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진은 꿈꾸는젊은이, 성미산고 2학년 현동민 학생입니다. 매주 1회 씨앗부터 키워서 천이숲 만들기 봉사활동 중인데 학교에서 다음주부터 3주간 오키나와~제주도 평화여행 간다고 합니다. 여행 경비는 학생들 단체활동으로 모은다고 해서 후원하겠다고 했더니 사양하면서 대신 귤을 주문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응원 부탁드립니다^~^
<🍊 귤도 먹고, 평화 활동도 잇자! 🍊>
안녕하세요, 성미산학교 포스트중등 과정 학생들입니다.
저희가 이번에 오키나와와 제주를 잇는 평화기행을 가기 위해 제주에서 직접 귤을 따서 판매합니다!🙌
성미산학교 포스트중등 과정에서는 여러 해 동안 생명과 평화를 중심 주제로 제주와 군산 등을 찾아가며 전쟁 기지가 끼치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하여 공부하고 연대 활동을 해 왔습니다. 이러한 배움의 맥락을 더 확장해 보고자 이번에는 오키나와로 떠나려 합니다. (11/23-30)
보통 아름다운 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는 오키나와는 제2차세계대전-태평양전쟁 중 일본 내 유일한 지상 전투가 벌어져 수많은 생명들이 목숨을 잃은 곳이며, 전후 미군정 시기에는 베트남전쟁을 위한 미군의 군사 기지로 쓰인 섬입니다. ‘오키나와 안에 미군 기지가 있는 게 아니라, 미군 기지 안에 오키나와가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본 영토의 0.6% 정도의 면적을 가진 오키나와에는 지금도 일본 내 미군 시설의 75%가 배치되어 있으며, 이는 섬 면적의 5분의 1을 차지합니다. 이러한 군사 기지 때문에 발생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에 맞서 오래 전부터 오키나와의 주민들이 지금도 투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그동안 군산과 제주 등에서 마주했던 것들과도 너무나 닮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키나와에서 전쟁과 파괴가 아닌 평화와 생명을 이야기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배움의 깊이와 관계를 넓혀 나가고자 합니다.
군산-제주-오키나와로 배움과 연대 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한 저희의 여정을 후원해주세요!
저희는 오키나와에 다녀온 후 제주로 내려가 12월 3일부터 8일까지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솔이네 할머니댁에서 직접 귤을 수확·포장·발송하는 일을 할 계획입니다.
🍊저희의 여정을 후원해 주시면 저희가 직접 딴 귤을 배송해 드리겠습니다.🍊
올 겨울 맛나게 까먹을 귤! 올해 드실 귤은 꼭 저희에게 주문해주세요!
귤도 먹고, 포스트중등 과정 학생들의 배움도 후원하고! 🍊
주문을 기다리겠습니다!
🍊귤 한 박스(10kg) 25,000원(배송비 포함)
※ 별도의 선과 과정 없이 포장되기 때문에 귤의 크기가 다양할 수 있습니다.
※ 주문 신청은 12/6까지 가능합니다.
문의 연락처: 010-2929-9819(이솔) 또는 sollee0221@naver.com
신청링크 https://forms.gle/a7tduRYgm6r3bb6G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