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후로 개포동 부동산 시장 분위기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은 모습이지만
다주택자분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야권이 압승하면서
종부세 완화 및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완화 등
앞으로 부동산 규제 완화에 난항을 겪을 수 있겠다는
우려때문인지 이래저래 복잡한 심정을
나타내시기도 합니다.
실제로 매도 의향을 내비치기도 하는데
현재 2025년 5월까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완화 기간이기 때문에
당장의 급매보다는 시세에 맞게 매물을
내놓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 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중동 정세의 불안정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에 따른 원자재값 상승과 더불어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져
부동산 PF 위기에 대한 얘기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개포동에도 구룡역 근처에
대우에스티가 시공한
도시형 생활주택 '대치 푸르지오 발라드'가
(지하 2층~지상 12층, 1개동)
PF를 상환하지 못해 78가구 전체가
신탁 공매로 나왔습니다.
구룡역 바로 앞이라는 유리한 입지 조건과
신축 공동주택 공매이기 때문에 권리분석 없이
바로 입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주변에 신축 대단지 아파트가
대거 포진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떨어지고
가격 또한 저렴하지 않아
공매 가격 그대로 새 주인을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달 총선 이후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졌고
가뜩이나 건설 자잿값이 높은 상태인데
중동발 전쟁 위기로 인해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자잿값이 더 오르고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전반적인 건설 시장과
그나마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매수 심리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의 개포동 한 줄!
개포동은
전용 면적 59㎡(26평형), 84㎡(33평형)으로
여전히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격적으로 접근이 쉬운 59타입이
특히 문의가 많은 편이지만
여전히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희망가격이
좁혀지지 않아 문의에 비해 거래 건수는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전보다 매수 심리가 조금씩 살아나고는 있지만
매수 대비 매도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고
가격이 저렴한 위주로 거래가 이어지고 있으니
아무래도 상승 거래가 이뤄지기는
아직까지 버거운 느낌입니다.
매수 심리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매물이 줄어들어야 집값이 오를텐데,
이런 상황이 일어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입니다.
♥
매매나 임대차 계획이 있으신 분들,
혹은 구하시는 분들
연락주세요.
잘 맞춰드리겠습니다.
02-577-4924
010-3764-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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