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송(金松)"과 관련된 추가적인 글입니다[문암 역사작가의 보금자리-2025-01-07]

[문암]

"금송(金松)"의 원산지가 일본이라 생각했는데, 문무님을 통해 원산지가

중국 절강성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A는 조선시대 인물로서 임진왜란이 발생한 1592년에 탄생하여 1646년

향년 55세로 별세하였다.

탄생한 지역은 모르나 묘소가 "단흥금송곡(湍興金松谷)"에 있다고 되어

있다.

묘소 지역과 관련해 그동안 "서흥(瑞興)" 이라고 생각하였는데,

단흥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단흥을 소개한 자료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본래 있었던 행정구역으로 생각되는데 무슨 이유인지 현재

단흥군의 역사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한자를 보면 "서흥(瑞興)"과 "단흥(湍興)"은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단흥군과 관련해 고려국사 지눌의 선친이 단흥군 출신으로 나온 것으로

볼 때 이 지역이 본래 존재하였던 행정구역으로 본다.

여기서 핵심포인트는 단흥군의 금송곡에 있는 "금송"이 무령왕릉에서 발견된

"금송"과 같은 나무인지 여부이다.

덧붙이면 우리나라에 "금송"이 수입된 것이 일제강점기부터 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만약에 조선시대 단흥군에 "금송"이 있었다면 이 "금송"의 실체는

과연 무엇일까?

2025년 1월 7일(화) 문 암 올 림.

[햇살타고, 마리아]

저희는 집 근처
산에서 옮겨온
30 년 정도 된 반송 한 그루와
잡종소나무 두 그루가 턱하니 입니다.
남편이 관리를 잘 해놓아서
아주 멋스러운 자태입니다.

[문암]

네! 그러시군요.

마리아 자매님께서 제가 올린 글을 어느정도 이해하셨는지
모르겠으나 핵심 포인트는 황해도 단흥군에 있다고 하는
'금송곡'의 실체입니다.

구체적으로 단흥군 '금송곡'에 10여기의 묘소가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미스테리가 단흥군을 소개한 자료를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규장각에 우리나라의 지리에 관련된 고서가 소장되어 있는데,
일단 자료조사한 결과 무슨 이유인지 '단흥군'을 소개한 자료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단흥군이 본래부터 없었던 행정구역이 아니라는
것인데, 의아할 정도로 단흥군을 소개한 자료가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제가 검색 능력이 부족해서 찾지 못한 것일수도 있겠으나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이 자료를 찾고 싶은 핵심은 단흥군에 '금송곡' 이라는
지명이 존재하는지 여부를 알고 싶은 것입니다.

혹시 자매님이 아시는 역사학자께서 단흥군의 역사를 아시는지
궁금합니다.

2025년 1월 15일(수) 문 암 올 림.

[햇살타고, 마리아]

저와 이웃이신 역사 학자는 김포문화와 역사를 연구하시는 분이십니다.
제가 세번 째 출간한 저서에도 출천 글도 써 주시고 좋은 이웃 살갑게 지냅니다.
언제 마실이라도 가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엠마우스 요셉]

금송과 금강송은 다른가요?
잘 읽었습니다
건강하세요~^^

[문암]

요셉 형제님께서 저의 글에 관심을 보여 주시고
댓글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금송'과 '금강송'이 같은 나무인지 아니면 다른
나무인지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햇살타고, 마리아]

금강송(조선 적송나무)나무기둥이 붉다. 김포지역에 흔하다.

[엠마우스 요셉]

글쿤요 쌤
고맙습니다~^♡^

[문암]

요셉 형제님께서 문의하신
내용에 대한 추가 답변을 드립니다.

'금송'은 소나무는 아니고 낙엽송 계통의 나무로
알려져 있으며, 원산지는 중국 절강성과 복건성
입니다.

이에 반하여 '금강송'은 소나무의 한 종류라 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금강송은 건축재로서 궁궐과 사찰을
짓는 데 사용되었던 소나무입니다.

특히 임금을 비롯한 왕족의 관을 만드는 데에
사용되었다는 점을 주목합니다.

2025년 1월 17일(금) 문 암 올 림.

[엠마우스 요셉]

고맙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