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내용과 형식은 보편타당성에 근거해야 합니다.
개인적 생각인 주관이나 개연성은 주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장 역시 보편타당성에 바탕을 두지않는다면 유언비어가 되거나 호도하는 내용일 수 있습니다.
rec 발급에 관한 정책적 변화는 3년을 주기로 달라지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내용에 대해 나온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http://www.knrec.or.kr/knrec/12/KNREC120700_02.asp
그리고 대략적인 내용은 옮겨 봅니다.
* 가중치는 환경, 기술개발 및 산업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 발전원가, 부존잠재량,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미치는 효과 등을 고려하여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정하여 고시. 공급인증서 가중치는 3년마다 재검토(필요한 경우 재검토기간 단축 가능)
* 세부사항은 산업부 고시 제2017-2호「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및 연료 혼합의무화제도 관리ㆍ운영지침」별표2 및
센터 공고 제2017-6호「공급인증서 발급 및 거래시장 운영에 관한 규칙」별표1 참고
발급대상 : ’12년 1월 1일 이후 상업운전을 개시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발전사업자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공급하였음을 증명하는 인증서
공급인증서 발급대상 설비에서 공급된 MWh기준의 신·재생에너지 전력량에 대해 가중치를 곱하여 부여
민간에게 위탁하는 성격을 가진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산업에서 일정 정도의 정부 보조금은 지급되며 그게 rec입니다.
그리드패리티에 도달하기 전 까지- 화석연료와 발전원가가 같아지는 걸 그리드 패리티라고 합-보조금인 rec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시기가 언제일지 모르겠으나 2025년 전후면 보조금 지급을 안 하더라더도 경쟁력이 있다는 정책적 판단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건 가 봐야 아는 것이겠지만 다른 에너지원보다 태양광 부문은 좀 더 빠르게 다가올 것입니다.
smp가격이 오르든지, 발전원가가 낮아져 smp가격으로도 경쟁력이 있다면 보조금은 사라질 것입니다.
그래서 발전원가가 낮아지는 태양광은 계약시장이 유리할 것이라는 게 제 주장입니다.
정책을 일방적으로 뒤집는 건 없습니다.
뒤집는다면 RPS제도 이전 FIT제도하에서의 발전사업자들의 단가도 달라졌을 것입니다.
15년 , 혹은 20년 일정 단가로 매입하기로 했던 그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게 정책입니다.
달라질 것이라면 예고하고, 그 이후부터 적용을 받습니다.
rec발급은 현재 가동중인 발전소들은 계속 발급될 것입니다.
그 대신 rec 거래 단가는 점점 하락하다가 결국에는 있으나마나 한 가격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현물시장에서 거래하다 정책적 변화를 맞이하는 게 유리할 것인가?
아님 그 변화가 염려되기 때문에서라도 20년 계약시장으로 들어가는 게 나을 것인가?
확률적으로나 도박으로나 후자를 선택하겠습니다.
잦은 정책적 변경은 불편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다음 조정기에는 태양광 가중치에 대한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 도입을 예상하는 건 발전원가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태양광은 발전원가가 빠르게 낮아지고 있으나 풍력은 미미하거나 현재 원가와 비슷할 것입니다.
타 에너지원 중 장치 산업일 경우 발전원가가 달라질 경우들을 보면 rec 발급은 지속될 것입니다.
태양광은 발전원가가 빠르게 낮아지고 있기에 별도로 관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rec발급은 태양광발전에만 국한된 게 아니기에 가중치 조정을 있을지언정 사라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일본의 경우 태양광은 줄이고 지열 이용을 확대하는 건 안정적인 발전원이기 때문입니다.
여러 발전원 중 하나인 태양광발전원은 점점 낮아지는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현재 적용받고 있는 가중치는 정책이 달라지더라도 유지될 것입니다.
다만, 현물시장에서의 등가로서 거래될 것인가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보편타당성에 근거하여 개인적 판단인 주관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첫댓글
REC를 쉽게 분석한 글 잘 읽었습니다
합리적이고 타당성있는 생각 같습니다. 잘읽었습니다.
보편타당성 잘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발전설비 원가 절감효과는 모듈의 진화와 인버터의 성능개선에 따라 큰 변화를 이룰것이지만,
국가와 한전의 수용성에 따라서 그 폭의 변곡점이 달라지리라 봅니다.
제 생각에 현재는 2기의 진화기에 조정기라 보여 집니다.
제 입장에선 장기계약시장이 없다면 태양광발전사업에 관심조차 주지 않았을 겁니다.
비록 수익률이 높지 않아도 20년간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한 사업으로 보기에 이제 한발을 들이민겁니다.
그러니 제발 앞으로 몇년간 큰 출렁임없이 계약시장이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장기계약이 사업자에게 안정적인 운영을 뒤받침합니다. 하지만 현물시장에서 계약시장으로 가는 시점이 중요합니다. 현제 문정부에서 신재생에너지 장려정책을 시행하므로 더 좋은기회를 만들어주지 않을까합니다. 물론 준비가 우선되야하고 현물에서 계약으로 넘은가는 좋은 기회(가격)를 잡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