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을 빼앗기고 있는 당신에게) LIFE IS NOT SHORT - 세네카
- 저자 :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출판 : 논픽션, 번역 : 하와이 대저택, 카테고리 : 서양철학
https://blog.naver.com/haksu01/224426177680
□ 본문 중 공감 글 ...
역사가 기억하는 사람은 가장 바빴던 사람이 아니라, 가장 깊이 생각한 사람이다.
사회는 다수를 위해 만들어지고, 다수는 진리보다 편안함을, 덕보다 이익을, 사유보다 행동을 선호한다.
성찰은 흔들릴 때 중심을 잡아주는 닻이다. 행동은 나를 세상 속으로 데려가는 나의 날개다. 그리고 쾌락은 설찰하고 행동한 뒤에 오는 고요한 만족이다.
낡은 배로 폭풍 속에 나가지 않는 것이 비겁함이 아니듯, 사정에 따라 물러나는 것도 비겁함이 아니다.
멈추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멈추는 것은 방향을 확인하는 것이다.
빨리 먹으면 맛을 모른다. 빨리 읽으면 내용을 모른다. 빨리 살면 삶을 모른다.
양의 무리에서 한 발자국만 떨어지면, 비로소 무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보인다. 그 때 자기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보인다.
가는 길에 발자국이 많다고 해서, 그 길이 옳은 것은 아니다. 너무 많은 발자국은 오히려, 그 길에서 너무 많은 사람이 길을 잃었다는 흔적일 수 있다.
행복한 삶이란 자기 본성에 맞는 삶이다. 마음이 건강하고, 대담하고, 활기차며, 어떤 일이든 가장 담대한 용기로 견뎌내고, 자기가 사는 시대에 맞게 적응하되 몸에 끌려다니지 않고, 삶을 꾸미는 것들에 적절한 무게를 두되 어느 하나에도 과도한 무게를 두지 않고, 운명이 주는 것을 누리되 그것에 무릎 꿇지 않는 삶이다.
모든 것을 가진 자가 결핍 속에 살고, 아무것도 없는 자가 충만 속에 산다. 행복이 안에 있기 때문이다.
몸의 갈증은 물 한 잔으로 멈춘다. 마음의 갈증은 한 잔을 비워도, 백 잔을 비워도 끝나지 않는다. 마실수록 더 목마르다. 마실수록 자라는 갈증이다.
쾌락이 당신의 주인이 되지 않게 하라.
부는 좋은 도구다. 그러나 도구가 주인이 되는 순간, 당신은 도구의 노예가 된다.
올라가 본 적 없는 사람은 떨어질 곳이 없다. 떨어질 곳이 없는 사람은 두렵지 않다.
진짜 패배는 결심을 깬 것이 아니다. 다시 결심하지 않는 것이다.
검소함은 가장 우아한 형태의 자유다. 빼앗길 것이 없는 사람은 두려울 것이 없고, 두려울 것이 없는 사람은 누구 앞에서도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
당신은 충분히 가지고 있다. 그런데 누군가의 것을 보는 순간, 자기 것이 초라해진다.
엄격한 아버지는 아들을 사랑하되 편하게 두지 않는다. 새벽에 깨우고, 휴일에도 공부시키고, 땀을 흘리게 하고, 때로는 눈물까지 흘리게 한다. 사랑하기 때문에 엄격한 것이다.
진짜 불쌍한 사람은 어려움을 겪은 사람이 아니다. 한 번도 어려움을 겪지 않은 사람이다.
당신의 삶이 편하지 않다는 것은 방치된 것이 아니다. 편안함 속에 놔두는 것이야말로 방치다. 신은 포기하지 않은 사람을 힘들게 한다.
삶을 결정하는 것은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가 아니라 그 일 앞에서 당신이 어떤 사람이었느냐다.
삶에서 가장 위대한 순간은 가장 잘 풀렸던 순간이 아니라, 가장 무너질 수 있었는데 무너지지 않았던 순간, 그런 순간은 어려움 없이는 오지 않는다.
양보를 잘하는 사람이 위대한 것이 아니다. 양보하지 못하는 단 하나를 가진 사람이 위대한 것이다. 그 하나가 없는 사람의 모든 양보는 미덕이 아니라 굴종이다.
대장장이의 쇠는 불에 들어간 횟수가 많을수록 더 단단해진다. 한 번도 불에 들어가지 않은 쇠는 모양은 있어도 강도가 없다.
직위를 잃고도 품격을 잃지 않고, 재산을 잃고도 비굴해지지 않고, 사랑을 잃고도 원망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운명이 끝내 빼앗지 못한 것, 거기에 당신의 진짜 재산이 있다.
폭풍 속에서 가장 오래 서 있는 나무는 가장 단단한 나무가 아니다. 바람에 몸을 맏길 줄 아는 나무다.
소크라테스가 마지막 순간에 평온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이미 매일을 마지막처럼 살았기 때문이다.
시간이 얼마나 남았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남은 시간을 어떻게 쥐고 있느냐다.
내가 남기는 가장 고귀한 유산은 내 삶의 모습이다.
이상.
첫댓글 나의 생각과 말이 내 삶에 끊임없이 共鳴되어 그 것이 내 삶을 만들고 내 人格이 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글이 저의 생각과 말에 끊임없이 共鳴될 것 같습니다.
"양보하지 못하는 단 하나를 가진 사람"이 고집쎈 사람, 인지적 유연성이 결여된 사람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 하나가 자신의 삶을 지탱하고 성장시키는 큰 대들보인 것 같습니다.
좋은 책과 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왕발바닥님.
공감 가는 좋은 글들이 많은 책이었습니다.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많고, 할 수 없을 것 같은 부분도 많았습니다.
반복 되더라도, 또 다시 뭔가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할 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