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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산행
 
 
 
카페 게시글
세상사는 이야기 매혹적인 꽃향기 속에서(386) - 광덕계곡(1), 모데미풀 외
악수 추천 0 조회 50 23.04.11 10:00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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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모데미풀도 이쁘네요.
    형님 덕분에 꽃에 대해 (특히, 야생화) 공부를 많이 하게 됩니다.
    길가의 풀을 보면, 꽃집의 꽃을 보면 그냥 지나쳐지지가 않더라고요.
    발로 몸으로 뛰신 사진 항상 고맙게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모데미풀 자료를 찾아보니 일제시대 일본 식물학자 오오이 지사부로(大井次三郞)가 1935년 조선에 와서 모데미풀을 채집하고, 신종임을 밝혀 학명을 붙였다고 하네요.
    모데미풀의 학명은 Megaleranthis saniculifolia Ohwi로 등록되어 있는데, Ohwi가 오오이 지사부로의 성이랍니다.
    지리산 운봉 근처의 모데미(모데기)마을(지금은 덕치리 회덕마을) 인근에서 본 꽃이라 해서 모데미풀이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있답니다.
    모데미풀의 일본이름도 モデミソウ(모데미소오)라고 합니다.
    당시의 기록에 "모데미"는 조선어로서 '산이 합하는 곳(山の合さる所)'의 의미라고 되어 있다네요.

  • 작성자 23.04.11 16:39

    모데미풀은 운봉의 모데미골에서 처음 발견했다고 하더군요.
    대개 신종은 최초 발견한 지역의 이름을 따서 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강할미꽃도 그렇고, 광릉요강꽃, 백운산원추리 등등.

  • 23.04.12 06:24

    적기에 잘 잡으셨네요
    소백 모데미도 보고싶읏데 발길이 잘 안가네요

  • 작성자 23.04.12 08:07

    해마다 꽃 피는 시기가 약간씩 다르니
    알맞은 때를 만나는 것은 운발인 경우가 많더군요.
    소백산 모데미와 홀아비바람꽃 개화시기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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