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째주 어느날...겸사겸사 모인 간만의 자리였습니다. 나만 간만인 건지도 모르죠^^; 워낙 자주 모이는 주공5단지 패밀리들~ 암튼 주공5단지 패밀리에 낄 수 있다는 사실이 영광스럽습니다
이날은 여수와 제천에서 오신분들과 생일이신 분들의 축하파뤼가 있었습니다. 정말 전국구가 되가는~
제가 피부트러블로 약을 먹고 있기에 와인을 맘껏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슬픈 현실.... 그러나 와인을 포기할 수는 없는 법...정말 맛만 봤습니다.
1. 까델 보스코 꾸르테프란카 비앙코 2002 : 꾸르떼프란카는 스파클링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화이트와인으로 처음 마셔봤습니다.
2. 라 샤블리지엔 샤블리 2003
3. 비베르띠 지오반니 랑게 돌바 2008
4. 아부스 랑게 돌체토
5. 티냐넬로 2006 : 문제의 와인...모두를 경악하게 했던--; 어랭이님이 어디에선가 반품 받아오신거라고 했습니다. 도데체 이 와인을 어떻게 보관했길래 이 아이가 이렇게까지...
오픈할때 곰팡이가 있어 부쇼네일까 걱정했었는데 다행이도 부풀어오르긴 했으나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살짝...--; 뭐 티냐넬로니까 이 상태인데도 그 정도의 맛이 나왔을꺼라 생각됩니다.
6. 무똥 까데 2004
7. 미셀 피카르 뽀마르 2005 : 미셀 피카르는 언제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남북회담때 쓰인 와인을 만든...맞나? 암튼 미셀 피카르 = 김정일 와인 이라는 공식으로 기억됩니다. 그나저나 블랙커런트가 어떤 맛과 향인지 궁금해했던거 같은데 아직도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쇼셜쇼핑에서 블랙커런트 과실이랑 잼을 묶어서 팔던데 사볼까???
그날의 흔적들~ ㅎㅎㅎ
한참 이야기꽃을 피우는 중간 우리가 먹었던 음식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자 인증샷 찍어 보았습니다. 이날 깨비님, 안젤라님, 슈나님께서 붉날개를 만드느라 고생하셨죠~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날 역시 즐거웠던 추억으로 제 머리속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도 약간의 사고라 할 수 없는 일이 있었지만 그건 말할 수 없습니다.
아...이날 각 병당 두모금씩밖에 안마셨지만 다음날 제 피부는 완젼 뒤집어져 병원에 안 다녀올 수 가 없었지요... 뭐 티냐넬로는 다섯모금 ㅋ 좋아질만 하면 음주를 하는 바람에 더 나빠지는 제 피부.... 아름다웠던 선망의 대상이였던 제 피부.... 그건 옛날의 이야기일뿐... 이 된장--;
-이상 비입니다- |
출처: 나, 세상과 소통하다 원문보기 글쓴이: 비
첫댓글 ㅋㅋㅋ뽀마르는 언제 나왔는지 기억도 안남..
고건 언니가 꺼내오신 거임~ 난 중간에서 와인꺼내오는거 스톱함 ㅎㅎ
그건 내 담당이였는데....ㅎㅎ 부러우이~~
대단한 걸들이야..^^
설마... 다 마신거였엉? ㅎㅎㅎ 다 배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