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잴로 좋아하는 거울.
가축들이 죽어서 염라대왕 앞에 갔다
대왕은 살면서 착한일을 했으면 천당으로 보내고 없으면 지옥으로 보낸다고 말했다 먼저 말이 나왔다..
말은 자기가 살아서 어떤일을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 머리를 벽에 한 번 쥐어 박았다. 그제서야 생각이 난 말은
이렇게 말했다.
"저는 살아 생전에사람을 태워 주기도 하고 짐도 날랐습니다... 고생 많이 했어요"
이 말을 듣고
염라대왕은 말을 천당으로 보냈다.
다음에는 돼지가 나왔다.
돼지는 벽에 머리를 백번이나 부딛히고 나서야 생각이났다..
"저는 살아서 사람들에게 부위별로 머리고기, 삽결살, 목살, 먹음직한 족발, 그뿐이 아닙니다..내장으로는 오소리감투, 내장볶음 ,허파, 순대, 등
그거 말고 더 있슈...
뼈다귀로는 감자탕, 곰국, 해장탕 등등
이루 헤아릴 수가 없어요"
이말을 듣자 염라 대왕은
돼지 역시 천당으로 보내 주었다.
마지막으로 닭 차례가 되였다.
그런데 닭이 문제였다.
닭도 원래 조상이 새인지라
새대가리라 암만 외워도
금방 잊어 먹기를 밥먹듯이 하니...
닭은 돼지가100번을 박았으니
자기는 새 대가리 인지라
200번 부딛히면 될거라고
지레 짐작하고 200번을 박았는데도
생각이 전혀 나질 않는 것이였다.
하는 수 없이 300번을 더 박아 보았지만
역시 생각이 나질 않았다.
이에 화가 치밀어 오른 닭.
(승질 나는데...앞뒤에서 알짱 거릴뀨...ㅎㅎ)
열받았 다는 듯이
한마디 내 뱉는데...
?
?
?
?
?
?
?
?
?
?
?
?
?
?
?
?
? "나 제발 말리지 말어..."
"에이!..쓰벌.... 물 끓여!"
양반집 닭인데...욕을 몬하겠고...
...ㅎㅎㅎ...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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