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현정] 앗! 세상에 이런 일이 제6탄!!
박재일씨,
중앙일보사에서 받은 리베이트를 왜 충청대학에 기부했나?!
한국 SGI불교회 감사를 맡고 있는 공인회계사의 감사성명서에 의하면 불교회 홍보활동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과 한국SGI를 홍보해준다는 조건하에 중앙일보 월간지 구입대금으로 97년10억과 98년 10억, 99년에는 3억, 합계 23억원을 지출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불교회를 홍보한다는 명분으로는 그럴 듯하나, 실은 언론을 상대로 불교회의 기사를 청탁하기위한 명백한 매수행위이며 로비자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회원들이 자주 접하는 모 뉴스지, 모 일간지 등에 대해서도 상당한 금액이 지출되었습니다.
이러한 언론에 대한 불교회의 잘못된 홍보활동은 많은 타 언론 관계자들이 불교회를 세간의 타 단체와 동일하게 인식할 수도 있으며, 금전을 통해 우호적인 기사를 이끌어 내는 방법은 선생님과 불교회를 올바르게 선양하는 길이 아니므로 자칫 선생님과 불교회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길 수도 있는 어리석은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돈을 써서 얻어낸 우호는 향후에도 계속해서 돈을 쓰지 않으면 유지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동안 수많은 회원님들의 피와 땀으로 이뤄온 불교회의 좋은 이미지가 하루아침에 실추될 수도 있는 위험성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언론 이외에도 불교회에 우호적일 경우, 홍보한다는 명목으로 금전적 지원을 아낌없이 지출한 것도 사실입니다.
즉흥적이고 깜짝쇼와 같이 처리된 부분이 상당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대부분 의결기구를 거치지 않고, 심도 있게 처리되기보다는 형식적이고 졸속적으로 처리하거나 처리 후 사후승인을 받는 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대부분 이사장 단독으로 처리되어 담당직원은 내용조차도 모르거나, 사후에 취지 설명에는 “선생님을 위한 일이다” “SGI지도에 의한 것이다”라며 선생님과 SGI을 이용하였습니다. 정황을 살펴보면 직간접적으로 로비(뇌물)성격의 자금이라는 의혹을 부인 할 수가 없습니다.
법인등록이라는 명분하에 만대에 누를 끼칠 수 있는 방법으로 법인등록을 추진하려 드는 것은 올바른 방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법인등록 유무가 대성인 불법의 정사를 가늠하거나 선생님의 정신과 사상을 올바르게 선양하는 유일한 척도가 아니며 법인등록이 불교회가 추구해야 할 종국적 목표도 아니란 것을 자성해야 할 것입니다.
법인등록이란, 종교 활동을 정부(문화 관광부)에서 허락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그 종단의 재산에 관한 법인설립을 인가하는 것일 뿐이다.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우리나라에서는 수많은 종교단체가(재단법인 허가인가 245, 사단법인 167) 손쉽게 법인설립인가를 받았으며, 문공부 종교담당직원의 말에 의하면 법인설립인가를 받는 데는 인지세를 제외한 다른 돈은 전혀 들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런데 박재일씨는 법인등록이라는 명목아래 회원들의 피와 땀인 공양금으로 수십억원을 사용하였다. 특히 중앙일보에 거금 23억에 달하는 막대한 홍보비를 지출한 것과, 중앙일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고 그 돈을 불교회 계좌에 입금시키지 않고 충청전문대학에 장학금 명목으로 기부한 사실도 드러났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가 주시해야 할 점은 왜 충청전문대학인가 하는 점이다.
충청전문대학이 한국 SGI부속 대학 인가?!
아니면 충청대학 학장 정종택씨가 국회의원 출신이고 장관직을 5번씩이나 하신 고명하신 분이라서 인가?!
왜 태권도 대회 개최 경비 3억과 대학 발전기금으로 2억원(합계 5억원)을 갖다 바치고 화광신문에 충청대학을 전면광고로 홍보까지 해 주었는가?!
우리는 그것에 대한 명확한 답을 알고 싶다.
니치렌 대성인의 불제자가 광선유포를 위해 바친 공양금을, 마치 자신의 돈인 것처럼 마구 뿌려대며 거짓말을 일삼고, 선생님과 SGI에 인정받고자 무식한 자신을 홍보하며 과시하던 자가, 또 다시 쇼맨쉽을 발휘하여 한국 SGI를 장악하고 군림하여 사조직화 하려는 야심에 가득 차 있다.
차기의 이사장을 꿈꾸며 또 다시 총장의 자리에 오른 박재일씨가 감히 그 꿈을 이룰 수 있을지는 두고 볼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