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가고 싶던 집이 있다.
충무로의 필동해물.
나는 노포를 좋아한다.
노포의 분위기를 좋아한다.
대만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대만에 가면 갑자 라는 표현을 쉽게 볼 수 있다.
60년이 넘은 점포라는 뜻이다.
그저 허름한 테이블 몇 개.
그렇지만 맛은 60년의 세월을 견뎌냈듯이 가성비를 뛰어넘은 맛이다.
정말 저렴하고 맛있는.
필동해물의 분위기도 포차 분위기다.
저런 분위기에서 홍합 국물과 해물.
워낙 혼자 다니는 것을 좋아하지만 저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모듬은 3.5만.
딱 둘이 먹기 좋은 양이다.
먹을 날이 있을까?
지금까지 먹었던 해물 중 가장 맛있었던 것은 홍도 해물포차 해물.
정말 싱싱하고 맛있었던.
첫댓글 와~
내가 좋아하는 전복 해삼이닷!ㅎ
회하고는 별로 친하지는 않지만 해삼 전복은
좋아 하지요.
맛좋아도 너무 맛좋은..
가격대 보니까 꿈에그린 입니다.
아...
그래서 해물모임이 없군요.
겨울에는 방어모임 같은 것도 좋은데요.
@기회 일기일회 매운탕은 굿!
방어회~라..
고려해 보겠습니다 .
송년모임에서
(1월달) 신년모임 장소
의논하면 좋을듯 합니다.^^~♡
홍도포차~~~싱싱한 해물
찬바람 맞으며 소주 한잔과의 추억~~~겨울섬 여행 참좋은데~~~
나도 포차 좋아 한답니다.
바닷가는 겨울에 가야 좋아요.
해물이 여름보다 훨씬 맛있기 때문이죠.
겨울섬은 나름 운치도 있구요.^^
멋쟁이시네요.
ㅎ
혼자의 여행을 즐기신다고 하니 깜놀~~!
저두 홍합탕~좋아하는데. ㆍㆍㆍㆍㆍㆍ
멋지게 인생을 즐기시는 것 같아서 부럽습니다.
한국에 있으면
언제나 혼자지만
마트에도 가야하고
이런저런 폰의 알람들....
외국에 나가면
호텔조식을 먹거나
아니면 조식식당.
남이 차려준 음식.
그리고 숙소에서 완전히 혼자라는 느낌이 좋아요.
영어로 소통하고
나를 전혀 아는 사람이 없는 익명성.....
기회님~
멋지게 살고 계시는 것 같아요.
부럽습니다.
기회님~이 유명하신 분이신가 봐요?
대단하시다~~~
@카라꽃 잉???
전혀~~ 유명하지 않습니다.
그저 가난한 시골논네일 뿐입니다.;;;;;;;
기회님 1월에 가면 되지않을가여..
저도 먹고 싶습니다.^^
여기는 딱 3차에 가면 좋을 집이라는 생각입니다.
요즘은 3차는 잘 하지 않지만
송년회니까.... ㅎㅎ
기회님..!
방긋..?
거두절미..!
기회님은 팔방미남이셔유...ㅎ
오늘은 "식"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굿 나이트...!
맨날
먹을 궁리
놀 궁리만 합니다. ㅎㅎ
옛날 옛적에 아공
넘 심했나요
젊은시절 충무로
자주 가던곳
그때두 있었던 가게라니
혹 갔을지두 몰겠네요
그시절 충무로거리 가득찬 음식점들 모두
술한잔 할때
그 귀한 홍어무침 이
안주감으로 완전 무한대 무료공짜
였으니 큰 항아리에 가득
차있던 홍어 무침 마구 먹던
기억이 나네요
은제 한번 시간되면
같이 가서 먹어요
옛 기억 의 추억 되새기며
좋은글 감사 감사 ㅎ
옛날 영화산업과
인쇄업이 번창했던 충무로.
무료 홍어무침이라니
굉장히 전설적인 이야기네요. ㅎ
저도 손듭니다.
해물 엄청 좋아해요. ✋️
그쵸~~
특히 물이 차가워지는 겨울의 해물과 회가 제철이죠.^^
기회님 맛집을
좋아하시나 봐요.
어제 사진출사후
천호역 5번출구 바로앞
선남 해물뷔페에서
뒤풀이 했는데 가격대비
넘 잘 나오더라고요.
주말,휴일 ₩29,900
송년회 65뱀들도 많은데
한번 고려해 보자고요.ㅎ
맨날
먹을 궁리
놀 궁리만 한다니까요. ㅋㅋ
풍경 총무님.
우리 여기 꼭 가요.
넘넘 먹고 싶어요.