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정비 및 유관기관 협력 체제 구축
(태안타임즈 Ⓒ 김정수 기자)대산항에 오는 5월 8일 114천톤급 국제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가 첫 취항하여 대만 및 일본을 거쳐 부산에 이르는 총 6박 7일간의 여정에 오른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성공적인 대산항 국제크루즈선 첫 취항을 위해 자체 TF를 구성하여 오는 2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2016년 준공 이후 한·중 외교문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등으로 개장이 미루어졌던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시설 전반을 검토하고 개보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국제크루즈선 취항 당일 3천여 명에 이르는 국제크루즈선 여행객의 원활한 출입국을 위한 충분한 보안 및 안내 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여행객의 이동 경로 및 시간 관리,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서산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취항 당일 여행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김태균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국제크루즈선 취항 대응 TF를 통해 이번 대산항에서 크루즈선에 오르는 여행객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