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룸도 만들어 놓고 파크골프장도 만들어 전국 각지, 미국에서까지 손님 방문이라 生色이 난다.
모두가 마음 놓고 충분히 즐거운 시간 보낸다.
의과 대학 다니는 조카딸은 친구들을 많이 데리고 와도 되는지 묻는다.
의과 공부가 벅차 스트레스가 많아 푸른 잔디에서 마음껏 스트레스를 날려 보고 싶다.
일주일 전이면 언제든지 예약할 수 있고 숙식도 제공된다고 하니 정말 오겠다고 다짐한다.
고등학교 재학 중인 조카들은 대학 입학 후 꼭 오겠다 한다.
부산. 대구 병원장 조카는 식구들과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파크골프 즐긴다.
모두가 운동에 둘째가라면 서러워하는 식구들이라 熱意가 대단하다.
방문하는 조카들이 방광암 수술이 벼슬도 아닌데 용도을 두둑이 내어놓는다.
이제는 나도 조카들에게 돈을 받아야 하는 나이가 되었는가 보다.
추석!
부모님 산소에 들려 하늘에 계신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주님께 기도 드린다.
부모님 묘소에 가져다 놓은 조화가 빛이 많이도 바랬다. 마늘이 이번 주 조화를 바꾸겠다 한다.
조카사위가 인터파크 상무이사 자리를 내놓고 한국 음악협회 대표 이사가 되었다.
모든 사람의 반대에도 내가 결혼을 시킨 조카 사위라서 항상 나에게 효도한다.
이번에도 명품 포도주와 20만 원 용돈이다.
나는 방광암 수술 이후 주님과의 약속으로 술을 입에 한 방울도 마실 수 없다.
마늘은 포도주는 약도 된다고 하지만 포도주도 술이다.
무리한 농장 일과 연일 방문하는 손님들로 몸살 기운이다.
6시간마다 애드빌 3회 복용으로 몸이 회복되었다.
옛날이면 365일 감기·몸살 배탈 없었는데 이제는 나도 늙는다.
마음은 아직도 이팔청춘인데 육신은 따르지 못한다.
육신을 더욱 강하게 훈련 단련시켜야 한다.
부르심을 받기 전까지 독수리처럼, 사랑의 鎔鑛爐 되어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