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한 사랑』(작사 김동주, 작곡 이 용)은 1990년
발매된「김지애」5집 앨범 타이틀 곡으로 크게 히트한 노래입니다.
이 노래의 가사는 '김동주 詩人'이 쓴 동명(同名)의 시(詩)였다고
합니다. 그 시(詩)를 가수 '이 용'이 발견하여 미국 유학 당시인
1988년도 작곡해, 유학할 때 만났던 친구들에게 들려주었고,
반응이 좋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 본인이 직접
취입하여 판을 내놓았는데, 이 노래를 들은 「김지애」가 자신에게
달라고 요청하여 어쩔 수 없이 '이 용'이 「김지애」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이 노래가 발표되었고, 노래가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더욱 인기가 또 다시 급상승을 하게 되었고, 결국 이 노래로 인해
「김지애」는 가요 톱10 골든 컵을 수상하면서 "얄미운 사람"에
이어 2번째 골든 컵 을 수상하게 됩니다.
『몰래 한 사랑』이 곡은 최근에 종편 TV 트롯 경연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의 열창으로 각광 받고 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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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 이렇게 바람이
서글피 부는 날에는
그대여 이렇게 無花果는
익어가는 날에도
너랑 나랑 둘이서 無花果
그늘에 숨어 앉아
지난 날을 생각하며
이야기하고 싶구나~
몰래 사랑했던 그 女子 (그리고)
또 몰래 사랑했던 그 男子 (지금은)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서 (그 누굴)
그 누굴 사랑하고 있을까?
그대여 햇살이 영그는
가을날 뚝에 앉아서
그대여 이렇게 여미어진
마음 열고 싶을 때는
너랑 나랑 둘이만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네 눈물을 바라보며
이야기하고 싶구나~
몰래 사랑했던 그 女子 (그리고)
또 몰래 사랑했던 그 男子 (지금은)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서 (그 누굴)
그 누굴 사랑하고 있을까?
그대여 이렇게 바람이
서글피 부는 날에는
그대여 이렇게 無花果는
익어가는 날에도
너랑 나랑 둘이서 無花果
그늘에 숨어 앉아
지난 날을 생각하며
이야기하고 싶구나~
몰래 사랑했던 그 女子 (그리고)
또 몰래 사랑했던 그 男子 (지금은)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서 (그 누굴)
그 누굴 사랑하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