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공원에서 해돋이를 다녀온 건 몇 년 전이다.
코로나가 돌고 부터는 해돋이에 대한 미련을 접어야 했다.
그러다 올해는 꼭 가 보리라고 마음 먹었다. 며칠 전부터 마음은 들뜨기 시작했다.
해뜰 시간을 검색해 보고 집을 나설 때는 길은 살얼음이 얇은 층을 이루고 있어 약간 미끄러웠다.
조심조심 가로등 불빛을 밟으며 걸어야 했다. 가까운 월드컵 경기장 역은 이미 사람들로 채워졌고
도로에는 자동차 행렬도 줄을 이었다. 땀을 뻘뻘 흘리면 올라간 하늘공원.
수많은 사람들이 해맞을 준비에 추위도 아량곳 하지 않고
어린 아이들까지 앞세우고 서 있었다. 7시 46분에 뜰거라고 한 해는 구름에
가리어 조금 늦게 솟아 수많은 사람들의 함성을 받으며 사진기 속으로 숨어 들고 있었다.
해는 좀처럼 나오지 않고 조급한 마음에 손을 들고 해를 기다림
취재 차량들. 공중에서는 헬리콥터도 날고 드론도 볼수 있었음
안전은 필수. 미리 대비해 놓은 구급차
계단으로 내려오면서 저멀리 보이는 성산대교. 올라갈적에는
워낙 인파가 몰리니 공원층에서 안전에 대비해 계단을 막아 돌아서
올라가야 했는데 내려올적에는 인파가 분산되면서 계단으로 내려올 수있었음.
다행이 기온이 상승해 눈이 녹아 축축한 나무 계단. 군데군데 약간의 눈이 쌓여 있기도 했음
날씨도 포근하고 행사를 주관한 측에서도 철저히 대비한 게
눈으로 보여 든든했는데 모여든 사람들 역시 질서를 잘 지켜
새해 첫날이 행복했습니다.
첫댓글 행복해하시는 강병숙 기자님 사진을 보는 저도 행복합니다^^
새해의 멋진 해돋이를 보셨으니 올해도 만사형통하시리라 생각됩니다.
환한 해를 보는것도 즐거웠는데 해를 보러 오신분들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도 명품이었습니다.
발생한 쓰레기를 챙기기도 하고 복잡한 곳에서는 서로 길을 비껴주는 배려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이렇게 발전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김영희 기자님도 모법이시잖아요.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강기자님~
하늘 공원 해맞이 잘 보았습니다.
일출은 정말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거 같아요.
강기자님 덕분에
하늘 공원 일출 새롭게 감상했습니다.
저는 안산으로 보러 갔는데
인파 보는 재미가 더 좋았다고 생각해 봅니다.
산길이 너무 미끄러워 긴장하며 올랐는데
일출은 이미 늦기도 하고 구름에 가려 신통치 않았습니다.
강기자님
갑진년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응원합니다.
안산으로 가셨군요. 안산도 좋은 명소예요. 날씨가 포근해 다행이었지요.
알고 지낸다는 게 무섭더라고요.
혹이 아시는 분들이 오셨나 하고 기웃거리기도 했거든요.
2024년에도 황기자님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응원도 하겠습니다.꼭 건강하시구요.
강기자님 덕분에. 하늘공원 일출 잘 보았습니다 저는 송구영신 예배 다녀오고 못갔는데요~**
네 윤홍섭 기자님, 내년에도 행사는 진행될겁니다.
그때 다녀 오십시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