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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능력은 한마음과 한뜻이 이루어진 곳에 나타난다
1957년 11월 10일(日) 저녁, 전 본부교회(원 본부교회)
사도행전 4:27-5:11
<기 도> 사랑의 아버님, 최후의 싸움이 저희들 목전에 당도하였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고하시고 나타내셨던 아버지의 뜻을 이 땅 위에 성취시켜 드려야 할 이 마당에서 다시 성령이 나타나지 않으면 안 될 때가 당도하였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나이다.
지금은 전무후무한 역사적인 제물을 온 천지 앞에 내세워야 할 새로운 때로서 아버지의 무한한 수고의 손길이 함께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을 느끼고 있사오니, 아버님, 맡겨 주시옵고, 세워 주시오며, 불러서 명령하실진대, 하늘의 힘과 능력을 갖춰 주시옵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뜻을 이 땅 위에 성취해 드리고 남음이 있을 수 있게 역사하여 주시옵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주님을 잃고 난 120명의 문도가 마가의 다락방에서 하나가 되어 부르짖던 그 부르짖음의 음성이 온 하늘과 땅에 새로운 재창조의 역사를 일으켰던 것과 마찬가지로 오늘날 저희들도 마음과 몸이 하나되어 아버지의 뜻을 대신하여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던 120문도와 같은 역사를 저희의 마음과 몸에 나타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늘이 진동하고 땅이 진동하여 승리적인 하늘의 영광이 이땅 위에 나타나게 허락하여 주시옵시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오며, 지금까지 수많은 선지선열들이 오직 아버지 뜻 하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던 것과 같이 저희들도 아버지의 뜻 앞에 순결한 마음으로 순응하는 생축의 제물로 바쳐질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사랑의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 저희의 모든 것을 아버지께 맡기었사오니, 기쁨의 뜻으로 나타나 주시옵고, 약속하신 때와 시기를 연기시키지 마시옵고, 어서 속히 일으키시어서 6000년 동안 맺힌 원한의 심정을 해원하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이 자리에 모인 저희 각자 각자가 스스로의 심중에 새로운 각오와 결심을 갖고 새로운 맹세로써 아버지의 아들딸의 자격을 스스로 갖추어 나갈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오며,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말 씀> 오늘 이 시간은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능력은 한마음과 한뜻이 이루어진 곳에 나타난다’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도자를 잃은 제자들의 슬픔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이 땅에 계시다가 보혜사 성신을 보내마고 약속하시고 승천하셨는데,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영광의 모습을 보고 하나님의 약속의 뜻이 성취되는 줄 알고 기뻐하였으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언제 ‘다시 오겠다.’는 확실한 말씀을 하시지 않은 채 승천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러면 그 당시 제자들의 심정은 어떠했었겠는가? 사랑하는 주님을 못박은 불신의 이스라엘 민족과 유대교의 일당에 대한 이루 말할 수 없는 적개심이 끓어올랐을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의 뜻, 하나님의 뜻이라면 자기 몸이 가루가 되고 뼈가 녹아지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최후의 승리를 위해 부활하신 주를 따라 나서겠다는 각오를 지녔을 것입니다.
그와 같은 각오, 즉 주님이 떠나신 이후 하늘을 대해 간절히 사모하던 그 마음, 죽는 한이 있더라도, 혹은 어려운 십자가의 길이 가로막혀 있을지라도 이 길을 타개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각오를 지닌 모습들로서 제자들은 이 사람 저 사람 대할 때마다 서로를 격려해 주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심정에 사무쳐 있었던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나타나 성신을 보내 주겠다고 약속하셨던 것입니다.
그 후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던 120명의 문도를 배후에서 하늘이 역사해주는 상상도 못했던 체험을 하고 나서 역사적인 모든 섭리의 뜻을 품을 수 있었고, 또 예수님의 30년 사생애노정과 3년 공생애노정에서 느끼셨던 내적 심정을 체휼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서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자신들이 예수님을 배반했던 죄책감에 사무치지 않을 수 없었고, 이 땅에 오셨던 그 예수님은 자신들이 그렇게 대해서는 아니 될 하늘의 독생자였음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나아가 그들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만민의 구주로 오셨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마음속으로 철석같은 각오와 결의를 하였고, 형제와 형제, 사도와 사도, 신도와 신도가 서로 격려해 주고 하나의 뜻을 중심 삼고 하나의 마음으로 하나의 목표를 향하여 움직이게 되었던 것입니다.
자기들이 추구하는 하나의 뜻을 위하여 서로서로가 마음을 교류하고 서로서로 하나되어, 120명 문도가 사람은 각각이지만 아버지의 뜻을 놓고 가는 방향과 그 움직이는 행동은 하나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현상이 사도들 가운데서 벌어졌고, 그들은 마음이 불타 올랐는데, 그 다음 그들은 어디를 향하여 외치게 되었던가? 그들은 예수님을 반대하였던 이스라엘 민족을 향하여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불신하는 수많은 인류를 대해, 새로운 결심과 각오를 갖고 새로운 맹세로서 자기들이 하나되어 있는 그 마음을 꺾을 자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와 같이 자신들이 먼저 하늘 앞에 굳게 맹세하고 각오한 모습들로 나타난 것은 물론이고, 아무리 핍박이 심한 환경일지라도 확고한 중심을 갖고 나타날 때에 하늘은 그들 개개인을 예수의 대신 존재로 세우고 사명을 인계시켰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한 사람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주를 잃고 난 서러움이 크면 클수록 그 마음에 사무치며, 하나님의 뜻이 강하게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그 마음에는 하늘을 배반한 무리에 대한 적개심이 강하게 용솟음쳐 올랐고, 그들을 일조일석에 쳐 분쇄시키고 하늘 뜻을 당장 이루어 드리겠다는 각오로 하늘을 대하여 나타나게 될 때에, 여기에는 인간 아닌 하나님의 힘이 나타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여기에서 인간으로서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하나님의 직접적인 권능의 행사가 무지한 백성, 불신의 백성, 패역한 백성들에게 보여졌다는 것을 우리들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일체가 되어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냈던 120문도 이렇게 120명의 문도가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성신을 보내 주마 하신 그 약속을 마음에 믿고 하나가 되어 기도하는 일이 없었던들 오늘날 기독교는 세계적인 종교가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때 엎디어 기도했던 120명의 문도에게는 무서운 마음이 없었습니다. 자기의 위신과 자기의 체면과 그리고 가정도 다 잊어버리고, 오로지 주님의 약속이 어느 한 때 어느 한 장소에 나타나 주실 것을 믿고 120명 문도가 하나되어 기도하게 될 때에, 4000년 동안 하늘과 땅 사이에 가로막혔던 사망의 권을 헤치고 성신이 땅 위에 임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 일은 우연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인간을 다시 해산해 줄 수 있는 새로운 길이 개척되었는데, 이 한 사실은 누구로 말미암아 이루어졌던가? 이는 120명 문도가 한결같은 마음, 한결같은 성의, 한결같은 제물정신으로 아버지의 뜻 하나님을 바라보았던 간절한 그 마음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와 같이 땅을 대하여 섭리하시지 못했던 성신의 역사가 비로소 새로운 역사적인 출발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할 것입니다.
120명 문도는 하늘땅이 진동하고 불같은 혀가 갈라지는 성령의 역사를 체휼하게 될 때 하늘을 향한 간절한 마음에 사무쳤고, 어떠한 원수들을 대하더라도 죽음을 각오하고 나서겠다는 마음을 지니게 되었는데, 여기에 하늘의 힘이 다시 가해지니 이 힘은 누구도 끊을래야 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힘이 발판이 된 연고로 그들이 한 말이 하늘땅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행사했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알아야 될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먼저 우리는 하나님과 하나될 수 있는 마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하나될 수 있는 마음의 소유자가 된 후 우리는 또 형제와 하나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끝날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릴 수 있는 제일의 발판이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망각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이 땅에 천 사람 만 사람이 있으면 천 사람 만 사람의 뜻이 각각 다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하나이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뜻을 밟고 우리가 제시하는 모든 조건을 제거하고 아버님의 뜻, 아버님의 조건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의 뜻과 마음이 다르고 각자의 입장과 환경이 다를지라도 아버님의 뜻과 하나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러면 당시 사도들은 어느 정도까지 하나되었느냐? 유무상통(有無相通)할 수 있는 정도까지 하나되었습니다. 그들은 내 것과 네 것의 구분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내가 너요, 네가 나라는 일체의 심정으로 둘이 하나로, 열이 하나로 뭉쳤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누가 어떠한 어려운 일에 부딪치게 되었을 때에도 그것을 어떤 개인의 어려움으로만 내버려두지 않았고, 자기의 어려움으로 여겼습니다.
이와 같이 형제의 어려움을 자신의 뼈와 살, 골수에 사무치는 어려움으로 느끼게 되었을 때, 하늘도 동하였습니다. 즉 이와 같이 여러분도 서로서로가 자신의 모든 것을 잊고 오직 아버지의 뜻 하나만을 위해 어떠한 희생이 뒤따르더라도 자기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마음, 형제의 어려움을 자기의 어려움으로 느낄 수 있는 마음의 소유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날 땅 위에 살고 있는 여러분에게는 물질이 원수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여러분 지갑에 들어 있는 돈을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고 또 나만이 그 돈을 쓸 수 있고, 내 뜻을 위해 그 돈이 쓰여져야 된다고 생각하는 자기중심적 관념에 사로잡혀 있다면 여러분은 아직까지 아버지의 뜻을 중심삼고 하나된 자리에 가 있지 못한 것입니다.
이런 것을 대하시는 하늘의 애달픔과 하늘의 안타까움은 여러분이 헤아리는 정도의 안타까움과 애달픔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는 안타까움,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는 급한 사정에 놓여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체휼하고 체득하여야 할 것입니다.
하늘의 복을 맡길 수 있는 자이제 여러분은 사도들을 중심 삼고 전체의 신도들이 따르던 초대교회의 움직임을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천륜을 가로막는 장벽을 책임지고 하나님의 심판의 행사를 대신해야 할 끝날의 성도들인 여러분에게 세계적으로 허락한 하늘의 복을 맡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하늘의 뜻을 자신의 것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되지 않았는가 스스로 헤아리지 않으면 안 될 때가 되었다는 것을 명심해야 될 것입니다.
이러한 사도들의 움직임,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전체가 하나의 심정으로 뭉치는 것을 가로막기 위하여 나타나는 것이 사탄의 역사입니다.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모든 것을 믿고 하나될 수 있는 환경을 갈라놓으려는 것이 사탄의 역사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되어 있는 사도들 앞에 누가 나타났느냐 하면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나타났었습니다. 이들은 사도들이 움직이고 신도들이 움직이는 것이 부러웠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세상을 중심삼고 부러워하는 마음이었던 것이에요. 오늘날 우리들은 이것을 명심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하늘의 놀라운 은혜는 누구에게나 영광스런 은혜로 보여지고 누구나 그 것이 자기에게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베드로가 말 한마디 하면 수천 명이 회개하고, 혹은 방언을 하고, 병자가 낫는 등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역사가 벌어지는 것을 보고 아나니아와 삽비리가 그와 같은 자리를 부러워하면서, 자기도 그와 같은 입장에 처해 보려는 인간적인 생각을 갖고 하나의 성도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될 때에 하늘은 용서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여러분들은 이것을 특히 명심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던 것을 팔아서 얼마는 감추어 두고 일부만 바치고 나서 다 바친 듯한 모양을 하면서 하늘의 뜻을 파괴시키려고 하는 간교한 사탄의 계교인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할 것입니다.
자기의 진심을 그대로 나타내어 하늘의 뜻에 흡수될 수 있는 성도라면 바치는 것이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내 마음을 전부 다 바칠 것이오니 죽든지 살든지 기쁘신 뜻대로 주장하시고 사용하옵소서.’라고 기도하며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모든 것을 잊고 바치고 움직이는 사도들 앞에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자기의 욕망을 중심삼고 자기의 문제를 염려하며 나선 것이, 예수 승천 직후 초대교회가 새로운 기반을 닦아야 할 마당에서 하늘의 길을 막는 제일 조건이 되었던 것입니다.
아나니아의 심정이 성신을 통해 폭로되자, 베드로는 ‘하늘이 용서할 수 없는 사탄이 네 마음에 들어 있다. 네게 사탄이 침범한 것을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하며 성신의 말씀을 대신하여 그를 심판했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이때에 깨닫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우리는 어떠한 마음바탕을 가져야 될 것인가? 나를 중심 삼은 어떠한 조건을 세워 하늘의 뜻을 대하고자 하는 자는 아나니아와 삽비라와 같은 처지에 놓이게 되는데, 이것은 무엇을 예고하는 것인가? 이것은 하나되는 무리 앞에 하나될 수 없는 요소를 갖춘 자는 끝날의 심판 때에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을 예고하는 것임을 여러분들이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던 120문도는 승천하신 주님만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자기 위신이나 체면이나 모든 사회 환경을 전부 다 잊어버리고, 너와 내가 하나로 단결하였습니다. 즉 이리 가도 한 세계요 저리 가도 한 세계로, 약속하신 말씀을 흠모하면서 하나로 엉켜 들어갔는데, 여기에서 하나님의 새로운 섭리의 봉화는 들려졌던 것입니다.
끝날의 사명을 책임진 우리들에게는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던 120문도에게 나타난 그러한 역사가 벌어져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때는 성신과 성자와 성부의 역사가 여러분 한 몸에서 벌어지는 때인 것입니다.
그러면 끝날에 아버지 앞에 설 자는 누구인가! 주의 이름과 아버지의 이름이 그 이마에 찍혀 있는 자가 끝날 아버지 앞에 설 수 있는 14만 4천무리에 들어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성신의 역사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인정을 받고, 그리스도와 성신의 인정을 받은 후에는 누구의 인정을 받아야 되느냐 하면, 아버지의 인정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두 마음을 지닌 모순된 존재그러면 하나되기 위해 어느 정도로 간절해야 될 것인가?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40일 동안 지내시다가 약속을 남겨 놓고 승천하신 후에 120문도가 하나로 단결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고대하던 그 마음 마음 이상의 간절한 마음을 갖고 ‘아버지 신이여, 어서 임하시옵소서!’라고 간절히 호소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 할 때가 우리 앞에 찾아왔습니다.
그러면 이때에 있어서 여러분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여러분은 자기의 것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내 몸과 내 마음 내게 속한 어떠한 것도 내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 것이라고 하는 사람은 아직까지 사탄편에 속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몫이라는 것은 여러분의 마음속에서 느껴지는 사명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우리는 이러한 마음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내가 내 것이 아니라면 나는 누구의 것이 되어야 할 것인가? 나는 아버지의 것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아버지 것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면, 아버지의 뜻을 중심삼고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마음과 한뜻이 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120문도가 마가의 다락방에서 하나된 것과 마찬가지로 끝날에 있어서 120문도 이상의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엉킬 수 있겠느냐? 이것이 문제인데, 그런 길을 가려는 우리에게 누가 원수일 것인가? 한마음으로 엉켜지는 것을 끊고, 파괴시키는 조건을 제시하려 드는 무리가 있다면 그런 무리가 여러분의 원수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이 싸워야 할 것은 세상 사탄이 아니요, 성도들이 움직이는 모양과 같은 모습으로 하늘에 있는 사도들을 중심하고, 신도들이 움직이는 모양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자기 마음에 딴 마음을 품고 움직이는 이런 무리가 오늘날 우리들이 원수라는 것, 여러분 중에 그러한 마음을 가진 자가 있을진대 성도들 앞에 솔직히 내어 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어 놓지않고 하늘 앞에 이것을 감추어 가면서 가중적인 조건에 걸리면서 하늘 앞에 나아가려 한다면 그 사람의 끝날의 운명은 심판대를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여러분은 마음 보따리를 헤쳐 놓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아나니아와 삽비라와 같은 그런 마음에 붙들려서 마음 몸으로 자기를 옹위하고, 자기 것을 채워 놓고, 하늘의 전체의 가치를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과 한마음이 되지 않고, 한뜻을 위해서 성취시키자는 이러한 마음을 잊게 해 놓고 자기의 것으로 주장한다면 끝날에 하늘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여러분들은 무엇을 알아야 할 것인가? 자신이 두 갈래의 마음을 지니고 있는 모순된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형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렇더라도 여러분은 여러분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형제를 반대하지 말고 그와 하나되려고 해야 합니다. 이것이 아버지의 뜻입니다.
여러분 자신이 참다운 생명을 지닌 생명체로서 하늘의 불의 역사를 체험한 열 사람과 하나가 되면 열 사람의 물질을 갖추게 되고, 백 사람과 하나가 되면 백 사람의 물질을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타락이란 무엇인가? 하나님과 우리의 마음이 하나되지 못한 것입니다. 사탄은 무엇이뇨? 하늘과 우리와의 마음을 떼어놓은 것이 사탄입니다. 여러분이 오늘날 이 교회를 중심삼고 아버지의 뜻을 찾아 원리 말씀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 원리의 말씀을 중심삼고 생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그 뜻을 중심삼고 생활하지 못한다면 아나니아나 삽비라와 같은 그런 입장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지금 때는 지극히 두려운 때이므로 여러분이 지금 조건에 걸리게 되면 벗어날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어느 누구 한 사람 자기를 위하여 변명해줄 수 없는 때가 찾아오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무지한 사람들은 하늘의 방향과 부딪친 후에야 깨닫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늦습니다.
천만 번의 기도보다 나은 하나되려는 노력여러분에게 아버지의 뜻을 염려하는 마음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형제들끼리 하나되십시오. 아버지의 뜻을 위하여 노력할 마음이 있습니까? 자신이 하나될 수 있는 생명의 원천이 되십시오. 하나 못 되는 모든 조건을 타개하고 자기가 머무는 곳에서 하나될 수 있는 힘을 나타내는 사람이 아버지의 아들딸인 것입니다.
아버지의 뜻을 위하여 최후의 싸움터에 임하여서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 드리고야 말겠다는 책임감을 느끼는 여러분이라면 자기의 모든 것을 다 잊고 단결해야 되겠습니다.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하나의 모습을 갖추어야 되겠습니다.
여기에 배반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그를 원망하지 말고 베드로가 이것을 탄식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 자신들끼리 먼저 이러한 마음을 살려 가지고 사탄의 모든 조건을 제거할 수 있는 각자의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처음에는 강하게 하나님의 뜻을 받들다가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탄의 농락권 내로 전락되어 버리고 만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명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여러분이 이제 한마음 한뜻이 못 되면 차라리 원리를 모르고 하나님의 뜻을 몰랐던 것만 못할 것입니다. 만일에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사도들의 모임을 몰랐던들 심판에 걸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처럼 어마어마한 역사적인 순간에 여러분은 처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때에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이제 한마음을 표준하고 한뜻을 표준하여, 그것에 취하고 그것에 전력을 기울이고 그것에 충성을 다하고 최후의 아버지의 손길을 붙들고 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승리의 아들딸이 될 것입니다. 이에 최후로 성신의 손길을 거치고 인자의 손길을 거쳐 아버지의 손길을 붙들고 난 후에는 다시 사탄이 빼앗아 갈래야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이러한 순간에 처해 있는 오늘날 여러분은 ‘오마.’하신 주님의 약속을 간직하고 오늘이나 오실까, 내일이나 오실까 간절히 고대하던 사도들의 마음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아버지의 손길을 붙들고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움직여,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는 자격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성신의 심판도 아들의 심판도 아닌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심판의 큰 고개를 넘을 수 없습니다. 아직은 아버지의 심판 때가 오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와 성신의 때에는 죄를 지어도 용서할 수 있었지만 아버지의 심판 때에는 용서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이 뜻을 알았고, 우리의 마음과 뜻이 하나될 수 있는 사람이 안 되면 아버지도 운행하실 수 없다는 원리의 말씀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하나되었느냐에 따라 하나님의 뜻이 거기에 비례하여 나타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될 것입니다.
지금 이때는 여러분이 아버지의 성령을 받아 아버지와 같은 마음으로 생활하는 사람이 되지 않으면 안 될 때입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분 자신에게 아버지께서 친히 가르쳐 주시는 일이 많을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친히 나타나셔서 간섭해 주고, 여러분의 갈 길을 가르쳐 주고, 사탄과 싸우는 방법도 가르쳐 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서로서로가 아버지의 신성을 받고, 아버지의 마음을 닮고,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아버지가 내 대신이요 나도 아버지 대신인 것을 느끼는 동시에 하나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이런 형태가 커짐에 따라 점차로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천만번 기도하는 것보다도 여러분이 하나되려는 노력을 누구보다도 많이 하고, 누구보다도 가치를 깊이 알고, 뜻을 위하여 싸울 수 있는 마음을 가졌다 할진대는 여러분은 심판대에 서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때에는 여러분 개개인이 마음과 몸을 다하여 아버지의 신성을 받아 아버지와 하나되는 생활을 하지 않으면 아버지 뜻을 모를 것이요, 아버지의 뜻을 모르는 한 아버지의 마음도 모르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모르는 한 아버지의 뜻을 중심삼고 하나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들이 지금까지 이 교회에 다녔으니 이제 알아야 할 것은, 아버지의 뜻 앞에 너도나도 한마음 한뜻이 되어야 한다는 것과, 아버지의 뜻이 내 뜻으로, 아버지의 마음이 내 마음으로 개개인에게 전해져야 합니다. 이렇게 될 때에 비로소 하나님의 전권의 행사가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마음이 하나되는 곳에 운행하시는 하나님예수와 성신도 아버지의 뜻을 중심삼고 아버지의 마음을 중심삼고 하나되었을 때 승리적인 부활의 역사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여러분들도 아버지의 간절한 마음이 여러분의 마음과 하나되고 하나님의 뜻이 여러분의 뜻과 하나되어 서로서로가 이것을 성취시키고자 하는 무언의 힘이 하나의 방향으로 나가는 것을 느끼게 될 때에 여기서 여러분이 생각할 수 없는 하나님의 전권의 행사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사람이 합심해서 기도하는 가운데서 하나님이 움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뜻을 바라보는 가운데서 삼위기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여러분이 삼위기대를 중심 삼고 어느 정도까지 한마음 한뜻이 되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속회를 중심삼고 어느 정도 한마음 한뜻이 되었는가, 이것이 문제입니다. 만일 과거에 이렇게 한마음 한뜻을 이루는 사명을 가졌는데도 불구하고 한마음을 중심삼고 한뜻이 되지 못한 입장에 섰던 사람은 특히 자기가 아나니아와 삽비라와 같은 입장에 섰었다는 것을 명심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을 다 잊어버리고 오늘 최후의 싸움을 전개시키기 위해서는 단결된 힘과 단결된 하나의 마음과 한뜻을 우리는 전체적으로 이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이 표어를 세운다면, ‘한마음이 되자, 한뜻이 되자.’는 것입니다. 한마음 한뜻이 되기 위해서는 여러분은 물질이나 사회적인 명예나, 사회적인 지위나 무슨 권력이나 세력 등 모든 것을 다 잊어버릴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가로막혔으니 이것을 늠름히 이겨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옛날에 사도들이 마가의 다락방에 나타난 성신의 역사로써 무지한 원수들을 무찌르던 것과 같은 이적기사를 일으킬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그러한 마음을 갖고 ‘하나의 마음되게 하시옵소서, 하나의 뜻되게 하시옵소서. 하나의 행동이 나타나게 하시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이때에 있어서 우리들이 외쳐야 할 표어입니다. 이것을 가로막고 이것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가 곧 하늘의 원수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오늘날 큰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까? 그렇다면 한마음이 되어야겠습니다. 큰 영광이 나타나기를 바랍니까? 여러분 개개인 전부가 하나되어야겠습니다. 마음이 하나되는 곳에는 모든 것이 통합니다. 무한히 참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속히 한마음이 되어야겠습니다. 내 마음에 한마음이 되지 못하는 요소가 있습니까? 이것이 원수인 것을 알고 이것이 대사탄인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여러분을 지옥으로 끌고 간다는 것입니다. 사탄이 여러분을 취해 간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조건이 되어 여러분이 심판대에 세워진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조건을 여러분의 생활에서 제거시키고 환경에서 정리해 나갈 수 있는 이러한 각오를 가지고 여러분의 마음이 하나가 되고 뜻이 하나가 되어, 아버지의 마음과 아버지의 뜻의 대신 존재로서 사탄을 굴복시킬 때까지 우리는 단결해야 하겠습니다.
오늘날 이 시간만이 아닙니다. 10년 동안 사탄의 것이 남아 있다 할진댄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질 때까지 10년 동안 한 사람과 단결할 수 있고, 10년 동안 천 사람과 단결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일생을 바쳐 사탄과 싸우고, 결국 사탄을 굴복시켜서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명심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기 도> 아버님의 마음과 아담의 마음이 하나가 되고, 아버님의 뜻과 아담의 뜻이 하나가 되었던들, 오늘날 두 세계가 서로 싸우는 서러운 역사는 없었을 줄 알고 있사옵니다.
오늘날 저희의 마음에는 아버님의 서러운 마음과 슬픈 마음이 있사옵니다. 본심은 이것을 인정하는데, 자신을 중심삼은 타락성만은 이것을 아니라고 부정하고 있사옵니다. 항상 이런 본심과 사심의 싸움에 처해 있는저희인 것을 알고 있사오니, 오늘 저희가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수습하여 아버지의 마음과 하나되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저희 자신의 뜻을 수습하여 하나님의 뜻과 하나되게 해야 할 싸움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사오니, 아버님이여, 만약 이 아들딸 중에 아버지와 하나되지 못하는 마음이 있다면 용납하여 주시옵소서. 자신의 모든 것을 잊고 오직 아버지의 마음과 아버지의 뜻과 하나되게 위해 노력하는 저희들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의 마음과 하나된 그 마음은 억천만금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마음인 줄 알고 있사오니, 모든 것을 희생시켜서라도 그 하나를 찾기 위해 싸워 나갈 수 있고, 지켜 나갈 수 있는 저희들 되게 이끌어 주시옵길,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님, 지금의 때는 지극히 어려운 때이옵고, 또 사탄이 저희의 하나되고자 하는 마음을 가로막고 있사오니,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시키는 새로운 조직을 세울 수 있게 허락해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의 뜻을 바라면서 싸울 수 있고, 아버지의 뜻의 영광을 넓힐 수 있는 섭리역사를 감당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날 모인 저희들의 마음과 뜻이 아버지 제단 앞에 하나된 모습으로서 소원하는 것도 같은 아버지의 인연의 조건물로 세우시어 사탄을 굴복시키는 조건이 되게 허락해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오며,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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