해요? 이렇게 하는 게 편하다는 사람, 손 들으라구요. 없구만! 왜? 손은 안으로 품게 돼 있는 거예요. ‘사랑 애(愛)’ 자도 삐치고 셋 갖다한 거예요. 또 여기도 이렇게 해놓고 셋을 갖다 붙인 거예요. 이건 이렇게 했으니 민갓머리(冖)에서는 셋을 받아요. 받아 가지고 두 사람, 한 사람 하고 ‘또 우(又)’ 해서 두 사람이, 하늘과 연결된 두 사람이 버틴다는 거예요.
‘사람 인(人)’ 자의 이게 길어요, 이게 길어요? 인 변이라는 것이 이게 인 변이에요, 이게 인 변이에요? 내가 어렸을 때 이런 것을 알고 아버지한테 물어보고 글방 영감들, 사서삼경에 능통하던 할아버지들한테 물어봐도 하나도 답변을 못 하더라구요. 왜 사람은 바른손을 써야 돼요?
뭘 해먹던 사람, 장관 짜박지, 도지사를 해먹었다고 큰소리 마요. 나한테 와서 자랑하지 말라고. 50평생 세계를 돌아다니며 별의별 놀음을 다 한 사람이니까 별의별 난다긴다하는 사람들을 다 만났을 것 아니에요? 미국 대통령 조지 부시가 나를 만나려고 해도 나는 안 만나는 사람이에요. 그것 알아요? 내가 3만 명 이상의 변호사 검사 판사들을 교육해 가지고 더블유(W) 부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줬지만 만나자고 해도 안 만나요.
여러분이 뭐 잘났다고…. 오늘 여기 천정궁에 들어왔는데, 천정궁에 들어올 수 있는 자격자가 누구예요? 나 이 궁에서 살고 싶지 않아요. 궁(宮)이 뭐예요? 갓머리(宀) 아래 두 입(口)을 갖다 맞춘 거예요. 종적으로 맞춘 거예요, 옆으로 맞추지 않고. 종적으로 맞춰요. 높으면 높을수록 뾰족해져요. 높으면 높을수록 뾰족해야 되지요? 나중에는 없어져야 돼요. 궁이고 무엇이고 넘으면 없어져야 되는 거예요.
그래, 하나님이 궁 아래에서 살겠어요, 궁 위에서 살겠어요? 궁 같은 것에는…. 여기에도 돔이 있어요. 거기에 모든 좋은 걸 갖다가 장치하려고 하고, 꼭대기에는 피뢰침을 다는 거예요. 피뢰침 같은 걸 하려면 다이아몬드라든가 황금이라든가 제일 귀한 것을 갖다 붙여야 됩니다. 그것을 알아요? 금 같은 것 말이에요.
‘순금’ 해봐요. 「순금!」 왜 순금이라고 그래요? 「순하니까요.」 효율이! 「예.」 왜 순금이라고 그래? 「티 없이….」 티 없으면 티 없다고 하지 왜 순금이라고 그래? 「‘순할 순(純)’ 자를 써서….」 그게 뭐냐 하면 방해 없이 직통한다 이거예요. 절연체가 없이, 저항이 없이 시작과 끝이라 이거예요.
그래, 순금은 전기가 통하게 되면 부하가 걸리지 않아요. 알겠어요? 여기가 100볼트이면 어디나 전부 다 100볼트예요. “그래서 누구든지 나를 통하는 데 방해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든지 나를 좋아한다.” 하는데, 맞아요. 금을 좋아해요? 금을 안 좋아하는 사람은 손 들어 봐요. 금을 다 좋아하는 모양이구만.
‘순결’ 해봐요. 「순결!」 순결의 ‘결(潔)’ 자가 무슨 ‘결’ 자예요? 깨끗하게 청소했다고 할 때 청결, 깨끗하다는 얘기 아니에요? 물 변(氵)을 해 가지고, 이러고 이래 가지고 좋은 것을 다 갖다 붙여놓았어요. 순결이라는 것은 너덜너덜 떨어져 가지고 떼어버릴 것이 없어요. 다 그냥 같이 있으면서도 여러 가지 여자면 여자들의 오만 가지 지체가 다 만들어져 있어서 복잡한 괴물단지와 같이 돼 있지만, 그것이 깨끗하다는 거예요. 수정같이 통한다는 거예요.
사랑을 주고 난 다음에는 절대 망하는 법이 없어
그래, 여자가 순결해야 통하는데 여자 여자끼리 통해요? 여자 여자끼리 입 맞추는 것 봤어요? 이정옥! 정옥 씨도 이름 있는 학교를 다니면서 “내가 제일 깨끗한 여자다.” 하며 자랑하고 산 때가 있었잖아? 깨끗하다는 것은 자기가 볼 때 깨끗하지, 천하가 볼 때 순금같이 보이고 수정같이 보이겠나? 수정은 결정체가 육각으로 돼 있으니 그걸 갈라놓으면 날아가는 먼지까지 육각 돼 가지고 금이 다 가는 거예요. 금 금, 금 금, 금 금을 이렇게 해 가지고 연결돼 있다고 봐야 돼요. 그런 것으로 어떻게 끝에서 끝을 볼 수 있느냐 이거예요. 그게 수수께끼입니다.
내가 이런 얘기를 한다고, 효율이한테 얘기하라고 불러 세워놓고 딴뚜(딴전)를 하니 “정신이 조금 돌지 않았나?” 하면서 앉아서 욕을 할 거라구요. 좋은 말을 하니까 싫더라도 들어둬라 이거예요. 그렇더라도 진짜 통할 수 있으면, 자기가 언제든지 듣고 듣고 또 듣게 된다면 자기 소유가 많아져요. 보자기가 커져서 자꾸자꾸 쌓이는 거예요.
도적놈의 것은 들어갔다 나오지. 은행은 다 도적놈이에요. 들어갔다 나오는 거예요. 나오는데 원금보다 작겠다고 해요. 사랑은 원금보다 커야 됩니다. 그런 말도 처음 듣지. 왜 사랑은 원금보다 커야 돼요? 둘이 하나되는 힘이 사랑이에요.
성씨가 뭐예요? 「주 씨입니다.」 ‘붉을 주(朱)’로구만. 「예.」 죽어야 되겠네. (웃음) ‘주’ 하면 피를 생각해? 「여기에 왔지 않습니까?」 아, 여기가 피 흘리는 것을 좋아하는 곳이야? 「죽도록 한번 믿어보려고요.」(웃으심) 내가 죽을 수 있는 믿음의 상대가 되나? 나는 자연인이야. 산에 가게 되면 비둘기하고도 놀고, 까마귀하고도 놀고, 호랑이하고도 놀고, 늑대하고도 놀아요. 자연인인데 말이에요. 문 총재는 자연인이에요, 어디 가든지.
산에 가게 되면, 어디를 저번에 안 가봤으면…. 거기에서 꿩 같은 것이라도 날아갔으면, 그것이 앉은자리에 가 가지고 꿩이 도망가서 숨으려고 날아가는데, 왜 여기에 내렸느냐 이거예요. 그게 자기 어머니 아버지가 죽은 자리 아니면 자기 새끼를 낳아서 기르던 자리라는 거예요. 그거 맞는 말입니다.
문 총재가 반대를 받으면 어디로 가고 싶겠어요? 고향에 가고 싶지요? 세상에 나가서 고생하면 고향에 가서 누구를 찾을 거예요? 어머니 아버지를 찾아가는 거예요. 그건 20대 결혼하기 전이지만 말이에요, 여편네가 있으면 자식을 찾아가는 거예요. 어머니 아버지가 됐으면 자식을 찾아야 되고, 자식이 없게 되면 어머니 아버지를 찾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거 안 찾아가면 사람이 아니에요. 동물이에요.
영원히 사람은 그래요. 사랑이라는 것은 주게 되면 크게 나오기 때문에 둘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원료, 뭐라고 할까? 누룩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사랑을 주고 난 다음에는 절대 망하는 법이 없어요. 원금보다 더 크게 돌아온다는 거예요. 몽땅 내 것 아닌 것이 내 것이 된다는 거예요. 사랑이 그래서 좋은 거예요.
문 총재도 그래요. 세계를 위해서 살고, 하늘을 위해서 산다고 했는데 전부 다 허공이에요. 내가 바로 산다고 했는데, 이런 것이 언제 이렇게 됐는지 몰라요. 여기에서 사니까 언제나 그래요. 언제나 그런다구요. 늙어 죽게 되어서 88, 88년이에요. 팔 팔이 육십사(8×8=64), 64는 60을 중심한 사위기대로 동서남북 사방의 길이 트인다 이거예요. 36계, 36수는 날아간다고 하지요? 쾅, 문이 열린다는 거예요.
팔 팔이 육십사인데, 팔 팔은 이게 하나되고 이렇게 됐으면…. 이 큰 놈이 돌아가면, 조그만 것은 열 개를 채워도 돌아갑니다. 기어의 바퀴가 맞아야 돼요. 세 기어의 바퀴 이상으로 네 기어의 바퀴, 다섯 기어의 바퀴, 일곱 기어의 바퀴만 넘으면 영원히 돌아간다는 거예요. 7수가 그래요. 왜 다섯은 안 되느냐 이거예요.
아이들도 열 다섯 살만 되면 대장부라는 말이 있잖아요? 다섯 세 번인데, 다섯을 세 번 합한 열 다섯이 돼야 대장부라고 하는 거예요. 아버지 어머니가 없고 다 이렇게 될 때 열 다섯 살 되게 되면 어머니 사정, 아버지 사정을 얼마나 그리워하겠나? 그것을 알아야 돼요. 어머니 아버지가 있었으면 어머니 아버지의 대장부로서, 아들딸로서 자랐기 때문에 왕보다 행복할 텐데 어머니 아버지가 없으니 얼마나 비참해요.
한문은 본심과 통하는 글자
여러분의 마음이 그래요. ‘상하’ 해봐요. 「상하!」 ‘우좌’예요, ‘좌우’예요? 「좌우입니다.」 그 다음에는 뭐예요? 상하 좌우, 그 다음에는…? 「전후입니다.」 전후! 이것은 상하고, 이것은 전후가 맞는데 둘째 번은 좌우예요. 그것을 누가 그렇게 만들었어요? 답! 답을 못 해요. 문 총재는 그 답을 얻었어요. 마음이 안다는 거예요. 마음이 안다는 거라구요.
‘상하, 전후’ 할 수 있는 것은 천리지만, ‘좌우’ 하는 것은 사(邪)된 것이 반대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세 사람이 어떻게 하나되겠느냐? ‘초부득삼(初不得三)’ 해봐요. 「초부득삼.」 첫 번에 얻지 못하면 뭐예요? 그게 초부득삼 아니에요? 첫 번도 실패고, 둘째 번도 실패고, 셋째 번이 되어야 돼요. 왜 첫 번에 안 됐으면 둘째 번에는 성공할 텐데 초부득삼이라고 해요? 안 되면 그런 말을 쓰지요?「예.」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도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첫째 날이라 했어요. 저녁과 아침을 부정하고 둘째 날을 첫째 날이라고 했어요. 그게 초부득삼이에요. 그런 말들이 왜 이렇게 됐느냐 이거예요. ‘훈민정음(訓民正音)’ 해봐요. 「훈민정음!」 그게 무슨 말이에요? 훈민, 국민을 가르치는 데는 올바른 소리를 가르쳐라 이거예요. 그러면 천하는 행복의 세계, 해방의 세계, 하나님이나 누구나 다 와서 살고 싶어하는 곳이 된다구요. 이야, 한국 사람이 그런 자랑을 할 수 있다는 거예요.
훈민정음이라는 게 뭐예요? 「세종대왕이 만드신 한글입니다.」 왜 한글이라고 했소? 「하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밖에 없다는 것보다 하나도 끝났다는 거예요. 한 글! 하나밖에 없다는 것보다 하나도 끝났다 이거예요. 하나밖에 없다면, 둘이 있다는 거예요? 하나밖에 없다니까 다 끝났다는 것 아니에요? 말이 그래요. 그거 왜 훈민정음이 끝난 말이에요? 그 음을 알아듣게 되면 천하의 내가 왕도 필요 없고, 백성도 필요 없고, 아버지도 필요 없고, 다 필요 없다는 거예요. 그거면 된다는 거예요.
한국 글이에요, 그게 무슨 글이에요? 훈민정음이라는 것이 한국 거예요, 우주의 것이에요? 「한국 거예요.」 그럼 가르칠 수 있는 말은 한국밖에 없다, 그 말이구만. 「예.」 ‘음(音)’ 자는 ‘설 립(立)’ 아래 ‘날 일(日)’로 날을 세우는 거예요. ‘의지’ 할 때 ‘의(意)’ 자는 ‘설 립(立)’ 아래 ‘가로 왈(曰)’ 하고 이렇게 한 거예요. 이렇게 길게 하면 길어지기 때문에 ‘가로 왈’ 해야 돼요. 말씀을 세우는 마음을 말하는 거예요, 뜻이라는 것이. 왜 그래야 되느냐 이거예요. 글자도 본심과 통하는 말이에요.
한문을 누가 지었느냐 하면 뭐 한족, 중국 사람이 지은 게 아닙니다. 동이족(東夷族)을 알아요? 동이족, 동이민족. ‘큰 대(大)’에 ‘활 궁(弓)’을 한 거예요. 동이족이라는 것이 한국 사람을 말해요. 고려인, 고구려 사람. 왜 고구려(高句麗)라고 그래요? 지극히 높고 맑다는 거예요. ‘구(句)’ 자는 무슨 ‘구’ 자예요? 갈래를 말해요. 1절 2절의 갈래예요. 높은 것의 모든 갈래가 맑다는 거예요.
그게 뭐냐 이거예요. 글이면 글을 읽으려고 할 때 가만히 앉아 있어요? 글방에 다닐 때도 그렇잖아요? 명심보감에 ‘자왈(子曰) 위선자(爲善者)는 천(天)이 보지이복(報之以福)하고, 위불선자(爲不善者)는 천(天)이 보지이화(報之以禍)니라!’ 한 거예요. 유교사상의 골자가 ‘원형이정(元亨利貞)은 천도지상(天道之常)이요, 인의예지(仁義禮智)는 인성지강(人性之綱)이니라!’예요. 거기에 유교 학문의 골자가 다 들어가 있어요. ‘원형이정’이라는 것은 본래 형태의…. 원형이치의 길은 천도지상이요, 늘상 하늘이 따라가는 길이요, 변할 수 없다는 거예요.
인의예지는 인성지강이니라! ‘인(仁)’이 뭐예요? 두(二) 사람(亻)입니다. 이게 두 사람 아니에요? 그런 것을 생각 안 하지? 하늘(天)이 뭐예요? 두 사람(二人)이에요. 지아비(夫)는 뭐냐? 하늘 꼭대기에 올라가요. 무형의 하나님보다도 실체의 하나님이 귀하다는 거예요. 그래야 마음이 좋아요. 마음이 편안해요. 여러분, 종교를 믿어 가지고 편안했어요? 이건 읽다 말고 집어던져야 돼요.
새로운 하나를 제일 찾는 분이 하나님
이게 무슨 책이에요? 「‘천정궁 훈독교재’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싶어요, 둬두고 싶어요? 「가지고 싶습니다.」 여기에 ‘천정궁’이라고 했는데…? (웃음) 참부모님용 훈독교재, 거기에는 뭐이라고 썼어요? 천정궁? 「보관용이에요.」 보관용이에요. 훈독교재예요. 그거 왜 갖고 싶어요? 이 책은 여기에 있으라고 그런 거예요. 여기에서 돌아야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훈독회는 저 강원도 산골에 가 하는 것보다 어때요? 여기가 어디예요? 천정궁이지요? 천정궁이에요, 천정궁. 두 사람(二人)이…. 천일국(天一國)은 두 사람이 하나된 나라예요. 이름이 좋지요? 혼자가 아니에요.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돼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부모가 혼자 부모지, 둘이 부모 될 수 없습니다. 더욱이나 둘이 사랑하는 부부가 됐다고 해 가지고 부모의 사랑이 아니에요, 부부의 사랑이지. 횡적인 사랑이지, 천리의 사랑이 아닙니다. 이상하지? 이상하지만, 그거 사실이에요.
천정궁의 ‘정(正)’ 자가 무슨 ‘정’ 자예요? ‘머물 지(止)’에다 뚜껑(一)을 딱 해놓아 버렸어요. 스톱! 스톱해도 스톱이 안 돼요. 위에다가 덮어놓는 거예요. 천(天), 두 사람이 하나돼서 덮으면 모든 것이 시작하고…. 아침은 지나가고, 저녁이 되는 거예요. 저녁이 지나고, 아침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열’ 하고 난 다음에는 ‘열 둘’이라고 하나, ‘열 다섯’이라고 하나?「열 하나요.」하나로 돌아가는 거예요. 두 사람이 꼭대기에서 딱 하면 하나로 돌아가는 거예요. 남편과 아내가 하나되고, 두 사람이 하나돼서 소속한 모든 전부를 손대면 전부 다 바른 것이 된다구요. 안 그래요?
사탄세계의 움직이는 것을 하나님 이성성상의 주체가 실체를 가지고 딱 덮어놓으면 스톱되기 때문에 ‘백, 천, 만’ 하더라도 하나로 돌아가야 되는 거예요. 하나!「하나!」새로운 하나를 제일 찾는 분이 하나님이에요. 열 하나를 필요로 하는 것은 뭐냐?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하나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열 하나에서부터 출발한다, 그런 말이 돼요.
스물 된 다음에는…? 「스물 하나!」 백 된 다음에는…? 「백 하나!」 ‘억’ 한 다음에는…? 「억 하나!」 ‘무한’ 한 다음에는…? 「무한 하나!」 무한 하나! (웃음) 영원히 하나인데 영원히 하나될 수 있는 하나님을 어떻게 설명하느냐 이거예요. 이런 논리를 세우지 않고는 풀 도리가 없어요. 뭘 좋아해요? 돈 뭐 1억을 가졌다고 자랑해요? 1억 하나가 없게 될 때 1억은 없는 거예요. 그건 무용지물로 하늘이 필요치 않아요. 하나가 설 수 있는 열이에요.
상대가 없는 존재는 없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주역에 십간 십이지가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열이에요. 열이 하나됩니다. 이렇게 하면…? 열을 대표하는 것이 십간이고 십이지가 돼요. (손뼉을 마주 치시며) 열 넷, 열 넷을 둘 하니까 스물 여덟이 되는 겁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래서 이팔청춘이에요. 밤이나 낮이나 언제나 푸르러요, 에버 그린(ever green)이라는 말처럼.
한국 사람은 왜 이팔청춘을 좋아하느냐? 스물 네 살까지 장가가서 스물 여덟까지는 어머니 아버지로 아들딸을 가져야 되는 거예요. 30이니까 왔다가 갔다가 새로이 출발해요. 타락한 세계에서 하나님, 어머니, 아버지, 아들, 딸을 잃어버렸지요? 그래서 하나님도 여기에서 이게 이렇게 됐으니 여기에 갖다가 엎을 수 없어요. 이렇게 된 것을 엎으려면 땅에서 이렇게 돼 가지고 같이 출발하는 거예요.
손이 이러니까 이렇게 해놓으면, 이게 거북하지요? 다 벌려 가지고 하게 되면 편안하다는 거예요. 힘줄이 생기지 않는다는 거예요. 이렇게 해도 생기지 않고, 이렇게 해도 생기지 않아요. 그래서 한번 이렇게 해 봐요. 그러면 여기 위에 손까지 딱 해서 대 봐요. 사커 볼(soccer ball; 축구공)처럼 동그래져요, 어떻게 돼요? 길어지나? 둥그렇게 해보라구요. 이렇게 딱 원형이 돼요. 가운데가 똑바로 텅 비게 하게 되면, 구형이 되지요? 이것을 딱 잘라놓으면….
이게 구형이 되지 않고는, 구형을 지나지 않고는 하나될 길이 없어요. 그래서 운동하는 물건은 전부 다 달과 같이, 해와 같이 둥그런 거예요. 우주도 그렇게 생겼다는 거예요. 그러면 무엇을 제일 맞춰야 되느냐 하면 하나, 둘, 세 곳을 맞춰야 돼요. 하나님, 장손이지? 그 다음에는 말손이지? 그래야 될 것 아니에요? 하나님의 주체 대상의 이성성상, 그 다음에 장손 부부, 그 다음에 손자, 말손 부부예요. 이래서 구형이 돼요. 하나, 둘, 셋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공산당이 386인데, 6이 없어요. 이렇게 돼 있어요. 386이에요. 3, 하나, 둘, 셋, 넷, 다섯! 6이 이렇게 돼 가지고 할 수 없어요. 자기가 이렇게 돼 가지고 거꾸로 갖다 붙여야 되지 그냥 안 된다 그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인데 6이 없어요. 6이 이렇게 하나될 수 없어요. 이렇게 하나돼야 되겠어요? 위에서부터 하나돼야 되기 때문에 이렇게 하나돼요. 6이 없어요. 3, 8이에요. 돌아갈 길이 없습니다. 공산당은 망해야 돼요. 3, 8시대예요. 김일성의 3대 이상, 4대까지 되게 되면 자연히 해소된다고 보는 거예요.
386을 중심삼고 요즘에 우리 뭐 닫힌당이에요, 열린당이에요? 「열린당이래요.」 닫힌당이 있는 것을 모르는 이놈의 자식들아, 열려 가지고 혼자 해먹겠어? 닫힌당의 얘기를 해야 돼요. 내가 국회에 가서 얘기할 때 우리열린당은 닫힌당을 모르면 망한다고 얘기했더니 1년도 안 가서 “이야, 문 총재가 국회에서 예언하고 갔다.” 하는 거예요. 예언이 뭐예요? 사실을 얘기하는 거지. 그렇게 풀어대니까 공산당이 문 총재를 좋아하겠어요, 나빠하겠어요?「나빠하지요.」
이것이 어떻게 하나될 거예요? 영원히 하나 못 돼요. 여기에서부터 하나되려면 갈라져야 돼요. 왼쪽이 끝에 가 가지고 바른쪽을 모셔들이지 않고는 어떻게 되는 거예요? 여기에 와 가지고 굴복하기 때문에 여기에 올라가겠다면 이래야 되고, 엎드리겠다면 이래야 되고, 자빠지라면 자빠지고, 서라면 서고 이래야 구형이 되지 그렇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존재의 양상을 중심삼고 설명할 때 불가피한 것이 뭐냐? 상대가 없는 존재는 없어지는 것이다. 노멘이에요, 아멘이에요? 「아멘입니다.」 아멘이 뭐예요, 노멘이지? 없어지는 것을 좋아해요? 그러니 함부로 얘기할 수 없다 이거예요.
재미는 밤이나 낮이나 사시당철 다 같은 기쁨이 있어
재미있지? 취미가 있어요? 문 총재가 얘기하는 게 취미적이에요, 재미적이에요? 재미라는 건 뭐냐? 아, 한국보다 미국에 가 사니까 재미가 좋지. 한국말 가운데 재미라는 것이 얼마나…. 취미가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아요. 재미가 있어야 돼요. 밤에도 재미있고, 밤이나 낮이나 사시당철 다 같은 기쁨이 있기 때문에 재미라고 그래요.
그러니까 재미있는 말이 참 재미있는 말이에요. 진짜 재미있는 말이에요. 그렇게 돼요. 그런 말을 할 때, 재미있는 말이 진짜 영원히 재미있는 말이라고 할 때 미친놈이라고 그래요? “이야, 이상주의자다.” 하는 거예요. 눈이 조그마해도 재미있는 거예요. 눈을 보고 좋아해요. 코 보고 좋아하고, 입 보고 좋아하고, 귀 보고 좋아하고, 자기 얼굴 보고 다 좋아하지.
그러나 아가씨들은 전부 다 자기 얼굴을 보고 좋아하려고 생각 안 해요. 얼굴이 재미있나? 이놈의 예쁘장하게 생긴 얼굴이 앞으로 어떤 도적놈을 만나서 주름살 잡혀 가지고 흠두더기 될 것이냐 이거예요. 그거 생각하면 재미있어요. 왜? 미래의 길이 재미가 없어요. 울뚝불뚝 해요. 인생살이가 다 그런 거예요.
재미가 뭐예요? 진짜 재미라는 건 어때요? 아기를 낳아서 젖먹이는 어머니가 젖먹일 때 기쁜 재미를 더러 느껴봤어요? 어느 때…? 젖이 터져 오려고 할 때, 그립고 그리워질 때 젖을 물게 되면 얼마나 기분이 시원해요. 발끝서부터 전부 다 풀려온다는 거예요. 봄이 돼요. 우리 사모님도 아기를 낳아 가지고, 내가 바빠 가지고 아기 치다꺼리…. 내가 그거 상식적으로 다 알지만 언제 여편네 아기 낳기 전에 젖을 빨아주겠나, 젖을 만지겠나? 그럴 시간이 없어요. 이러다 보니 아기를 왈카닥 낳았는데, 자기가 알지 못하니까 그렇게 낳으면 다 될 줄 알았지만 이걸 풀어줘야 돼요.
처녀 총각들이 결혼해 가지고는 여자의 소원이 뭐예요? 입을 맞춰 주고, 그 다음에는 젖을 만져주고, 그 다음에 눌러줘야 돼요. 눌러주는 걸 알아요? 여자가 위에 올라가오, 남자가 위에 올라가오? 그래 가지고 궁둥이 방아로 이놈의 궁둥이가 조그맣기 때문에 “궁둥이가 커라, 커라!” 하면서 방아질을 해놓아야 아기가 생긴다는 거예요. 궁둥이가 작으면 아기를 못 낳습니다. 뭐 이런 얘기를 한참 하면, 여자들이 “이야, 여자로 태어난 참 재미있는 말을 문 총재를 만나 가지고 알았다.”고 하는 거예요.
(손뼉을 마주치심) 이렇게 한번 손을 쳐봐요. 기분이 좋아요, 재수가 없어요? (웃음) 손바닥을 쳐보면, 해보게 되면…. 힘껏 치려면 손을 펴야 되겠소, 꼬부려야 되겠소?「펴야 됩니다.」힘껏 치면 아파요. 아프니까 손을 꼬부려야 돼요. 손이 그렇게 하게 돼 있어요. (손뼉을 약간 동그랗게 해서 마주치심) 화음이 돼요, 화음이! 여기에서 맞고 돌아 나오는 거예요. 이것이 빠른 거예요. 파장하는 것보다 동그랗기 때문에 화음이 돼요.
도자기 술병 같은 것을 불면, ‘휘이익’ 하면 ‘워워워’ 하는 거예요. 강원도에 사냥 가서 깊은 산골짜기에 눈까지 쌓여 가지고 ‘와아!’ 하면, 산울림이 ‘와아아…!’ 해서 정신이 돌아요. 이야, 반응이 어떠냐? 큰산이 연결되니, 여기에서 한 바퀴 쭉 돌아서 큰산이 가까이 있으면 크게 들리거든. 얼마나 화합 돼 가지고 화음이 들려오는 것이 기분이 좋아요.
그래, 총 더러 쏴봤어? 강원도 같은 깊은 산골짜기의 벼랑 있는 곳에 들어가서 눈까지 쌓여 가지고 있는 데서 한번 쏴보라구요. 벼랑으로부터 울려 가지고, 그 울림소리가 참 신비스러워요. 산울림이 있지요? 재미가 있는 거예요. 이렇게 해봐요, 이렇게 이렇게! 재미있다구요. 올라가기만 하면 어때요? 올라갈 수 없으면 재미없지만 올라가는데 자꾸 올라가는 거예요. 자꾸 올라간다, 올라간다, 올라간다….
올라가서 다 올라갔으면 어디로 가요? 올라갈 수 없으면 내려와야 되는데 “아이고, 내려오기 싫어.” 해서 바른쪽으로 돌아야 되겠나, 왼쪽으로 돌아야 되겠나? 도는 거예요. 아, 이렇게 돌게 되면 얼마든지 이리 왔다가는 또 하늘로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거예요. 또 그 다음에 반대로 하게 되면 이렇게도 돌 수 있고, 모든 것이 자유분방해요. 자유분방이라는 말이 있어요. 나눠진 가운데도 기쁨이 있다는 거예요.
여자는 가까이 봐야 되고, 남자는 멀리 봐야 돼
왜 ‘사람 인(人)’ 자를 이렇게 길게 해요, 받쳐주는 이게 귀한데? 두 사람이 돼야 사람이 되는데 이것을 딱 그어놓고 받침대라는 것은 이것의 절반도 되고, 이렇게도 할 수 있는 거예요. 세워놓으면 되는 거지. 세워놓으면 얼마든지 짧게 할 수 있고, 또 같게도 할 수 있는 거예요. 하나님은 변할 수 없어요. 그렇지만 인간은 변할 수 있어요.
인간은 정자 난자가 합해 가지고 운동하는 데서부터 출발합니다. 아저씨, 정자를 갖고 있어? 「갖고 있습니다.」 그게 어디에 있어? 「마음에 있습니다.」 정자가 마음에 있을 게 뭐야? (웃음) 아, 정자는 실체를 말하는데…. 정자가 어디에 있느냐 하면 뼛골 속에…. 정자의 집에서 난자의 집에 찾아 들어가는 거예요.
보라구요. 볼록이 오목한테 잡아먹혀요, 오목이 볼록한테 잡아먹혀요? 오목이 볼록을 잡아먹어요, 볼록이 오목을 잡아먹어요? 오목을 잡아먹어요, 볼록을 잡아먹어요? 「오목이 볼록을 잡아먹어요.」 세상에, 그런 법이 어디 있어? 「말할 수가 없네요.」 아, 글쎄 왜 그러느냐 이거야? 말할 수 없다니…. 말할 수 없는 답을 내려면 말을 하든가 공이라든가 뭐가 있어야 될 것 아니야? 빵이라든가 소리가 나는데, 나빠서 죽는데 ‘엑엑엑’ 하든가 울든가 야단이 나야 될 것 아니야?
왜 볼록이 오목한테 먹혀 들어가느냐? 정자의 고향은 뼛속에 있기 때문에…. 말이 돼요? 말이 되나 물어보지 않나? 「예, 됩니다.」 아, 그러면 정자는 어디에 있다고…? 마음에 있다고 그랬는데 뼛속에 있다는 거야. 뼛속 깊은 데 찾아 들어가려니까, 고향을 찾아가려니까 볼록이 오목의 깊은 데로 들어가는데 어디까지 가느냐? 자궁 밑에까지 들어가야 돼요. 자궁 밑에까지 가지 못하면, 임신이 안 됩니다.
고자라는 것, 짧으면 아기가 안 생기지요? 3분의 1만 들어가도 안 돼요. 깊이 뼛골에 닿을 수 있는 자리까지 들어가야지…. 여자가 ‘악’하고 자궁에 밀려 가지고 숨이 막힐 수 있으리 만큼 볼록이 고향을 찾아 들어가야 된다는 거예요.
또 여자들은 그런 경험이 없는 사람은 모르지. 그래, 남자들이 사랑할 때 힘을 다해 가지고 그걸 제일 길게 해 가지고 들이 갖다가 들어가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해요, 안 들어가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해요? 아저씨! 「들어가고 싶은 생각입니다.」(웃음) 솔직하구만, 그건 또. 그건 알긴 아네. 그러면 됐어. 「언제는 솔직 안 했어요?」 아, 지금 말이 솔직한 얘기니 그랬으면 됐다는 거야. 지금까지 몰랐지? 「몰랐습니다.」 그래, 몰랐어.
이런 것이 다 문제가 되는 것 아니에요? 맹목적으로 좋다고 하면, 그건 맹목적인 인간이에요. 뼈도 아니고, 살도 아니기 때문에 물이 돼서 흘러가기만 하지 남는 게 없다는 거예요. 세상에 남길 것 없이 죽어갑니다. 그래, 문 총재의 말을 들으면 남길 것이 많을 것 같아요?
눈이 큰 눈이 좋소, 작은 눈이 좋소? 「작은 눈이 좋아요.」 왜 작은 눈이 좋아? 「그건 모르겠어요.」(웃음) 작은 눈이니까, 작으니까…. 작은 것은 어디에나 들어갈 수 있어. 남자는 작은 눈일수록 좋고, 여자는 큰 눈일수록 좋다는 거예요. 여자는 가까이 봐야 되고, 남자는 멀리 봐야 돼요. 그러지 않으면 반대로 남자가 큰 눈이라면, 여자는 작은 눈이어야 돼요.
그래, 미인이라는 여자가 큰 눈이게 될 때는 큰 눈의 미남자를 찾아야 되겠나, 작은 눈의 미남자를 찾아야 되겠나? 「작은 눈의 미남자를 찾아야 됩니다.」 그러면 눈이 제일 작고, 얼굴은 커야 되겠구만. 그거 장군이지. 그게 이상적이라고. 손이 큰 게 좋아요, 작은 게 좋아요? 「큰 게 좋습니다.」 손이 큰 사람은 일을 많이 해요. 험한 일을 많이 해야 돼요.
문 총재의 손이 크오, 작으오? 「작아요.」 발은 어드럴까, 족대왈적(足大曰賊)이라 했는데? 문 총채는 손도 작고, 발도 작습니다. 발 한번 보여줄까? 「예.」 발 잘라 가려고…? (웃으심) 문 총재 같은 아들딸을 낳기 위해서는 문 총재의 발을 잘라가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러지 않으면 사진을 찍어 가지고 가슴에 품고 기도하면서 “우리 아들딸도 같은 발이 생겨라!” 그러면 곤란하지. 병신이 나올 수 있지.
문 총재에게 비밀이 안 통해
사랑할 때는 ‘엄마 아빠보다 더 좋은 아들딸 나와라, 나와라!’ 그렇게 생각하고 사랑해요? 그것도 몰랐지? 「몰랐습니다.」 이제 한 번 더 해보면 좋겠지? 「안 돼요.」(웃음) 그러니 안됐지. 될 수 없으니까 어디 가서 셀 수 없는 거예요. 되어야 돼요. 한 홉짜리로 돼서 열 홉을 중심삼아 가지고 한 되를 만들고, 한 되를 중심삼고 한 말이 되는 거예요.
그러면 ‘됐다’ 할 때는 거기에 산이 있어요? 수평이에요. 물과 같이 돼야 되는 거예요. 저울질을 할 때도 평을 잡지요? 수평! ‘됐다’ 할 때는 내려가도 안 되고…. 수평이 되면, 어느 누구든지 와서 측량도 안하고 집을 지을 수 있어요. 그냥 그대로 수평이니까 집 짓게 된다면, 나무를 갖다가 척척척 맞춰놓으면 그 집이 비탈길 위에 재 가지고 지은 집보다 오래가는 거예요. 됐다. ‘대따’ 하면 중국 땅을 말하나? 그건 크니까 되놈이라고 해요. 되놈이라는 건 큰 사람을 말하잖아요?
이게 무슨 메시지라고요? 「평화메시지요.」 여기에 평화가 있어요? 메시지가 뭐예요? 책이라는 말이에요, 글이라는 말이에요? 무엇이라는 말이에요? 메시지가 뭐예요, 메시지가? 「계시!」 계시는 또 뭐야? 참된 말, 참된 소리! 그래요. 훈민정음과 같아요.
한국 사람이 복 받을 사람이에요. 여기 어디에서 왔다고, 경기도? ‘기’ 자가 무슨 ‘기’ 자예요? 아, 경기도 사람이 서울 사람의 털 뜯어먹고 살잖아?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면 서울을 먹여 살리나? 「예.」 서울 때문에 살지 않고…? 「예.」 서울은 뭐야? 「우리를, 경기도를 이용해 먹는 거예요.」(웃음) 맨 처음에 말할 때는 이용해 먹는다는 뜻이 있었나? 자기들이 주체와 같이 얘기해 놓고 말을 또 그렇게 하니까 거짓말도 많이 했겠구만, 눈이 조그마니까. 「거짓말을 안 할 수 있어요?」
선생님 앞에서 거짓말을 하려고 시퍼렇게 살아 가지고 억만 가지의 수를 재가면서 말하고 있는 선생님을 속여먹겠다니 아버지 어머니야 언제든지 꽁무니에 달고 다니면서 심부름을 시키고 속여먹었다, 그 말 아니야? 통일교회에 보태려고 왔소, 통일교회에 뭐 좋은 것이 있으면 도적질하러 왔소? 눈이 조그마니까, 카메라로 말하면 렌즈를 조이니까 멀리 찍히거든.
그것이 아니야? “비밀 것이 있으면, 내가 먼저 가지고 도망가겠다.” 하지, 내가 문 총재와 같이 되어서 더 훌륭한 문 교주를 만들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80퍼센트 이상이 뭘 찾아 가지고 도적질하러 왔지. 본래가 출발이 그래요.
이건 또 뭐야? 나만 갖다주면 “교주님이니까 교주님을 사랑하는 아가씨가 있구나!” 하고 또 물어보는 거예요. 무슨 비밀사연이 있는지 물어보겠으면 물어보라구요. 물어봐야 솔직히 얘기를 잘 하지. 문 총재에게 비밀이 안 통한다고. 나 솔직한 사람입니다. 내놓고 다 얘기해요. 인사할 때 내놓고 다 얘기해야지? 그러니 출발할 때부터 통일교회 레버런 문이 뭐이라고? 참부모? 뭐 구세주, 메시아, 재림주? 에이, 이름이 하나이지…. 네 가지로 사기꾼이다 이거예요. 사기성이 많아요.
구세주라는 것은 뭐예요? 종교 없는 사람들을 속여먹을 수 있는 패다, 그렇게 알고 있어요. 종교를 안 믿으려고 그래요. 또 종교를 믿는 사람들도 자기들이 제일 크려고 그러는데, 통일교회가 제일 크다고 하니 기분 나쁘니까 이단이라고 ‘너는 없애버려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통일교회가 흥하라고 기도하는 사람이 있어요?
한국 민족은 참 멋진 민족
흥태! 「예.」 27일에 온다고 했는데, 왜 29일에 나타났어? 「좀 늦었습니다.」 아, 늦으면 늦는다고 편지라도 하지…. ‘참석한다고 하면 선생님이 좋아하니…. 27일에 간다고 했으니 좋아하고 기다리겠구만. 기다렸다가 이제 내가 갈 때는 아침에 가더라도 선생님이 졸 것이다. 그래서 선생님 앞의 테이블에 좋은 것이 있으니까 조는 선생님이니, 29일로 9는 사탄수니까 그것을 내가 가져오겠다.’고 했을지 몰라요. “보따리 큰 것을 가지고 왔나?” 하고 물어볼 텐데, 가지고 왔어? 「예,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가져왔습니다.」
뭘 가지고 왔어? 그래, 네 말을 좀…. 보따리에 대한 것을 한번 들어보자, 무슨 말을 하나. 통일교회가 아니라 다른 세계의 말이니까 들어보고 싶소, 안 듣고 싶소? 「들어보고 싶습니다.」 왔으면 안 듣고 싶더라도 들어야 돼, 이 쌍것들! 안 들으면, 내가 “쌍놈의 자식들아, 간나야!” 하는 거예요. 욕도 잘한다고.
보라구요. 어머니 아버지가 자식이 미워서 때리나? 더 사랑하려고 때리는 거예요. 그거 고마운지고. 어허둥둥, 내 사랑이지고…. 이야, 한국 민족은 참 멋진 민족이에요. 은하수(반달) 노래는 인공위성을 타고 우주를 여행할 수 있는 것을 말했어요. 심청이는 효녀, 열녀는 누구라고? 춘향이. 절개의 여왕, 효의 여왕! 그거 다 얘기했어요.
보라구요.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했으니 우주를 중심삼고 노래했지. ‘금도끼로 찍어내고 옥도끼로 다듬어서…’ 했는데, 옥도끼로 찍어내고 금도끼로 다듬어야 되는데 거꾸로 했다구요. ‘초가삼간 집을 짓고 양친부모 모셔다가 천년만년 살고지고…’ 이야, 양친부모 모셔다가 천년만년 살고 싶다는 거예요. 마음이 그 노래를 불러야 한민족은 편안하다는 거예요. 공중을 바라보고 우주시대에 소유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농후해요. 그래, 자 빨리…!
(김흥태 회장의 보고; ……이번에 가서 느낀 것이 축구세계, 또 영계에 대한 문제, 그 다음에 밀링고 천주교권, 그렇게 아버님이 기도하고 정성들이셨던 내용들이…) 밀링고, 서라고 해요. 박수 한번 해줘요. (박수) 자! 효율이, 미안해요. 통일교회를 알아야 돼요.
(참아버님이 16세 때 지으신 시 ‘영광의 면류관’에 대한 김효율 보좌관의 소개와 낭송) (박수) 몇 시 됐나? 아이고, 우리 준이 왔구나! 많은 손님들이 왔는데, 박수 한번 하고…. 그래, 박수해 주고…. (박수) 윙크 인사! 자, 크게…. (웃음, 박수) 이것을 나눠줘야지. 너 하나 먹을래? 너 하나 먹고, 효율이 자…! 아저씨하고 가지고 가서 나눠줘! 아빠 하나 줘라. 어디 가니? 나는 할아버지 아빠예요. 할아버지인데 아빠라고 그래요. (웃음)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할아버지도 하나님 아버지, 다 하나님 아버지라고 하는 거와 마찬가지로 딱 그와 같은 일이 이뤄지고 있다는 걸 알라구요. 아기들은 밥 먹기 전에 까까를 먹는데, 어린애와 같지 않으면 천국에 못 간다고 했기 때문에 어른들도 아기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밥 먹기 전에 까까를 먹어야 돼요. 식사하기 전이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감사해 하면 이것이 은혜의 선물, 떡이 되는 거예요.
새로운 각성을 일으키는 마음을 가지고 정성들여야 돼
(과자를 집으시며) 자, 들어요. 여러분이 영계에 가게 되면 선생님과 1월 29일날 훈독회 때 과자를 나눠먹던 이야기를 하게 되면, 내가 꼼짝못해요. 안다고 해 가지고, 그게 조건물이에요. 무서운 거라구요. 그 대신 그때 선생님이 있는 곳에 여러분들이 참석하겠는지 문제이지요. 나는 그 이상의 자리까지, 여러분들 후손까지…. 대한민국이 세계의 조국이 되려면, 후손들이 훌륭해야 되는 거예요.
평화대사의 아들딸들을 원래는 27일, 그저께 축복해 주려고 했는데 일주일 연장해 가지고 2월 3일날 약혼해 주게 돼 있어요. 그러므로 말미암아 어떻게 되느냐? 대한민국의 평화대사들은 중심 이상의 사람들이에요. 나라를 지도할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의 아들딸을 자기보다 유명한 아들딸로 만들기 위해서 외국에 유학시키고, 가문을 총동원하고, 자기 실력 배후의 성공한 기반 모든 걸 퍼부어 가지고 지금까지 기른 거예요. 그래서 서른 다섯, 서른 일곱, 사십 된 아들딸들이 많아요.
더욱이나, 여자들은 마흔 다섯 살만 넘으면 산기(産氣)가 지나가요. 그러면 아기도 못 낳는 거예요. 후대 후손을 기를 수 있는 그런 좋은 어머니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이 세상에 공을 쌓아야 할 그 터전을 잃어버리고 가겠기 때문에 그것을 어떻게 후대 앞에 다시 살려주느냐 하는 것을 생각하는 거예요. 평화대사의 아들딸들을 처음 만나요. 처음 만남과 동시에 축복해 주려고, 약혼해 주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알고…. 3일 날이면 이제 5일 이후네. 이제부터 닷새 되는 그 날에 그런 모임이 있으니 마음으로 기도해 주기를 바라겠어요.
여기에 평화대사와 같은 연령을 가진 사람들, 자기 아들딸들 가운데도 그렇게 공부해 가지고 시집 안 가서 독신생활을 하겠다고 흘러가 가지고 집도 없이 살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건 나라를 망친다고. 새로운 각성을 일으키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정성들여야 된다구요. 젊은 사람들을 대해서 자기 아들딸을 중심삼고 국가와 세계의 젊은 사람들이 망해 가는 것을 막아줘야 할 책임을 지겠다고 기도해야 돼요. 세상을 아는 어른의 자리에서 생활하는 지도층의 사람들은 새로운 각성을 하고 마음으로 염려해 주는 그런 기도생활을 도와줘야 될 것이다, 아주! 「아주!」
하나님은 이성성상의 중화적 존재
자, 이제는 효율이! 「예.」 기도 한번 하지. 시간이 많이 됐지? 8시가 넘었네요. 그러면 훈독하는 것을 중심삼아 가지고 Ⅹ장! Ⅹ장의 이 메시지가 마지막이에요. 그 Ⅹ장 안에 무슨 말씀이 있느냐 하면 여기에 써 있어요. 평화메시지 완성한 날 2006년 11월 15일 거문도에서! 거문도를 알아요? 「예.」 그 다음에 선생님이 들어와서 이걸 정리해 가지고, 다시 하늘과 의논해 가지고 담판해서 선언한 말이 있어요. ‘천정궁에서 2007년 1월 8일 오전 4시 42분 완성 완결을 선포한 기념날’이라고 한 거예요.
평화메시지가 선생님이 할 일로서 이 가운데 모르는 것이 없고, 손을 댄 다음에 나에게 관계없는 문구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걸 몇 천 번 읽었는지 몰라요. 천일국 5년 9월 12일부터 몇 천번을 읽었는지 모른다는 거예요. 매일같이 강연하고 말하게 되면 열 번 이상씩 읽었는데, 본래 이것을 쓸 수 있던 그때의 마음 심정이 같이 공명되어야 돼요. 공명돼야 이 말씀은 영원히 죽지 않고, 양심적으로 공명권에 들어가는 정성들인 사람들은 이 파장에 하나돼 가지고 움직일 수 있는 은사권 내에 잡히게 돼 있다 이거예요.
이게 보통 말은 말이 아니에요. 제목이 그래요. 하나님의 이상가정과…. 그 다음에 뭐냐 하면 ‘평화이상세계’는 다 떼어버려도 괜찮아요. 메시지의 내용이 ‘하나님의 이상가정과 왕국’이에요 하나님의 이상가정이 아담 해와로 말미암아 이뤄졌다면 그것이 종족왕국, 민족왕국, 국가왕국, 세계왕국, 천주왕국, 하나님의 해방⋅석방의 왕국, 태평성대 억만세 시대로 들어간다. 그렇게 되는 거예요.
이 제목을 보면 뭐냐? 제목이 어떻게 됐느냐 하면 이렇게 됐어요. 하나님의 절대평화이상 모델인…. 134페이지예요. 이건 하나님 속성의 중요한 내적인 성품을 전부 다 표시했어요. 하나님의 절대성, 하나님의 평화성, 하나님의 이상성, 그 모델인, 그 본이 될 수 있는 원칙적인 핵인, 모델인 절대성! 절대성이 모든 전부의 뿌리가 돼 있고, 씨가 돼 있다는 거예요. 절대성 가정과 왕국!
절대성이 뭐예요, 성이? 여자(女) 변에 ‘날 생(生)’을 한 것도 성인데, 이건 ‘마음 심(忄)’ 변에 ‘날 생(生)’을 했어요. 생명이라는 것은 여자로부터 돼 있어요. 여자들이 탄식하지만, 이제는 여성시대가 왔기 때문에 모든 세상에 잘났다는 사람, 하늘에 가 가지고 하늘의 공신이 된다는 사람들도 여자의 몸을 통해서 여자의 모든 세포와 피와 뼈와 골수를 이어받아 가지고 태어났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아기들은 어디 갔다 집에 돌아오게 되면, 나이 먹어서라도 돌아와 가지고 어머니를 찾는 거예요. ‘엄마!’ 해봐요. 「엄마!」 엄마가 얼마나 무섭고, 얼마나 고마운 말인지 아는 여자가 없습니다. 여기에서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이냐? 무형의 하나님이 유형의 실체를 가져 가지고 뭐예요? 하나님의 속성, 하나님의 성품이 뭐냐 하면 하나님은 이성성상의 중화적 존재로 둘이 화해돼 가지고 쌍둥이로 계신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변소에 ‘응아’ 하기 위해서 갈 때 마스크를 끼고 가요, 안 끼고 가요? 「안 끼고 갑니다.」 왜 안 끼고 가? 답은…? 자기가 ‘응아’ 할 때 그 냄새를 맡기 위해서…. (웃음) 아, 왜 웃어요? 웃을 얘기가 아니에요. 어제 내가 무슨 밥을 먹었던가? 오늘 아침에 이틀이면 이틀 전에 밥 먹은 것을 다 소화하고, 가스가 나오게 될 때 그것을 뭐이라고 그래요? 방귀. 방구예요, 방귀예요? 「‘귀할 귀(貴)’ 자, 방귀.」 그래. (웃음) ‘방(放)’ 자는 ‘보낼 방’ 자, 해방이라는 방이에요. 귀한 것을 보낸다 이거예요. 이야…! (웃음) 아, 웃지 마요.
그럴 때, 얼마나 귀하냐 할 때…. 여러분이 코를 막고 냄새를 맡아요, 입을 막고 맡아요? 코를 열고 ‘흡흡흡’, 입을 벌리고 ‘흐흐흐’ 맡는다는 거예요. 그거 맡을 때 질색할 수 있게끔 옆에서 ‘뿌웅’ 한 다음에 냄새 맡는 코하고 자기가 ‘뿌웅’ 하고 냄새 맡는 코하고 같은 코요, 틀린 코요? 「같은 코입니다.」 같은 코인데 자기에게서 가스 다음에 통째로 나오는 것의 냄새를 맡는 것도 더 맡으려고 분석하는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안 그렇다면, 그거 거짓말이에요. 알고 싶어요. 분석을 해야 돼요.
그래 가지고 그 똥, ―똥이라는 말을 하면 이상하지만― 가스 다음에 나온 것의 빛깔이 어드런가를 볼 줄 알아야 됩니다. 빛깔을 보면 건강해서 나온 것인지, 건강치 않아서 나온 것인지 알 수 있어요. 또 요즘에 양변기에 누어놓으면 그것이 가라앉는지, 뜨는지 검사했어요? 관심이 있기 때문에 떴는지, 가라앉는지 검사하는 거예요. 그리고 똥의 처음과 끝이 크고 작은 차이가 얼마나 있는지 검사하는 거예요. 그 차이에 따라서 자기 건강상태를 알 수 있는 거예요.
요즘에는 병원에 가면 오줌을 중심삼고 자기 자체의 전체 컨디션을 분석해 냅니다. 앞으로는 그것보다도 똥 같은 것, 냄새 같은 것을 중심삼고 하면 얼마나 더 세밀할까? 이제는 냄새를 받아 가지고 분석할 수 있는 때가 되게 된다면 병까지도 분석하고 그것이 무슨 동기에서 그렇게 된 것으로 건강한지, 건강하지 않는지를 알 수 있을 때가 올 것이다. 이렇게 봐요.
하나되어 있으면 싫지 않아
그래서 왜 마스크를 안 껴요? 여러분 부처끼리 둘이 앉아서 남자는 ‘꽝’ 하고, 여자는 ‘뽕’ 할 때 입을 벌리고 흐읍…! 이런 숨을 쉴 수 있게끔 아내를 자기보다, 남편을 자기보다 더 사랑했느냐 이거예요. 나와 하나 돼 있었던 거예요. 분비물이 하나돼 있었어요. 내 살과 내 모든 영양소와 하나돼 가지고 나를 길러줬다는 거예요. 나하고 하나돼 있었던 거예요. 하나돼 있었기 때문에 차이가 없다는 거예요. 싫지 않다는 거예요.
아줌마들도 그렇잖아요? 남편이 매일같이 출근하게 될 때 바쁠 때는 시간이 늦게 된다면 밥도 정성들여 하던 것을 다 그만두고 ‘쓱쓱쓱’ 해가지고, 끓어서 잘 뜸이 들지 않았더라도 ‘쓱쓱’ 해 가지고 빨리 상을 놓아 가지고 남편한테 대접하는 거예요. ‘빨리 출근하면 좋겠다.’ 하게 될 때에는 손에 무엇이 좀 묻어도 씻지 않아요. 매번 변소에 가고 다 그렇지만, 매일 습관이 되면 씻지도 않고 ‘쓱쓱’ 하고 갖다주는 거예요. 그럴 수 있잖아요?
그걸 느끼지 못해야 돼요. 함부로 대하지 않아도 말이에요. 자기가 가스 내보내는 걸 좋아하던 이상의 아내라고 생각하고, 남편이라고 생각하고 살게 될 때 평화의 가정이 아닐 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그래, 부처끼리 옆에서 ‘뽕’ 해서 냄새나면 코를 막아요, 안 막아요? 「막아요.」(웃음) 하나 안 됐다는 거예요. 웃을 게 아니에요. 얼마나 나에게 제일 가깝고 일상생활에 잊을 수 없는 초, 분, 시간권 내에 있어 가지고 둘이 하나되지 못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는 거예요.
그러면 아기들을 낳아서 기르게 될 때 아기가 ‘뿡’ 하면, 엄마 아빠들이 “아이고, 마스크를 해야 되겠다. 장갑을 껴야 되겠다.” 그래요? 「안 해요.」 그건 또 왜 안 해요? (웃음) 그것은 자기 젖을 먹었어요. 내 젖, 내 살과 하나될 수 있는, 동화될 수 있는 같은 자리에 서 있는 영양소로 묶어진 거예요. 그런 연결이 돼 있기 때문에 아기 똥, 아기 오줌에 대해서는 그래요.
엄마가 아기 똥 싸고 오줌 싼 것을 치다꺼리 하다가 똥을 치웠는데 오줌을 ‘찌익’ 하게 되면, 오줌이 여기에 들어가더라도 ‘퉷’ 침 한 번 뱉지 양치질하고 우가이(嗽; 입을 헹굼)해요? 우가이하나? 양치질하나? 「안 합니다.」(웃음) 안 하지. 내가 우리 어머니의 잊혀지지 않는 것이 무엇이냐? 동생이 있었어요. 여덟 살에 죽었는데 말이에요. 나보다 잘생기고 집안에서 희망을 갖고 키우던 동생이 병이 났는데….
(손주님들이 옴) 자꾸 오누만! 이 사람들의 이름이 큰놈은 ‘팔’ 자의 신팔이고, 둘째 놈은 ‘만’ 자의 신만이고, 셋째는 신궁이에요. 넷째는 뭐가 돼야 되겠나 이거예요. 이름을 짓다보니 말이지 ‘궐’ 자로 지어야 돼요. 팔만궁궐! 이야, 이름을 짓다보니 그렇게 됐어요. 그러니 선생님도 이상한 사람이지. 벌써 하늘이 딱 무슨 자 해서 쓰다보니 아기를 낳았는데, 팔만궁까지 됐는데…. ‘궐’ 자를 써야 되는데, ‘궐’ 자를 써 놓으면 어때요? ‘궁궐 궐(闕)’ 자를 써 놓으면, “문 총재가 ‘선명’도 자기가 메시아라고 지었는데 궁에 살 수 있는 왕이라는 것을 박아 가지고 그것을 선전하기 위해서 지었군!” 이래요.
알고 보니 ‘팔만궁’까지 나왔는데, ‘궐’ 자가 없어요. 그래서 ‘준’ 자인데, ‘준’ 자가 ‘준걸 준(俊)’ 자예요. 영원히 변치 않는 ‘준’ 자예요. 그래서 신준이에요. ‘준걸 준’ 자예요. 그 ‘궐’ 자 하나가 조건이라도 걸고 들어가는 거예요. 팔만궁궐을 하나님이 짓고 싶어서 하던 그 마음을 알았기 때문에 내가 부끄러운 마음을 느끼면서 ‘궁궐 궐’ 자를 쓰지 않고 ‘준걸 준’ 자를 써서 신준이라고 한 거예요. ‘준’ 하게 되면 바로 뛰쳐나와요.
그래서 팔만궁, 뭐예요? 「준!」 준! ‘준’ 자를 하늘이 생각하는 ‘궐’ 자 대신 했기 때문에 나는 그걸 알고 자연히 이 애를 사랑하게 돼요. 사랑 안 할 수 없어요. 넷째 번이에요. 팔만궁궐, 준! 팔만궁준! 넷째, 사위기대, 4대 만이에요.
문윤국 종조부
우리 국진이도 아들 가운데는 뭐예요? 그래서 국진(國進)이라고 지었어요. 그것도 하늘이 지은 겁니다. 이름에 ‘국’ 자를 쓰니 “이야, 얘가 나라에 필요한 사람이구만!” 했어요. 이 사람은 판사가 될 수 있는 소질이 농후해요. 틀림없어요. 말하면 말대로 하는 것이고 안 됐으면, 자기가 못 했으면 대신이라도 해달라고 해요. 우리 아들들의 이름이 그렇게 지어진 거예요. 그래서 국진이에요.
우리 할아버지를 보게 되면 문치국으로 ‘나라 국(國)’ 자가 들어가요. 또 윤국으로 삼형제가 ‘국’ 자가 다 들어가 있어요. 우리 집안을 여러분이 모르지만 우리 종조부, 막내할아버지는 문윤국 씨라고 원전에 가게 된다면 그 할아버지의 무덤이 있지요? 문윤국 씨 무덤이 있는데, 그 할아버지가 한학자예요. 사서삼경에 능통하고, 더욱이나 경서에 대해서, 예언서에 대해서 중국 사람들까지도 알아주는 사람입니다. 과거문제를 내달라고 할 정도로 이런 역사를 가진 사람이에요.
그 할아버지가 쓴 시집이 있어요. 그 시집을 보면 놀라워요. 문학적 소질이 풍부하지. 우리 집안이 그런 집안으로 보통 집안이 아닙니다. 할아버지만 해도 삼국지 같은 건 읽지도 않았어요. 증조할아버지가 결혼해 가지고 세간 날 때 밭 한 뙈기도 없어 가지고 어렵게 산 거예요. 그 할머니 할아버지가 방 한 칸을 얻어서 살림해 가지고 어려운 살림살이 가운데 살 수 없으니까 우리 지금 현재 고향의 땅까지 온 거예요. 오산고보가 있는 오산서부터 한 20리 떨어진 곳이에요.
그래, 오산고보를 세울 수 있는 주인이 누구냐 하면 우리 종조할아버지입니다. 오산고보를 알아요?「고등학교요?」응. 「북한에 있지 않습니까?」 여기…. 「용산에 있지요.」 용산에 있는 거예요. 그 학교를 우리 종조부가 세웠어요. 장로가 되는 이승훈 씨는 소학교밖에 못 나온 사람이지. 그 사람을 시켜 가지고 오산학교를 세운 거예요. 목사니까 학교를 책임을 질 수 없으니 장로를 세운 거예요.
또 3⋅1운동 때 33인에 들어간 이명룡 씨가 덕흥교회의 장로예요. 덕흥교회가 우리 고향의 교회이고, 그때는 목사가 귀중하니까 한 목사가 한 곳만이 아니고 지역 지역을 개척하게 되면 개척한 곳을 맡는 거예요. 어떤 때는 하나에서 둘, 셋, 넷, 다섯, 열! 열 곳까지 치리하고 관리하고 다 그랬거든. 그러니까 그 장로의 한 사람을 세워 가지고 오산학교를 세웠지. 오산학교에서 많은 인재를 길러냈습니다. 애국자들 말이에요. 춘원 이광수도 오산고보에서 근무했는데 우리 외촌 친척의, 사돈집의 몇 촌 되는 사람이에요.
그런 많은 애국자들을 기른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공산주의라든가 민주주의를 얼마나 잘 알겠어요. 목사까지 했으니 영어도 잘하고 잘생겼지. 내가 아이 때, 우리 신준이 같은 아이 때 그 할아버지가 훌륭하니까 그 할아버지가 존경받을 때 그 할아버지가 온다고 하게 되면 누구보다 먼저 가서 인사를 먼저 하려고 하고, 간다고 하면 왜 가느냐고 붙들려고 한 거예요. 말을 잘 안 했어요, 아이들과 재미있게.
우리 같은 사람은 아기들하고 잘 놀거든. 할아버지 할머니든 누구든지 마음 맞으면 놀기도 다 하는데, 그때는 유교사상이 통하고 다 그러니까 어린애를 대하는 어른스러운 입장에 서 가지고 나를 쓰다듬어 주면서 얘기하던 것도 잊혀지지 않는 거예요. 그런 할아버지였습니다. 알겠어요? 「예.」
노간주나무 울타리로 된 집
원래는 내가 세상에 욕심이 있다면 어때요? 그래서 나도 오산소학교, 1학년서부터 6학년까지 있는데 3학년 때 들어갔어요. 한문을 배워 가지고, 공자왈 맹자왈 해 가지고 될 게 뭐예요? 신문화의 세계가 벌어져 가지고 비행기가 날고, 잠수함이 달리고 있는데 공자왈 맹자왈…. 중국 역사가 무슨 필요해요? 다 집어치웠어요, 혁명을 해 가지고.
할아버지로부터, 그 다음에 할아버지의 형제들도 그렇지. 유언이 그래요. 장손 집안에 아들들이 나오게 되면 장남하고 차남 형제를 절대 공부시키지 말라 이거예요. 공부시키면 죽어요. 반드시 병이 나요. 몇 촌 형들, 서울에 가서 공부하던 사람들이 중간에 다 돌아와서 병이 나 가지고 죽었어요. 그러니 가지 못하게 하는 거예요. 그런 역사가 왜 그런가 하는 얘기를 하려면…. 나를 교육하기 위한 것이에요, 가만히 보니까. 집에 내가 철들 때, 그런 연령 될 때 식구가 열 세 사람이었는데 1년에 다섯 사람이 죽어 나가요. 봄부터 가을 동안에, 모든 것이 꽃이 피고 장성하고 그럴 때 말이에요.
그리고 여러분은 사탄을 모르지요? 사탄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잖아요? 부정할 수 없게끔 꿈같은 얘기가 다 우리 집에서 이뤄져요. 그러니까 우리 어머니는 잘 알지. 대가집에서 장손 가문을 지켜 가지고 층층시하의 어른들을 모시고 살려니 어머니의 노릇을 하기 힘들지. 우리 어머니가 또 활달한 성격이에요. 혁명적이지. 어머니도 통해요. ‘아하, 우리 집안이 좋지 않겠군!’ 하고 안 거예요. 나한테도 키우면서 얘기하던 얘기들, 꿈같은 얘기를 하는데 꿈 얘기가 아니고 사실로 영계에서 본 얘기를 한 거예요. 사실같이 알아요. 그런 얘기를 내가 얘기 안 하지. 그것이 다 이뤄졌어요.
그래서 집에 피난민…. 왜정 말기 때니까 어려울 때 아니에요? 피난민이 전라남북도에서 많이 만주로 갔어요. 경상도에서도 그렇고…. 동척회사(동양척식주식회사)를 세워 가지고 빚을 줘 가지고 빚을 못 무니까 3년이고 4년 5년 6년, 이렇게 지나게 되면 몽땅 은행의 관리로 넘어가는 거예요. 은행의 관리로 넘어온 그걸 중심삼고 일본 사람들을 이동시키려고 한 거예요. 몇 년까지 계획해서 하던 그런 때예요. 그러니까 일본 정부에서 돈을 많이 갖다가 해놓고 한국에서…. 한국이 참 좋은 곳이거든. 일본과 비교하면 비교도 안 되지. 이상촌이에요.
이런 준비를 하니 만큼 부잣집들을 중심삼고 차 가지고 길러 나가는 것도 자기 편 될 수 있는 사람들을 길러 나가는 거예요. 우리 할아버지들이 그래요? 앞으로 언제 망할지 다 알고 있는데…. 120년 간에 대해서는 날짜도 다 알고 있는 거예요. 어느 때 망할지 다 알고 있어요. 할아버지랑 종조할아버지가 그런 것을 다 알아서 상해 임시정부를 중심삼고 관계돼 있어 가지고, 독립군들이 우리 집에 찾아온 거예요.
폭설이 내리는 그런 때면 밤에 반드시 독립군이 찾아와요. 비가 억수 같이 와서 사람이 이동하지 않으면 찾아와요. 자금문제 같은 것을 중심삼고 말이에요. 알고 보니까 5도에서 상해 임시정부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총책임자가 우리 할아버지였어요. 그러니까 어렸을 적부터 그런 사실을 잘 알지. 독립군들은 가다가 담 하나 휙 넘어가고, 처마도 넘어간다 이거예요. 세상에, 그런 사람들이 어디에 있겠나 이거예요. 그러니까 거기에 관심이 많았지. 나도 그런 것 하면 좋겠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같은 사람이 띠가 잔나비띠거든. 운두란(뒤뜰)에 보게 되면, 노간주나무가 있었는데…. 노간주나무를 알아요? 운두란에다가 노간주나무를 쭈욱 심었는데, 그건 사철 소나무와 같이 푸르러요. 죽지 않아요. 왜 이렇게 노간주나무를 남은 다 안 심었는데 심었느냐 이거예요. 그것이 신호예요. 아무 데 어디에서 보게 된다면, 높은 산에서 보게 된다면 아무 곳에 노간주나무 울타리로 된 곳을 찾아가면 우리 집인 줄 아는 거예요.
까치 둥지와 까치 친구
그러니 몇 십년 전에 벌써 키워 가지고 수십 미터…. 한 10미터, 20미터 자란 거예요. 거기에 새들도 둥지를 틀고 다 이래 가지고 촘촘히 박아놓아서 심은 거예요. 거기에 벌써 100년 이상 된 밤나무가 있었고, 아카시아나무도 그때 심었으니까 큰 아카시아나무가 된 거예요. 땅이 좋으니까 잘 자라 가지고 얼마나 높이 자랐는데, 거기에는 까치 둥지가 1층 2층 3층으로 된 거예요. 딴 데 안 지어요.
한 3년 되게 된다면, 3년 지나게 된다면, 3년 지나서 4년쯤 되게 될 때는 그 꼭대기에다 짓게 된다면 어떠냐? 까치들이 집을 짓는데 1차 2차 3차로 해 가지고 새로운 봄이 되어 집을 지으면, 여기서부터 이것을 빼다가 올려서 지어요. 3층집을 지어 놓더라구요. 그러니까 1년 2년 3년 4년째가 되면, 여기에 집 짓게 되면 하나는 여기에서 빼 가지고 3층이 되면 이 집하고 이 집하고 어떻게 되느냐? 새끼들을 여기에서 기르던 것이 이쪽으로 내려와 가지고 이쪽으로 나와요. 통해요. 통한다 이거예요.
보게 되면, 바람 부는 것에 따라 가지고 다른 거예요. 까치들도 바람이 금년에 어떻게 분다는 것을 안다는 거지. 금년에는 동쪽으로 했는데, 명년에는 동남쪽으로 하든가…. 달라져요. 바람 부는 데를 다 안다는 거예요. 동물들도 그런 걸 다 알고 있는데, 사람이 모르고 살지. 그렇기 때문에 얼마나 궁금해요. 철새들이 오더라도 우리 울타리 안에 오는 거예요. 울타리를 중심삼고 논도 있고, 밭도 있고, 뜰도 있고 다 그러니까 먹이들도 쉽게 먹여 줄 수 있고 기르기가 쉬우니까 언제든지 새들과 철새들이 거쳐 가지고 둥지를 틀고 다 그래요.
그러니까 까치둥지 같은 것도…. 얼마나 높아요. 전선대 둘이 될 만큼 그렇게 높아요. 밤나무로 말하면, 아마 150년은 됐을 거예요. 이렇게 아름드리예요. 그런 것도 밤이 열리게 되면 따고 다 그랬거든. 까치둥지는 매일같이 올라가 봐요. 앞에도 있고, 뜰에도 큰 물푸레나무에 있는 거예요. 우리 집 뒤에 있는 까치둥지와 뜰 안에 있는 까치둥지, 이것들이 친구예요. 내가 뜰 앞에 까치둥지가 있는 물푸레나무에 올라가면 얼마나…. 알을 낳고 그럴 때 올라가면 동네방네 전체가 ‘까악까악…’ 하는 거예요.
맨 처음에 올라갈 때는 와서 쪼고 다 그랬어요. 그렇지만 매일같이 올라가니까 친해졌어요. 내가 바쁜 날이나 비가 와서 미끄러우니까 안 올라가서 소를 먹이기 위해서 소를 그 나무에 매었다가 풀러 가게 되면 ‘까악까악…’ 하고 나를 따라오면서 인사까지 다 한 거예요. 그렇게 가까워진 거예요. 그러니까 까치가 알을 낳게 되면 어떻게 된다는 것을 훤하게 다 알지.
만주에 이사 가는 사람들을 많이 대접한 집
그러면서 가훈이 뭐냐 하면 피난민…. 피난민이 많이 가는 거예요. 서울에서 신의주로 가는 국도에서 1킬로미터 되는 거예요. 1킬로미터면 다 보이지. 만주로 가려면 비용이 없으니 걸어가야 돼요. 일가를 거느려 가지고 말이에요. 그러니까 경상도 사람, 전라남북도 사람들이 많이 우리 집에 와서 신세를 지고 갔지.
사랑방이 세 칸이에요. 부엌이 있고, 사랑방의 아랫방하고 윗방이 있었는데 윗방 할아버지의 방까지 언제든지 다섯 명, 열 명, 20명 안팎의 사람들이 와서 살았어요. 어머님이 참 놀라운 것이 무엇이냐? 할아버지들, 시아버지, 시삼촌, 일가들이 존중시하는 찾아오는 손님들이 이름 있는 양반들이니까 소문나서 찾아오든지 하게 되면 그 치다꺼리를 다 해야 된다구요.
지나가는 사람들이 아침에 와서…. 겨울 되기 시작하면 더욱이나 그래요. 여름이야 그렇지 않지만 말이에요. 대문에 와 가지고 지나가던 손님이 아침에 들르러 왔다고 하면 대번에 알거든, 벌써. 그러니 할아버지가 들으면 어떻게 하느냐? 할아버지의 사랑방은 대문 옆에 있기 때문에 대번에 할아버지가 먼저 알아요.
그 소리를 자기가 듣는데 1분도 못 돼 가지고 사람이 안 나오면, 할아버지가 밥상을 갖다 내다주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밥을 안 갖다주면 할아버지가 내다주든지 아버지가 그 놀음을 하고, 형님이 그 놀음을 하는 거예요. 세워놓아 가지고 기다리게 하는 걸 책망하던 것이 엊그제같이 지금도 생생해요. 그렇게 교육을 받고 자랐어요.
그러니까 손님은 언제나 사시장철 있는 거예요. 10명 이상은 언제나 있는 거예요. 만주로 이사를 가는 사람들, 이민을 가는 사람들이에요. 경상도 사람, 전라남북도 사람들에게 많이 밥들 해 먹인 거예요. 그러면 어린애 되는 나는 물어보지. “할머니 할아버지! 솔가해 가지고 기차 타고 가지, 왜 이렇게 걸어갑니까?” 할 때 나보고 하는 말이 “아직까지 어리니까 네가 모르지만 네 엄마와 같이 되어서 아기를 낳아서 길러보면 안다.”고 얘기한 거예요. 그런 것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그러면 양식 없는 사람들은 하룻밤 아니고 어떤 때는 보름도 있고 두 달, 석 달을 있어요.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그러면 할 수 없이 방이 좁으니까 그 다음에는 여름 같으면 우리 방앗간에다가 방 대신 천막을 쳐놓고 치다꺼리를 해줬거든요. 그러니까 거지하고…. 거지가 아니지. 어렵게 사는 사람들하고 내가 친구예요.
겨울 같은 때는 집에 온다고 방에다 재울 수 없고, 다 이렇게 되게 되면서 연자간에다 재우는 거예요. 쌀이 나오는데 풍구질해서 칸막이를 해 가지고 싸라기가 모일 수 있게끔 방을 만든 거예요. 방에 딱 두 사람이 들어가 잘 수 있게끔 만들어 놓은 거예요. 구멍은 이만한 것을 하나 만들어서 나가게 하는 거예요. 어려운 사람, 거지들이 와서 살려면…. 우리 동네에 오게 되면 반드시 찾아오는 거예요.
또 20리 안팎에서는 오고 가는 손님들을 대접한다고 소문났더라구요. 그러니까 지나가는 거지들이 많이 거쳐간 거예요. 거지들 가운데 불쌍한 부부를 내가 잘 알아요. 윤금석이라는 부부예요. 영감은 소경이고, 여편네는 뭐라고 할까? 잘 걷지도 못하고, 말도 할 줄 모르고 이래 가지고 허리를 구부리고 이렇게 다니는 거예요. 봉사 남편의 지팡이를 끌며 안내하고 다니는 거예요. 그런 부부예요. 부부가 사는데 아기도 없이 살았냐고 물어보니까 아기도 낳았다가 오래 못 살고 죽었다는 거예요. 그런 걸 알기 때문에 특별히 내가 많이 도와주고 그랬어요.
오게 된다면, 우리 동네에 들어오게 되면 벌써 개가 알거든. “생소한 사람 누가 왔나?” 해서 개 짖는 걸 볼 때 그 두 사람이 오게 되면 맨 처음에 짖지만, 그 다음에는 짖지 않고 좋아해요. 개가 ‘낑낑낑…’ 하며 좋아하는 걸 보면 뛰쳐나가 가지고 그 거지 부부를 중심삼고 점심 먹었느냐고…. 저녁을 못 먹었다고 하면, 방에 들어가 가지고 밥을 갖다 먹여준 거예요. 그 다음에는 추울 때 잘 때는 이불까지 갖다준 거예요. 그렇게 친했다구요. 그런 놀음을 하면서 자랐다구요.
그런 어려운 사정, 한국 팔도강산의 다른 사정, 경상도 사람, 전라도 사람, 충청도 사람, 어려워 가지고 만주에 이사 가는 사람들이 다 들러 가기 때문에 나라의 신세를 잘 알았어요. 그걸 바라보면서 여러분도 앞으로 있어서 나라를 잃어버리면 안된다는 거예요. 우리 집이 비밀을 지켜야 할 집안이니 여러분도 침묵을 지킬 줄 알고, 아무 데나 함부로 쏘다니지 말라는 거예요.
유명한 문제의 사나이였던 선생님
내가 또 유명하거든. 장난을 치는 데는 20리 안팎에 모르는 동네가 없어요. 딱지치기! 옛날에 딱지가 있었잖아요. 딱지치기, 그 다음에는 돈치기를 동네동네 하는 거예요. 정월 보름이 오면 엿치기로 내기하는 거예요. 동네동네 내기하는 데 가 가지고 조청 같은 것도 독채로 걸고 내기하는 거예요. 그런 놀음을 잘했거든. 유명하다구요. 또 그 다음에 투전판에서는 나 모르게 투전하면 큰일나요. 대번에 지서에 보고하는 거예요.
투전판에 가게 되면 투전도 잘하지. 여덟 살 때부터 말이에요. 라스베이거스라든가 엘에이(LA)를 20년 동안 연구했어요. 이곳을 없애버리느냐, 어떻게 하느냐 이거예요. 거기에서 뭘 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지. 그걸 몰라 가지고는 안돼요. 알아야 되겠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런 걸 아이 때부터 생각한 거예요. 나라의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기 위해서는 어른들까지 지도해야 된다는 마음을 가지고 무엇이든지 축에 안 빠졌어요.
그러니까 문제의 사나이였습니다. 알겠나? 간판 걸고 문제가 된 거예요. 동네에 내가 들어가게 되면,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반드시 그 동네에서 개가 죽지 않으면, 소가 죽어요. 그 동네에서 제일 사랑하는 개나 소는 반드시 죽어요. 그러니까 낯선 사람이 들렀다가 간다고 하면, 그 동네가 가만히 있겠어요? 그것이 소문났어요. 몇 동네가 그러니까 오지 말라고 하는데, 오지 말라고 하면 안 가나? 그들이 오지 말라고 해도 내가 필요하면 간 거예요. 그래서 화제가 많이 났지.
지금도 그렇잖아요? 내가 말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오늘도 온 사람들에게 가만히 있으면, 조용히 책을 읽어주면 되지만 그렇지 않아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잘했느냐, 잘못했느냐 이거예요. 이름난 동네에서 살게 되면 젊은 사람들을 중심삼고 어때요? 우리 동네가 잘사는데, 처녀들이 장거리에 가서 여러 동네를 거쳐오는데 젊은 놈들이 히야카시(ひやかし; 놀림)를 하면 틀림없이 가 가지고 가문을 내세워서 벼락을 치는 거라구요.
그러니까 불쌍한 사람을 두고는 못 살아요. 동네에 있어서 노동을 해서 어렵게 사는 사람들, 생활이 어려우니까 노동으로 벌이해 먹는 사람들에게 내가 쌀도 많이 갖다 준 거예요. 그 아줌마들이 임신해서 아기를 낳을 때 미역을 사겠나, 쌀을 사겠나? 그럴 때는 내가 우리 어머니한테는 얘기해요. 나를 나쁘다고 하지 말라는 거예요. 내가 공적으로 쓸 수 있게끔 사람을 좋아하고 어려운 것을 도와주니 쌀도 독으로 하나 만들어 놓고, 입을 것도 넉넉히 해주라는 거예요. 그러지 않아서 없어졌으면 나한테 물어보라는 거예요. 내가 미리 말한 거예요. 뭐가 없어져서 물어보면, 내가 그랬다고 하는 거예요. 그게 필요하면, 내가 만들어도 준다는 거예요. 틀림없이 만들어 주는 거예요. 그렇게 살았어요.
학생시대 창경원에서의 노방전도
학교시대에도 그렇지. 중학교에 다닐 때, 서울에 와서 학교에 다닐 때 창경원에 꽃이 필 때 뭘 했느냐? 4월 17일부터 24일까지 그 일주일 간에 언제든지 꽃놀이를 하는 거예요. 서울시에 있는 잘난 사람들, 손에 물 띄기고 사는 양반집들, 난다긴다하는 사람들이 오는 거예요. 어디 사람은 언제 온다는 구분을 아는 거예요. 서울 인구를 중심삼고 배정해 주는 거예요. 저녁때 사람들이 갑자기 많이 모이게 되면 압사 사건이 나기 때문에 어디 사람은 언제 모이고, 어디 사람은 언제 모이라고 다 정해 주는 거예요.
학생시대에 그때 가서 노방전도를 하는 거지, 모자를 없애버리고. 그때는 별수 없지. 학생복이 아니고 양복으로 잘 갈아입고, 그래 가지고 얘기하는 거예요. 내가 친구들한테도 얘기를 안 하고, 학교에 가서도 얘기를 안 하거든. 얘기를 안 하지만, 어려운 것은 내가 도맡아 가지고 다 했기 때문에 신망을 얻어서 자기들이 부탁할 것 있으면 나한테 부탁한 거예요.
그러니까 아무개가 노방전도, 창경원에 와 가지고 꽃놀이를 하는 사람들한테 대중연설을 할 줄은 꿈에도 생각을 안 했지. 열변을 토해서 몇 시간 하면 어떻게 돼요? 동창생들이 없을 수 없지. 내가 학교에서도 유명하니까…. 저거 보니까 아무개인데 그 사람은 말도 안 하고, 친구들끼리 놀지도 않고 그런 사람인데 대중 앞에 나서서 저런 놀음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암만 봐야 그 사람 같은데 그 사람은, 자기들이 아는 사람은 그런 놀음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데 색다른 일을 하니까 다음날 아침에 가게 되면 길가에 지나가던 하급생이나 상급생들이 내려다보고 올려다보고 “너, 어제 저녁에 어디 갔더랬냐?” 하는데, 얘기를 안 하지. 그게 1년, 2년, 몇 년 동안에 다 소문나는 거예요. 그래서 교회도 만들고 다 그랬어요.
여기에 박경도! 「예.」 어떻게 오랜만에 나타났구나. 뭘 했나? 「이제 요새 하는 것은 없습니다.」 네 누나가 앓는다고 그러던데…? 「5년 전에 타계했습니다.」 언제…? 「5년 전이요.」 5년 전에…? 시집도 못 가고 타계했구만. 「예.」 최희선 집사는 어디에 사나? 「모르겠습니다. 전혀 연락이 없습니다.」 그 이름은 알아? 언제 한 번 여기에 같이 오지 않았어? 「예.」
남숙이는 지금 뭘 하나? 「연락이 없습니다. 수원 부근 어디 살고 있는데….」 너는 지금 어디 있니? 「저는 구리 도농동 부영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구리 도농동이 어디인지 내가 몰라요. 구리 사람이 여기에 있구만. 알아요? 「인사했습니다.」 응? 「오늘요.」 아, 오늘! (웃음) 그건 몰랐지. 「제 이름은 압니까?」
내가 자기 이름을 어떻게 알겠나? 「제 이름은 주만진입니다.」 만진이야? 만진이니까 좋아하다가 그것으로 끝나겠구만. 찼다가 꺼진다는 것 아니야? ‘찰 만(滿)’ 자하고, ‘진’ 자는 ‘꺼질 진(盡)’ 자의 주만진 아니야? 무슨 자, 무슨 자를 쓰나? 「‘일만 만(萬)’ 자에다 ‘수레 진(軫)’입니다.」 ‘찰 만’ 자가 아니고 ‘일만 만’ 자로구만. 너저분하게 잡 복전 오야지(おやじ; 주인)밖에 안 되겠구만. 「오야지입니다, 지금.」 어디의 오야지야? 「서해토건 회장입니다.」 서해토건을 내가 여기에서 살지 않았는데 알 게 뭐야? 서해토건을 내가 모르지.
박경도는 아나? 「새벽에 인사를 했습니다.」 서해토건이 회사니까 회사를 아나 물어보잖아? 「모르겠죠.」 모르니까 시시한 회사 아니야?
「그냥 시시합니다.」 시시한 사람이 여기에 어떻게 들어와?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하려고 하는 것보다도 해 가지고 공신의 명패를 달고 들어오는 곳인데…. 여기는 아무나 들어오는 곳이 아니야. 양복에 붙인 건 또 뭐야? 「사랑의 열매입니다.」 사랑의 열매인지, 도적의 열매인지 누가 알아? (웃음) 자, 그렇게 알고….
그냥 아무나 들어오게끔 하면 곤란해
그렇게 자라던 사람이 통일교회 교주가 되고, 이제는 구세주니 평화의 왕의 명찰까지 붙이게 되었으니 놀랍고 무서운 겁니다. 책임을 못하면, 나라가 망하고 다 그래요. 한국이 망할 때가 왔습니다. 주인이 없어요. 여러분 가정의 주인도 어때요? 주만진이 진짜 아버지가 못 되고, 진짜 주인이 못 돼 있어.
몸과 마음이 싸우고 있는 패가 어떻게 주인이 되나? 「문선명 총재가 있지 않습니까?」 내가 그 집을 만나기를 처음 만나 가지고 얘기하는데, 무슨 상관이 있어? 「여기에 여러 번 왔습니다.」 여러 번 왔어도 내가 인사도 안 했는데, 보기를 처음 보는데 뭐…. 「앞에서 항상 얘기했지 않습니까? 한남동도 갔고….」 한남동에서 얘기할 때 자기 같은 얼굴들이 거무칙칙해 가지고 척 앉아 있는데, 내가 알 게 뭐야? 하루에 몇 만명, 몇 천명씩을 만나고 있는데 누구를 기억하려면 머리가 터져 죽어. 보고 잊어버려야지. 그게 제일 편안해.
뭘 해먹으려면 이름을 외워야 유명해지는데, 나는 이름을 잊어버려야 돼요. 그래, 어머니 아버지의 이름까지 다 잊어버린 거예요. 형님도, 사촌 동생, 사촌 형, 사돈의 팔촌까지도 다 이름을 모르는데…. 이름을 알면 잊어버려야 돼요. 내가 어디에 있다가 여기에 오면, 친척이 있으면 나를 찾아와요. 찾아오면, 내가 만나주지를 않았어요.
친척이라고 해야 6촌, 7촌…. 7촌이면 숙(叔)이 되지? 6촌, 8촌이 되면 가까운 거예요. 그런 형님이 찾아오는데 만나주지를 않았어요. 집에 들이지를 않았어요. 나를 찾아오려면 원리말씀을 공부하라는 거예요. 내가 뭘 하는지 알아보고 와야지, 그러지 않으면 형님 노릇을 하려고 하니 많은 사람들 가운데 나보고 “야, 선명아! 동생아!” 이렇게 반말하고 다 하게 되면, 사람들이 얼마나 수상하게 봐요. 환경이 안 그래요? 들락날락하는 사람들이 전부 다 인사하는데 형님이라고 해서 동생한테 인사하라고 그러겠나? 오지 말라고 그랬어요.
사촌 동생, 할아버지를 중심삼아 가지고 자랄 때 한방에서 자란 그 동생들도 그래요. 키다리 문 장로를 알지, 흥태? 「예.」 그 삼형제가 충청남도에서 토기공장을 하고 살고 있는 것을 언제 만났나? 찾아오기야 내가 서울에 있을 때부터 찾아왔지만, 오지 못하게 했어요. 1973년 전까지 못 오게 한 거예요.
그래서 통일교회를 알고, 말씀도 알고 다 이래 가지고 교인들이 오는 걸 반가워할 수 있어야지…. 어렵게 살던 사람들이 통일교회에 붙어서 살려고 그래요. 같이 대하고 다 그런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는 동생도 용현이가 남고, 그 다음에 큰 형이에요. 여기에 오게 되면, 내가 형님이고 잘산다고…. 궁전에 사니까 다 잘산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냥 아무나 들어오게끔 해 가지고 지나가다가 훌쩍 들어오면 곤란하지.
앞으로 여기에 들어오려면 관광 겸…. 얼마씩 내야 돼요. 내가 돈벌이를 안 하니까 그래 가지고 관리비라든가…. 돈 많이 있어야 될 것 아니에요? 안 그래요? 한 사람이 여기에 들어오려면, 한 번 왔다 가려면 선생님이 한 달 먹을 것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만이 와라 이거예요. 그래도 줄을 설 거예요. 세계적으로 나를 만나겠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경기도가 살 수 있는 하나의 표제
미국에 가 가지고 우리 신학대학원의 총장…. 여기는 무슨 춘이? 「진춘입니다.」 그거 또 진춘이야? 여기는 만진이고…. 진춘 총장과 같은 사람, 배리타운의 유 티 에스(UTS; 통일신학대학원) 총장으로 유대인 가운데 유명한 사람, 신이 죽었다는 신학을 발표했기 때문에 유명한 사람을 데려다가 총장을 시켰는데 만나주지를 않았어요. 남들은 전부 다 불러주는데 그 총장은 10년, 20년까지…. 지금까지 집에 못 오게 했어요.
문 총재를 연구해도 모르고, 자기 이름을 가지고 세계의 어떤 대통령이고 누구든지 재까닥 재까닥 만날 수 있는데, 문 총재는 신학대학원 총장까지 시켜먹으면서도 인사도 안 받으려고 못 오게 한다 이거예요. 유대인이에요, 유대인. 유대인 대표가 오려면 유대인들이 잘못한 걸 알고 와야지. 와 가지고 자랑하게 되면, 내가 가만 안 두어둬요. 당장에 모가지 잘라버리지.
그렇기 때문에 내가 대한민국에서 살면서 대한민국의 대통령도 만난 사람이 없지. 지서 주임도 안 만났는데, 다니면서…. 청파동 굴다리 앞에 지서가 있지? 지서 주임이 갈려 가지고 통일교회가 유명하니까 찾아오게 되면 안 만나요. 그 사람들이 뭐 신학에 대한 관심이 있나? 문 총재가 그렇지 않아도 소문이 나쁘게 났으니 들어와 가지고 조건만 잡으면 오라 가라 해 가지고 자기가 이용하려고 생각하지…. 전부 그래요.
내가 개인적으로 많이 알지. 알아서 많이 도와주고 신세를 지웠지만, 돼먹지 않은 것들이 요즘에…. 한 10여 년 전에 미국까지 내가 빚을 져 가면서 여행시킨 거예요. 그런 일파들이 있는데, 거기에 책임자가 돼 가지고 평화대사가 됐다고 옛날에 자기가 아는 얘기를 할 때 누구냐고 이름만 말하면, 대번에 알 거라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와 가지고 대가리를 젓고 그러지 말라고 한 거예요.
그러니 만나자고 해도 안 만나주지. 별스럽지요? 「감사합니다.」 뭐가 감사해? 「만나게 해주셔서….」 만나게 했나? 자기들이 만나기 위해 와 앉아 있으니, 할 수 없이 쫓아낼 수 없으니 그렇지…. (웃음) 「들어오기 힘들어요.」 응? 「여기에 들어오기가 힘듭니다.」 앞으로는 7대까지 조사를 다 하는 거예요. 여기에 못 들어옵니다. 하늘이 하라는 대로 하면, 한 사람도 들어오기 힘들어요.
천지부모천주안식권! 보라구요. 천지부모의 천주안식권인데, 천지부모가 마음대로 들어올 수 없는 곳입니다. 천주안식권 아니에요? ‘천주부모’ 하고 ‘천주안식권’이에요. 천주의 안식권에 천지부모도 살 수 없다, 그 말 아니에요? 안식처가 아니라 안식권이에요. 나라를 대신하고 세계를 대표하기 때문에 대표할 수 있는 네임밸류(name value)가 천주안식…. 에덴동산 아니에요? 평화의 기지인데….
천주부모도, 천지부모도 천주안식권이에요. 천지부모하고 천주안식권이라는 것은 하늘땅이 안식할 수 있는 해방⋅석방권의 세계를 말하는데, 천지부모가 언제나 마음대로 살 수 있나? 그런 뜻이에요. 1997년 7월 7일, 칠월 칠석의 전날이 해방된 날입니다. 왜놈들이 망한 기념날이에요.
시간이 많이 갔지? 기도하라구요. 내가 기도하라고 그랬나? 기도 한 마디하고, 오늘 그만하고…. 이것 아까 얘기한 거예요. 하나님의 절대 평화이상 모델인 절대성, 절대성을 통해 태어난 아들딸이 이룬 가정, 그 가정들이 이룬 나라예요. 「‘하나님의 절대평화이상 모델인 절대성 가정과 세계왕국’입니다.」 여기에 중간이 필요 없어요. ‘평화이상세계’라는 것이 필요 없는 겁니다. ‘가정과 왕국’이면 될 것인데 탕감복귀니 종교도 없고, 나라도 없습니다. 타락한 후 복귀를 위해 가지고 종교도 나오고, 정부도 나온 거예요. 이거 다 왕국이 되면 필요하지 않지.
자, 그거 읽어봐요.「예.」약속하게 되면…. 기도 한마디하고 그만두자구요. 시간이 9시가 됐네. 우리 어머니한테 내가 기합 받겠다. 7시면…. 내가 1시간 후에 왔기 때문에 1시간 기다렸는데 2시간, 3시간 더 기다리니 어디에서 기다리느냐고 원망하는 어머님이 지금 기다리고 있다구요.
우리 신준이가 왔다가 할아버지를 끌고 가려고 했는데 색다른 얼굴들이 눈을 붉히고 앉았으니 자기가 가자고 하면 섭섭해 할 것을 알고 그냥 그대로 해 가지고 인사한 거예요. 똑똑해요. 할아버지에게 인사하고 여기를 끄는 거예요, 가자고. (웃으심) 암호로 신호하고 안 되겠으니까 ‘아이고, 훈독시간은 할아버지가 대장인데 할아버지가 일어서야 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기도라도 해야 될 것 아니에요?
오늘 좋은 날입니다. 28, 이팔청춘이지요? 「예.」 이팔청춘에 대해서 내가 오늘 얘기해야 할 것인데, 경기도 사람이 심심하게 돼 가지고 서울을 말아먹을 수 있는 얘기를 해주려고 했는데 오늘 딴 얘기를 하다 보니 시간이 다 가 가지고 이제는 내 배가 ‘꼬르륵’ 해서 배가 고프다고 이러니까 나보다 더 고플 사람이 많겠기 때문에, 부끄러운 놀음을 그만둬야 되겠다고 하기 때문에 기도하고 보내는 거예요. 그걸 알고 밥을 곱댕이로 먹고 곱댕이 감사하고 가 가지고 이것을 열 번 이상 읽어 가지고 “오늘의 말씀, 제일 귀한 것을 우리가 넘겨줬다.” 하면, 경기도가 살 수 있는 하나의 표제가 되는 것이다. 「아주!」(김효율 보좌관의 기도) 자! (경배) 「감사합니다.」 자, 아침들 맛있게 들어요.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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