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세제 개편안 통과 후 국채 신용등급 상승
브라질 Yahoo! Finance, Brazilian Report, Investing.com, Reuters 2023/12/21
☐ 글로벌 신용평가사, 브라질의 신용등급 한 단계 상향 조정
-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Standard and Poor’s)가 브라질의 국채 신용등급을 종전 BB-에서 BB로 변경함과 동시에, 브라질의 향후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전망했음
- S&P는 얼마 전 브라질 하원이 세제 개편안을 통과시킨 점을 감안하여 신용등급을 조정했다고 설명했음
- BB 등급은 투자 적격 등급인 BBB보다 두 단계 아래로, 중남미 지역에서는 과테말라와 도미니카공화국이 S&P로부터 BB 등급 평가를 받고 있음
☐ 2023년 들어 신용등급 상승 중인 브라질
- S&P는 지우마 호세프(Dilma Rousseff) 전 대통령 정부였던 지난 2015년 브라질의 국채 신용등급을 정크본드 수준까지 내린 바 있음
- 이후 계속 부정적인 평가를 유지하던 S&P는 2023년 6월 향후 전망을 ‘긍정적(positve)’로 바꾸었고, 이번에는 세제 개혁을 이유로 신용등급을 상향했음
- 다만, S&P는 세제 개편안 통과 효과가 실제 경제 지표에 반영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단서를 달았음
☐ 피치, 룰라 정부의 경제 정책에 실용적인 정책이라 평가
- S&P가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상향하기 조금 앞서, 또 다른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 Ratings)는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BB로 유지하면서 “현 정부가 전반적으로 실용적인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음
- 피치는 지난 2023년 7월 S&P와 마찬가지로 브라질의 국채 신용등급을 BB-에서 BB 등급으로 한 단계 높인 바 있음
- 그러나 피치 역시 현 정부가 새 법안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국회와 여러 차례 마찰을 겪은 점, 2024년 재정 균형 달성 목표도 실제 실현 가능성이 의문시되는 점 등을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했음
출처
Yahoo! Finance, Brazilian Report, Investing.com, Reuters
원문링크1
https://finance.yahoo.com/news/brazils-credit-rating-raised-p-192149858.html
원문링크2https://brazilian.report/liveblog/politics-insider/2023/12/19/sp-brazil-credit-rating/
원문링크3https://www.investing.com/news/stock-market-news/sp-upgrades-brazil-to-bb-following-tax-reforms-3260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