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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간 |
거 리 |
출발시간 |
소요시간 |
비 고 |
소사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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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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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기 점 |
3.01km |
09:09 |
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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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2봉 |
3.64 |
10:30 |
81 |
|
국 사 봉 |
3.24 |
11:52 |
82 |
|
배티고개 |
3.59 |
13:15 |
83 |
|
봉 산 |
2.83 |
15:08 |
113 |
40분 점심 |
우 두 령 |
1.31 |
15:35 |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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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
17.62km |
07:24 |
06:44 |
실 소요시간 |
산 행 기 록
지도 #1
정확하게 백두대간 길에 내려주시면서 배낭 맨 사람들이 바로 여기서들 내리더라는 등의 이 얘기 저 얘기를 하시고는 출발합니다.
옛 기억 속의 안내판.....
대간 길 날머리....
이렇게 변했으니 소사마을의 탑선슈퍼를 지나는 지 모르고 지나쳤죠.
탑선슈퍼 앞이 이렇게 변하고 탑선슈퍼도 깨끗하게 단장을 했군요.
여기서 산행 준비를 합니다.
08:11
행장을 마치고 그럼 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
시작은 대간 길입니다.
이리로 올라 무덤 몇 기 있는 곳을 지나면서 뒤를 돌아봅니다.
그렇죠.
덕유산에는 4개의 덕유가 있지요.
향적봉으로 불리는 북덕유 그리고 남덕유, 서봉이라 불리는 장수덕유 그리고 저 삼봉덕유가 그것입니다.
개스로 인하여 삼봉덕유의 우측 북덕유가 보이질 않는군요.
고랭지 배추 등을 경작하기 위하여 주민들이 농사일에 한창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물 즉 비가 오지 않아 물 대기가 쉬워 보이질 않습니다.
호스와 펌프 등을 이용하여 물을 퍼 올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나라가 이렇게 어지러운데도 위정자들은 흔들릴 줄을 모르니 하늘이 노여워 하시는 것 같습니다.
08:41
기억이 생생한 안내판을 지나,
그동안 새롭게 만들어진 나무 계단을 봅니다.
09:09
그러고는 수도지맥 분기점입니다.
좌측의 초점산도 가 볼 생각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굳이 가야 할 당위성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그냥 지맥으로 들어가기로 합니다.
즉 실제 삼도봉이라고 하는 초점산은 경상북도와 전라북도가 접하여 있는 곳이고 실제의 삼도(三道)가 갈리는 곳은 이곳에서 조금 아래의 곳입니다.
그 삼도가 갈리는 곳에서 경상남도와 경상북도가 경계하는 마루금을 따라 가게되면 물길을 건너게 되므로 이는 다른 단맥이 되게 됩니다.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도계는 지맥 마루금과는 생관없이 그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선생님께 신고를 드리고 우틀합니다.
지맥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마루금 바로 우측으로 시멘트 임도가 따라갑니다.'
선답자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저도 그 시멘트 도로를 따라가야 할 것 같습니다.
마루금은 밭과 잡목이 번갈아 가며 나온다고도 하니....
그냥 일반 지맥과 다를 것이 없을 정도로 변변치 않은 비알을 내려오는데 갑자기 길이 넓어지면서 배추밭들이 나옵니다.
이건 무슨 밭인지....
농사철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농촌 지역을 지나다보면 숲속이나 개울 옆에 마구 버려진 비닐 포대나 프라스틱 모종판 등을 너무나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곳까지 쓰레기 수거 차량이 들어오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이런 것을 담을 쓰레기 수거용 봉투를 사서 처리하라고 하니 분리 수거나 돈 들여가면서 까지 쓰레기를 치우는데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농촌 주변의 환경이 나빠져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초지가 있어야 할 곳에 이렇게 배추밭이니 뭐니 하여 녹색지대가 점차 줄어져 가고 있고....
멧선생이니 고라니들이 자꾸 민가에 출몰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산의 환경이 파괴괴는 이유가 산꾼들 때문이라고요?
어림도 없는 국공파들의 얘기.....
좌측에 마루금이 비닐로 덮여진 밭 뒤를 지나 우측으로 이어져 다시 좌로 틀어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저 창고가 보이는 가건물 바로 아래에서 물을 건너면서 도계와 마루금이 다시 일치하게 됩니다.
즉 경남 거창군과 경북 김천시의 경계가 다시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09:51
그 마루금이 숲으로 들어가는 초입에서 뒤를 돌아봅니다.
지도 #1의 '가'의 곳입니다.
초점산 부근이 보이고....
이 안으로 들어갑니다.
잡목이 너무 낮아 고개를 숙이고 지나가야 할 정도인데 이 정도로 널널한 곳도 나오는군요.
전체적으로는 그런대로 지날 만한 곳입니다.
코팅지가 붙여진 곳도 있는데 이런 것들은 얼마되지 않아 코팅지 안으로 물이 들어가 쓰레기가 되어 흉측한 모습으로 남아 있을 것이니 되도록이면 삼가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지도 #2
10:30
땀때기 고개와 갈라지는 877.2봉입니다.
4등급삼각점(무풍 430)이 설치되어 있고,
이정표에는 땀때기 고개 방향이 구름재라고 표기되어 있군요.
이제부터는 거창군 고제면을 떠나 웅양면으로 들어가게 되는군요.
선생님의 산패를 보고 좌틀합니다.
그런데 삼돌이님의 표지띠가 땅에 떨어져 있군요.
얼른 주워 비닐 안에 넣습니다.
제가 산에 다니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게 바로 이 선답자들의 표지띠입니다.
지맥 산행을 하면서 이 표지띠가 없다면 저는 상당한 불안감을 안고 산행을 이어가게 되고 그럼으로써 걸리는 시간과 에너지 낭비를 선답자들의 표지띠가 그만큼 덜어준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소중한 것들이 땅에 떨어졌을 경우 이들을 수거하여 집에 돌아와서는 비닐의 경우는 깨끗하게 씻어서 기념으로 보관하고 있으며 헝겊 같은 경우에는 모아 두었다가 적당한 장소에서 썩도록 땅에 묻고 있습니다.
10:49
지도 #2의 '나'에 이르러 크게 좌틀합니다.
바로 철조망이 나오는데 용도를 잘 모르겠군요.
장뇌삼 뭐 그런 거 재배지인가요?
10:57
그 철조망이 끝나는 지점에서 좌틀합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표지띠가 잘 보이지 않아 선명한 길인 직진 방향을 택하기도 쉬운데 좀 유의를 하여야 할 지점이로군요.
좀 복잡한 내리막길이 나오더니,
이내 편안한 길로 이어지고,
그러고는 조망이 트이면서 우측으로 시멘트 임도가 따라오기 시작합니다.
아주 복잡하고 더러운 길을 잡목과 씨름을 하다 나오니,
아까 우측으로 본 그 임도와 만납니다.
임도가 보일 때 우측으로 붙어 이 임도를 걸어서 올라 올 걸 하는 후회감도 갖습니다.
웅양면 한기리와 대덕면 감내리를 이어주는 임도인데 포장은 웅양면 쪽만 되어 있군요.
경상북도 쪽에서는 임도 같은 데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임도 표석도 보고....
이 이정표를 보고서야 이곳을 감주재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되는군요.
김천시 대덕면 감내리 쪽을 감주마을이라고 하는데 설치는 거창에서 했으면서 이름은 그 동네 이름을 붙였군요.
예전부터 주민들 사이에는 그렇게 불렸던 것 같습니다.
이건 김천시에서 설치한 것이고.....
그러니 아마 이 임도 안내판을 설치할 때 김천시 사람들이 '감주재'라는 이름판을 가지고 와서 이정표 아래에 붙인 것 같군요.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국사봉이 가까워지면서 우측으로 조망은 트이지만 오늘 날씨는 영 그렇습니다.
햇볕만 따갑고 보이는 거 라고는 그저 이 정도이니....
한기마을이 그저 뿌옇게 보이지만 그 뒤로 보이는 670.6봉이 상당히 높게 보입니다.
11:43
백학동 이정표입니다.
곧 이 방향이 지맥 방향이라는 것이겠고 계속 직진하면 국사봉이라는 것입니다.
삼각점도 있고 고도 또한 상당한 곳이니 가야지요.
잠시 김천시 대덕면 안으로 들어갑니다.
11:52
그 국사봉에는,
3등급삼각점(무풍309)이 설치되어 있고,
빠뜨림이 없이 선생님은 다 다녀가셨습니다.
오늘 조망은 그저 이 정도 뿐이고....
그런데 이곳 한자 표기가 國士로 되어 있는데 이는 國師의 오기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산 이름이 바로 국사봉이고 그 뜻은 불가의 법계중 가장 높은 단계를 말하는 게 아니라 우리나라의 단군 왕검과 관련 있는 이름이라는 게 육당 최남선 선생의 연구에 나오는 말인데 뜬금없이 國士峰이라고 하면 우리가 황당해 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12:01
다시 그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한기마을을 보면서 진행하다,
경주최씨 묘를 보고 좌측으로 달라붙습니다.
마루금은 명백한데 길 상태가 영 아닙니다.
지도 #3
하도 시달리다 못해 마루금 바로 아래에 있는 시멘트 길로 튀어 나오 듯이 내려옵니다.
다시 왼쪽으로 달라붙어 마루금에 복귀하니 대나무 숲으로 이어지고,
시멘트도로로 떨어져서는 우측의 과수원이 있는 외딴집 뒤로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과수원 옆 밭을 조심스럽게 지나,
숲으로 다시 들어가 주의를 기울여 진행을 하니,
13:09
지도 #3의 '다'의 곳에 이르러 갑자기 이정표가 나타나며,
이곳이 하성(霞城)이라고 합니다.
임진왜란과 관련 있고 남매의 치마 이야기도 있고....
그래서 하성이로구만요...
수락지맥을 할 때 남양주시에서 지맥을 따라 많은 시를 판에 새겨 지나는 이들로 하여금 좋은 시들을 읽게 해주었는데 그 중 다산 정약용의 하피첩이라는 시가 생각이 나는군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당대의 석학이 자신의 귀양살이를 할 때 수 년간 자신을 돌보아 준 여인과 그 사이에서 태어난 딸을 버렸으면서도 자신의 처에게는 하피첩이라는 시까지 보앴다는 이중적인 면이 유교사회였던 조선에서 살았던 다산에게는 옥에 티라면 티라 할 것 같습니다.
하성을 지나니 길은 이제부터 선명해집니다.
밭으로 나오니,
포장도로와 연결이 되고,
김천과 거창을 잇는 배티고개입니다.
13:15
여기서 싸 가지고온 김밥을 먹고 갑니다.
노인정 바로 앞에 있는 수도에서 시원하게 세수도 하고 머리까지 감습니다.
요사이는 농사철이라 노인정에는 아무도 안 계시군요.
혹시나 부근에 가게가 있나하고 물어보니 조금 더 내려가야 한다는군요.
캔맥주 하나 먹으려 했는데 이는 포기하기로 하고
그 동안 온 전화도 받고 ....
푹 쉽니다.
13:56
40분이나 쉬었으니 오래도 쉬었습니다.
그나저나 너무 더워서 오늘 끝까지 진행할 수 있으려나?
오늘 가야할 구간인 수도암까지의 계획에 회의감이 들기 시작합니다.
너무 덥고 조망도 안 되고....
앞으로도 4시간 정도는 더 가야하는데 사실 더위는 지금부터이고.....
안내판을 보니 지도에 나와 있는 봉산을 여기서는 거말산이라 부르나보군요.
그 거말산을 향해 오르는데 초입에서 마루금을 따라 숲으로 들어갔다가 길은 없고 가시나무와 잡목으로 죽을 고생을 하고 밭으로 나옵니다.
그 밭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도로를 따르는 편이 훨씬 나았을 곳인데....
지도 #4
14:28
지도 #4의 681.5봉을 지납니다.
밋밋한 봉이라 봉우리인지도 모르고 지나칠 뻔 한 곳입니다.
14:40
지도 #4의 '라'의 곳의 고개를 지나고,
봉산을 힘들게 오르는 도중 바위지대를 만납니다.
뒤를 돌아 지나온 마루금을 봅니다.
그 마루금은 우측으로 이어져 이리로 달려오고 있고........
저 봉우리가 봉산(거말산) 전위봉이로군요.
올라갑니다.
15:05
이정표 삼거리를 지나 거말산을 향해 우틀하면,
15:08
앙증맞은 정상석과 3등급삼각점(무풍 308)이 박혀 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산패가 보이질 않고 그 뒤로는 표지띠만 걸려 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둘러보는데 아마도 이 주변에 가지치기 작업을 하면서 어느 나무에 걸려 있었을 선생님의 산패까지 무지막지하게 잘라낸 것 같습니다.
간신히 찾기는 찾았는데 불행히도 오늘 제가 밴치나 철사 혹은 테이프 등 보수할 도구를 가져오질 않아,
하는 수 없이 그 찾은 산패를 그냥 잘라진 나뭇가지 사이에 끼워놓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삼거리로 돌아와 마루금을 내려가는데,
정말 귀한 표지띠 하나를 발견합니다.
이제는 삭아서 나달나달해진 킬문 형님의 그것인데 2006. 12. 24. 크리스마스 이브에 벽산 형님 등과 같이 진행할 때 달아 놓으신 것이니 벌써 7년 하고도 반이나 지난 것이니 그럴만도 합니다.
살짝 만져도 당장이라도 부스러질 것 같군요.
이정표를 하나 지나,
대단위 목장이 아까 멀리서 볼 때에는 눈으로 덮여 있는 듯한 착각을 했을 정도의 목장을 봅니다.
15:35
감천발원지 푯말이 붙어 있는,
우두령입니다.
김천 쪽으로는 아직도 비포장이고 이곳까지 하루에 3회 버스가 들어온다고 하니 버스 시간도 맞추질 못하고,
소변도 보면서 잠시 주위를 둘러보면서 할 수 없이 오늘 모ㄱ표한 수도산까지 가려고 마음을 다지고 있는데,
갑자기 선거 유세 차량이 올라옵니다.
거창군수 후보인 양동인씨의 유세 트력인데 홍보요원 아줌마 4명이 타고 있으면서 여기서 차를 돌려 내려가려고 하는군요.
저도 모르게 차를 세우고 저 아래 버스 타는데 까지 탈 수 없느냐고 물으니 흔쾌히 승락을 해주십니다.
양동인 후보는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나오긴 하였는데 이 지역의 지역 민심상 열세여서 열심히 홍보를 하신다고 하는군요.
건승을 기대합니다.
적하삼거리에서 내려 행장을 해제하고 잠시 기다리니 거창행 버스가 오는군요.
운좋게 그 버스를 타고 거창으로 와서는 목욕탕에서 깨끗하게 씻고 옷을 갈아입고는 귀경을 합니다.
첫댓글 이런식으로 인간의 문화가 전해지는군요 훌륭한 분이 미답의 길을 걷고 다음에 걸을 사람을 위하여 팻말을 걸어두고 다음에 걷는 사람은 앞서 걸었던 사람에게 고마움과 존경을 표하고 ㅡㅡㅡ 외롭고 힘들게 느껴지는 산행만은 아니군요 좋은 구경하며 많은것을 느끼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저는 항상 선답자의 표지띠에 대해서 외경심(?)까지 가지고 잇어서요.
감사합니다.
혼자서 수도지맥 길을 찾아 나셨네요.무더위와 잡목을 헤치시면서~~~조망도 어려운 날이셨습니다.무탈하게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선배님. 충청권 지맥은 언제 잡으시는겁니까?
@현오 아직 계획은 없습니다.일단 금오지맥을 마무리 하고요~~1/3주는 밤도깨비형님과 한 주는 의사회팀과 나머지 한 주가 제가 가고픈 곳을 가는데,우선 순위가 문수/비슬이 남아 있어서요~~~
수도지맥 첫걸음을 축하드립니다. 이것저것 잘~맞아 무탈한 산행이 되었네요~ㅎ
이상하게 시간이 잘 맞아떨어지더군요.
그 덕에 중간에 내려오게 되었지만 말입니다.
수도지맥 2구간인 수도산은 언제 갈 건가요? 2구간 거리는 대략 얼마쯔음되는지요.........
목통령까지 가나본데 17.2km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침낭을 가지고 가서 2~3구간을 한번에 가야할 지 아니면 한 방만 하고 와야 할 지 모르겟습니다.
형님 가실려고요/
언제 괜찮으신데요?
@현오 다음 구간의 거리를 생각하시면~~목통령에서 조금 더 가다가 장자동 고개 전에 중간에 상금마을로 탈출하는 길이 있었습니다.저희팀이 원종일군을 탈출 시킨 부근인데~~~그래야 다음 구간을 이어가시기가 무리가 없어보입니다.장자동고개까진 너무 멀고요~~~
@현오 수도지맥, 가고싶었는데, 현오님이 벌써 1구간을 하셨군요, 2구간부터라도 따라가고 싶은데,
저는 언제라도 상관없습니다. 주중이라도 시간낼 수 잇습니다.........
@감악산 형님. 좋지요. 제가 이번 주말에는 집안 문제 때문에 산행을 못해서 주중에 하려고 하는데 계획세워서 연락드리겟습니다.
@현오 제 의견으로는 수도지맥은 늦가을이나,초 겨울 아니면 겨울이나 봄이라도~~~~계절이 중요한 것이 조망없이 이 구간을 간다면 억울하지요.저도 부산의 조은산님이 이 구간들을 갈 때에는 미리미리 산공부를 하라고 하셔서~~~무슨 말인가 했더니,이 구간들에서 보이는 멀고도 가까운 산줄기가 멋져서요~~~대전에서 출발하신다면,들머리에 차를 놓고,나중에 택시를 부르거나,거창에 차를 놓고 들/날머리를 차를 불러서 가면 좋지요.시간이 아깝지 택시비는 덜 아깝더라고요~~~아는마큼만 보여서요.
@덩달이 덩 선배님의 권고를 받아들여 수도산에서 금오지맥으로 좌틀해야겠네요.
심각하게 고려하겠습니다.
수도지맥 완주를 기원합니다.땀띠기고개 가야하는데 아침 첫버스 타면...시간이 부족하고, 거창에서 소사고개까지 40,000원 나온다고 합디까?
예. 형님. 택시기사한테 물어보니 그 정도 나온다고 해서 실제 가면 더 나올게 뻔한 고로 일찌감치 택시는 포기했습니다.
1-2만원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