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 양진중학교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제가 시험본 고사장은 결시생이 절반 정도 되더군요;; 다른 고사장은 약 1/3 정도 결시생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듣자하니 현기차도 결시생이 상당했다는데.. 다들 중복 합격하셨나봐요ㅎㅎ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선 언어능력(이해력, 추리력)의 난이도는 평이했던것 같습니다. 문제집 하나 장만 하셔서 연습하시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수리능력에서 자료해석력.. 저는 이 파트가 가장 시간이 부족했던것 같아요; 보기를 1번부터 보지 마시고 가장 간단하게 판가름 날 수 있는 것 부터 살펴보세요. 즉, 핵심을 빨리 파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응용수리력도 무난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시간이 문제였죠;; 저는 절반 정도 푼 것 같네요;;
공간지각검사는 펀치와 전개도, 공간활용 능력으로로 구성되어있는데, 저는 이 검사가 그나마 수월했던것 같습니다. 펀치 뚫는건 평이했고, 전개도는 조금만 연습하신다면 큰 문제 없으리라 봅니다. 저는 시간 배분을 위해 복잡한 그림의 전개도는 과감히 패스하고 쉬워보이는 순서대로 풀었더니 시간 내에 다 풀 수 있었습니다.
공간활용 능력도 평이했습니다. 저는 보기를 먼저 한번 훓어 보고 제시된 블럭의 정면, 측면, 평면도 중 가장 그럴듯한 순서대로 맞춰보는 방법으로 접근했더니 큰 문제 없이 풀 수 있었습니다.
추론능력에서 도식추론이 역시;; 연습 안해가시면 큰 낭패 보실겁니다. 도식추론은 꼭 연습하고 가세요;;
직무지식 검사에서 공통상식은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인적성 검사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저는 참 상식 없는 인간이더군요;; 전공상식은 크게 어렵진 않았던것 같습니다. 모르는거 과감히 패스 했더니 시간 내에 무난히(?) 풀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에듀스 모의고사 한번 풀어보고 가세요. 강추입니다. 이번에도 직무상식 쪽에서 몇 문제 똑같이 나왔습니다.
정리하자면, SCCT 난이도는 평이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 정말 정말 부족합니다. 12분에 20문제;; 안내방송에서도 나오더군요. 시간내에 푸는 사람 없으니 풀 수 있는데 까지 풀으라고..ㅋㅋ
이상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