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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통화긴축 장기화 및 셧다운 우려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1.5%], 달러화 강세[+0.2%], 금리 강보합[+0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고금리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기술주 매도 증가 등으로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10개월래 최고치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2%, 0.1%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고금리 장기화 전망 등으로 상승세 지속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52.1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54.2원, 0.4% 상승).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1회의 추가 금리인상 예상. 셧다운 우려는 지속
○ 카슈카리 총재는 경제 상황이 전반적인 인식보다 강하다면 경제활동을 좀 더 진정시키기 위해
금리를 인상한 후에 해당 수준을 장기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발언.
연준은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있으며, 내년에는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면
금리인하가 필요할 수 있다고 첨언
○ 아울러 미국의 경기 연착륙 가능성은 60%에 이르며, 특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지는 있으며
노동시장 역시 견조하다고 평가.
다만 40%의 가능성으로 인플레이션(연율)이 3%대에서 고착화될 수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연준이 금리를 유의미한 수준으로 더 높여야 한다고 언급
○ 한편 이날 공화당의 매카시 하원의장은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정부의 셧다운을 피하려면
국경 제재 강화 방안에 찬성해야 한다고 촉구.
현재 공화당 내 임시예산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이는 강경파 의원들이 국경장벽 건설 예산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
○ 다만 일부 언론들은 상원의 경우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전년도 수준의 정부지출이 반영된
임시예산을 마련하여 셧다운을 피하는데 어느 정도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도.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기존과 같은 수준의 정부지출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8월 신규주택판매, 전월비 감소. 9월 소비자신뢰는 4개월래 최저
○ 8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비 8.7% 감소했으며, 이는 모기지금리 상승 등에 기인.
반면 7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비 0.1% 올라 전월(-1.2%)의 하락에서 상승 전환.
금리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공급부족이 이어지면서 가격 상승세 지속
○ 한편 9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는 103.0을 나타내 전월(108.7) 대비 하락하여 2개월 연속 내림세.
물가상승, 금리상승, 정치적 불확실성 등이 소비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
n JPMorgan 회장, 정책금리 7%라는 최악의 시나리오 대비할 필요
○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시장에서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를 기대하고 있지만,
자신은 스태그플레이션과 연준이 정책금리를 7%까지 높이는 상황을 대비하도록조언하고 있다고 언급.
특히 금리가 5%에서 7%로 상승하면서 발생하는 고통은금리가 3%에서 5%로 상승하며 발생하는
고통보다 더욱 클 것이라고 지적
n S&P, 차입비용 증가는 유럽 기업의 채무불이행 비율을 높일 전망
○ 금리상승과 경제활동 둔화는 역내 기업, 부동산 업체, 은행 등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및 채무불이행 증가를
초래할 것이라고 평가. 최근 자금조달 여건 악화로 투자부적격 등급 기업의 신용도가
질적으로 크게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
n ECB 뮐러 위원, 추가 금리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 경제성장 둔화를 고려
○ 에스토니아 중앙은행 총재인 뮐러 위원은 유럽의 고물가 시대는 끝났으며
현재 관심사는 고금리 유지 기간이라고 발언.
고금리 유지 기간은 경제 성장 및 인플레이션 수준에 좌우되는데 최근 경제성장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
n 조사업체 World Economics, 중국은 일본식 디플레이션에 진입하지는 않을 전망
○ 일부에서는 중국이 일본식 디플레이션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으나,
최근 집계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물가지수는 50.9로 14개월래 최고치 기록.
이는 중국에 대한 일본식 디플레이션 및 그에 따른 초저성장 장기화 우려는 과도하며,
경제성장 역시 일정 수준 회복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
n 일본 재무상, 과도한 엔화 약세를 경고. 필요 시 대응에 나설 방침
○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은 엔화 환율 변동이 과도하게 확대된다면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
. 아울러 최근 엔화 약세 관련하여 외환시장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고 언급.
시장에서는 이번 경고가 직접적인 개입 보다는 구두개입을 통해 엔화 약세를 유도하기 위한 의도라고 분석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8월내구재수주,독일10월 GfK소비자신뢰,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국채시장, 헤지펀드의 레버리지 동원 거래 관련 우려 확대
Financial Times (The debt-fuelled bet on US Treasuriesthat’s scaringregulators)
○ 국제결제은행(BIS)과 연준은 미국 국채시장에서 헤지펀드의 대규모 레버리지에기반한
베이시스 트레이드(basis trade)가 증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국채 가격 폭락(`20년 3월),
레포금리 급등(`19년 9월) 등의 시장 불안이 재연될 수 있다고 경고
○ 최근의 베이시스 트레이드는 국채 현물을 매입하고 선물에 매도 포지션을 취해
현선물 괴리에서 수익을 취하는 투자법으로 국채수익률 상승에 베팅하는 구조.
일반적으로 현물 매입 혹은 선물 매도 시 레포를 이용해 대규모 레버리지를 일으키는데,
해당트레이드가청산될경우자금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유발
○ 헤지펀드들은 국채 발행 증가 및 연준 대차대조표 축소 과정에서 레버리지 시장 참가자들이
늘어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반박.
일각에서는 과거 연준의 유동성 공급이 시장의 도덕적 해이를 야기하면서 투기적 거래가 확대되었다고 비판
n 미국 소비자, 주택구매 비용 증가 등 고금리 장기화의 실질적인 영향에 직면
WSJ (Americans Finally Startto Feelthe Sting Fromthe Fed’s Rate Hikes)
○ 최근 시장금리가 재차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의 비용증가를 유발.
일례로 30년 만기 모기지 대출의 고정금리는 2년 전 3%에서 최근 7%로 상승.
이로 인해 신규 주택 구매자들은 이전에 비해 매달 수백 달러의 추가 비용부담이 발생.
이러한 상황은자동차매입등에도나타나고있으며,이는소비심리위축으로연결
○ 다만 금리인상 이전의 낮은 고정금리로 자금을 차입한 소비자들의 부채 상환부담은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
오히려 높은 예금금리 등으로 혜택을 누리는 상황
n 글로벌 고유가 시대, 미국과 유럽의 새로운 유전 발굴이 필요
WSJ ($100 Oil NeedsWestern Drillsto Stay Quiet)
○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주도하는 유가상승은 미국과 유럽이 예전보다 에너지 공급 확대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배경에 기인.
유럽의 대형 석유업체들은 고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으로 원유시추를 통한 생산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
○ 일부에서는 수급불균형을 이유로 내년 배럴당 100달러의 유가를 전망.
다만 내년에 미국 대선이 예정되어 있어 OPEC이 원유 공급을 늘릴 가능성 상존.
그러나 미국과 유럽에서 궁극적으로 필요한 해결책은 석유기업의 투자 확대
n 인도,JP모건체이스 채권지수 편입을 앞두고 신용도를 제고할 필요
블룸버그 (A Bond Win Is Good, But India Needs a Credibility Boost)
○ JP모건체이스는 자사의 국채 신흥시장 지수에 인도 국채 23종을 최대 10%까지편입할 계획이라고 발표
. 이에 따라 `24년 6월부터 최대 240억달러의 외부자금 유입이 예상되고
인도 성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
○ 다만 투자자 감시가 강화되기에 인도 정부는 신용도(credibility) 문제를 개선할필요.
특히 외교 관련하여 모디 총리가 국내 지지율 상승을 목적으로 고립주의 노선을 고집할 경우
G20 의장 재임으로 얻은 국제적 신임이 훼손될 소지
○ 또한 인도의 성장률 과대평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는 통계자료의 신뢰도 제고가 필요함을 의미.
아울러 `18년 정부의 중앙은행 준비금에 대한 국고 납입 요구 등은
중앙은행 독립성 관련 불안 요인으로 상존
n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청년층 일자리 등에도 부정적 영향
블룸버그 (US Government Needs aYouthMovement. A ShutdownWon’t Help)
n 고금리장기화에따른미국단기국채수요증가,증시에부정적영향
블룸버그 (Wall Street Bets on High-YieldingCash Deals in Fresh Blowto Stocks)
n 미국 주요 기업, 차입비용 최소화 위해 전환사채 발행 확대
FinancialTimes (Top-rated US companiesturnto convertible bonds asrising interestrates bite)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