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차 출입 안돼” vs “가구별 배송 중단” 주민 “저상차 유예기간 충분했다” 기사들 “저상차 노동 강도 극심”
택배 기사들과 전국택배노동조합 관계자들이 14일 ‘택배 대란’이 빚어진 서울 강동구 한 아파트 출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 뒤로 단지 내 개별 배송이 중단된 택배 상자 800여개가 쌓여 있다. 이한결 기자
14일 낮 12시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A아파트 출입구 근처. 택배 차량 3대에서 쏟아져 나온 택배 물품이 쌓이기 시작했다. 지난 2일 택배 기사들이 이 아파트 배송을 거부한 데 이은 두 번째 택배 대란이다. 800여개 물품을 내려놓기 위해 3명의 택배 기사와 전국택배노동조합 관계자 6, 7명이 달라붙었지만 하차 작업은 1시간 가까이 계속됐다. 택배 기사들은 배송 완료 문자를 보내 입구에서 찾아가시라 요청했고, 주민들은 하나둘 입구로 나와 택배를 받아갔다.
택배 기사들과 택배노조 관계자들은 이날 A아파트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구별 배송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택배 물품을 아파트 입구까지만 운반하겠다는 것이다. 택배노조는 “지난 8일 입주자대표회의에 대화 요청 공문을 보냈으나 13일까지 공식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사실상 대화를 거부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배송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아파트가 안전사고 및 시설물 훼손을 이유로 지난 1일부터 택배 차량의 지상도로 통행을 막자 택배노조는 이튿날 택배 배송을 거부했다. 당시 아파트 후문 인근 경비실 앞에 1000여개의 물품을 내려두면서 첫 번째 택배 대란이 발생했다.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지하주차장으로 이동하거나 아파트 입구에서 손수레를 활용해 물품을 운반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택배 차량은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진입제한 높이(2.3m)보다 차체가 높아 주차장 진입이 불가능하다. 기사들이 아파트 방침을 따르려면 입구에서 물품을 내린 뒤 각 가구로 옮겨야 한다. 택배노조 측은 “작업 시간이 늘어난다”며 이를 거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택배 기사는 “저상차량은 허리를 굽힌 채 작업해야 해 노동 강도가 극심해지고 몸이 망가진다”고 말했다. (후략)
첫댓글 자업자득임 지들이 뭔데 택배차를 바꾸라 마라야
장난하나.. 그럼 택배 시키지말든가
갑질 오진다 니들이 다 들고가세요~
택배 이용하고 싶으면 택배사 조건에 맞춰야지
ㅈㄹ하네 알아서 들고가셈
저게 맞는 거지 택배차도 못 들어오게 하면서 배송을 하라?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저게 싫으면 택배를 시키지 마세요
알아서 해~! 손수레 진짜 어이없다 ㅋㅋ
택배도 기업인데 그걸 아파트에 맞춰줄 이유가 없지
지들이 뭔데 유예기간을 주고 말고...ㅋㅋㅋ앞으로 계속 그렇게 하시길~
ㅋㅋ 축하~
자업자득
자업자득 ㅅㄱ
진짜 아파트 갑질 오짐
자업자득ㅋㅋ 본인들이 손수레 끌고 찾아가시길~
사람들 왤케 이기적이야... 그럼 택배를 시키지 말던가
굿 😊
진짜 어떻게 저렇게 이기적이지
저래놓고 또 택배를 꾸역꾸역 시킨 것 봐ㅋㅋㅋㅋ~~~ 이기적인 것들
갑질 오진다
진짜 어이가 없네...그럼 직접 가서 사든가 택배를 왜시킴 ㅋㅋㅋ
저러면 뭐 기사님들은 더 편하지ㅋㅋㅋ 자업자득
자업자득..알아서 찾아가세요 ㅋㅋㅋ
어쩔 알아서 가져가시등가
으이구 인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