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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군락지 - 산청.합천 황매산 입니다.
개꽃’이라 무시 말아라.
철쭉만큼 길게 피는 봄꽃도 없다
[2022년 4월 23일(음:3월 23일)일출 5시 49분.일몰19시 13분]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라.경남.제주도는 대체로 흐리지만.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며
서울 한낮 기온이 27도까지 올라가는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5도 ~ 15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8도~ 29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국내 최대 군락지 - 합천 황매산
▣...철쭉은 억울합니다.
어느 봄꽃보다 화려하고,
어느 봄꽃보다
수명이 긴 데도 찬밥 신세 입니다.
사촌뻘인 진달래는
먹을 수 있어 ‘참꽃’이라 위하고,
철쭉꽃은 먹으면 탈이 난다며
‘개꽃’ 취급을 했던 탓입니다.
진달래가 더는
봄날의 주전부리가 아닌 지금,
철쭉만큼 고마운 봄꽃도 없습니다.
봄이 끝날 때까지
세상을 환히 밝혀줘서입니다.
산등성이 뒤덮은
야생 철쭉 군락지부터
철쭉 조경이 근사한
수목원까지 골고루 섞었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철쭉마저 지면 봄날은 끝납니다.
경남 합천과 산청에 걸쳐 있는
황매산(1108m)은 제법 높은 산입니다.
하지만 7부 능선
오토캠핑장까지 자동차가 올라갑니다.
캠핑장부터 해발 900m까지
완만한 ‘황매평전’이 펼쳐집니다.
족히 10만㎡(약 3만 평)에
이르는 땅에
다른 나무는 거의 없고,
철쭉만 가득합니다.
수만 그루 철쭉이 꽃을 틔우면
마치 산불이 난 듯하답니다.
어른 키보다 큰 철쭉도 많아
철쭉밭 사이로
미로를 만들어 놓은 곳도 있습니다.
군락지 사이로 데크로드를
깔아놓아서 걷기 수월하답니다.
이른 아침,
해발 940m 산불 감시탑에 서면
불타는 산 아래로
운해 깔린 모습이 장관입니다.
4월 27일부터 시작한
철쭉제가 5월 12일까지 이어 진답니다...빵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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