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인생에서 맺는 수많은 관계 중에서 가장 까다로운 관계는
바로 자기 자신과의 관계입니다.
그리고 이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신뢰죠.
하지만 자기신뢰는 무너지기 쉽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살면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면 그 선택을 내린 자신을 탓하고,
인간관계를 망치거나 취업에 실패했을 때,
또는 학교를 제대로 마치지 못했을 때도 나 자신을 탓합니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거나 경력에 변화를 줄 기회를 놓쳤을 때,
나에 대한 실망감 때문에 자기신뢰가 무너지기도 하죠.
이렇게 몇 번의 마음의 상처를 겪다 보면 자신의 판단력과 능력,
꿈에 대한 신뢰도 잃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실수로 자신을 괴롭히는 것은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 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기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
마음 챙김을 연습하다 보면 자기신뢰를 다시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질을 키울 수 있습니다. 바로 '존 카밧진'이 말하는 신뢰하는 마음이죠.
그 시작은 내면을 들여다보고 내 안에 신뢰할 만한 것이 무엇인지 찾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연습하는 좋은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삶 전체를 돌아보며 내가 지금까지 달성한 것들과 무언가에 기여한 방식,
어려움을 인내하고 견뎌냈던 기억이나
현명하게 모면했던 문제들이 무엇이었는지를 찾아보는 것이죠.
그런 기억이 별로 떠오르지 않는다면
이는 자신의 삶이 원하는 방식대로 흘러가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일 때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지금 이 순간 바로 지금 이뤄지는 자기인식,
자기성찰의 순간을 신뢰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적어도 우리가 지금 자기 성찰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믿을 수 있으니까요.
마음 챙김을 시작하고 이렇게 의미 있는 노력을 기울일 정도로
우리는 충분히 기지를 발휘했고,
마음의 소리를 따랐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신뢰할 수 있는 마음이 아닐까요?
우리가 자기신뢰를 되찾으면 우리 밖으로 그 빛이 뿜어져 나갑니다.
그래서 곁에 있는 사람들을 더 신뢰하게 되고,
사람은 본래 선하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죠.
남을 사랑하려면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하듯이
신뢰도 우리 안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스스로를 신뢰하는 순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깨닫게 된다."
-출처 : Daily Calm(데일리 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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