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미남스타 노주현이 자신의 아들에 얽힌 기막힌 루머를 공개해 화제다.
추석특집으로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노주현은 "자신의 아들이 개털에 기도가 막혀 사망했다는 소문은 터무니 없는 얘기"라고 밝혔다.
노주현은 자신과 똑닮은 아들의 사진을 공개한 뒤 "현재 아들은 미국 뉴욕에서 건강하게 직장 생활을 잘 하고 있다"고 말하며 "인류 역사상 그렇게 죽은 사람이 있기는 하냐"고 반문했다.
이와 더불어 노주현은 아들의 '개털 루머'와 관련, 또 하나의 잊지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해 MC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노주현은 "아들이 유학 시절 친구들과 함께 한식당에 갔는데 식당 주인이 개를 안고 들어오는 손님을 보고 '노주현 아들 얘기 못 들었냐. 큰일 난다'고 말했다"면서 "이에 아들 친구들이 '이 아이가 노주현 아들'이라고 말하자 식당 주인은 '그러면 숨겨놓은 아들인가보다'고 말했다"는 웃지못할 사연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노주현은 기나긴 연기인생 동안 단 한번도 베드신을 찍지 않은 이유에 대해 "가족을 배려하는 마음 때문이었다"고 밝힌 뒤 앞으로 멜로 연기를 하고 싶다면 어떤 여배우와 찍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 탤런트 이미숙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